한국경제

법원이 술취한 미성년자를 꾸짖다 집단폭행 당한 성인에 대해 미성년자들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해 폭행을 유발한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서울고법 민사합의3부(최은수 부장판사)는 지난 2001년 12월 김모(당시 38세)씨가 ... 취해 어른에게 시비를 걸던 고교 3학년생 이모군을 꾸짖다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이군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에게도 1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가 어른으로서 술에 취한 ...

연합뉴스 | 2005.04.14 00:00

... 창원지법 행정단독 이관용 판사는 13일 이모(46)씨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한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음주수치가 ... 고려하면 면허취소로 인해 이씨가 입게 될 불이익이 공익보다 더 크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해 9월18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진해시 충무동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돼 음주측정결과 0.100%의 수치가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세화하이테크(www.gasplus.com)는 도청방지용 디지털암호단말기 'SQ5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정당 관계자나 기업인 등 통화내용의 비밀이 필수적인 단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회사나 소송 중인 회사,연구소 등에서 사용하기 알맞다는 것.통화하는 양쪽편에 이 암호단말기를 설치하면 통화내용이 암호화돼 전달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품의 설치가 쉽고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통화 음질에는 이상이 없고 안전성에도 하자가 없다고 ...

한국경제 | 2005.04.05 00:00

... 이번에는 테리 시아보이다. 세 여성의 공통점은 원인은 다르지만 젊은 나이에 혼수상태에 빠진 뒤 죽을 권리에 대한 소송이 벌어졌다는 점. 또 이들의 비극은 모두 미국민의 관심과 동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새로운 법 제정으로 이어졌고 새 ... 인정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들의비극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1975년 당시 21세였던 퀸런은 파티에서 술과 신경안정제 발륨을 섞어 마신 뒤혼수상태에 빠졌고 그녀의 부모는 인공호흡장치 제거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 승용차에 치이고 뒤따라온 2대의 차량에 깔려 숨진 노모씨의 유족들이 3대의 가해차량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으로 배상액의 45%인 1억6천여만원을 유족에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 발생한만큼 책임이 없다는 첫번째 가해차량 보험사의 주장도 증거가 부족해 인정할 수 없다. 다만 피해자가 야간에 술에취한 채 도로를 무단횡단한 과실이 있는 만큼 책임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노씨는 2002년 8월11일 오후 10시40분께 ...

연합뉴스 | 2005.03.21 00:00

평소 퇴근길에서 한참 벗어난 지점에서 사고를 당해 숨졌더라도 회식에서 술을 마신 뒤 길을 잃어 빚어진 사고라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0일 만취한 상태로 회식자리를 ... 잃고 헤매다 화물열차에 치여 숨진 김모씨의 부인 강모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부지금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남편은 통상적인 업무수행 과정인 회식에 참가한뒤 사고를 당했고 ...

연합뉴스 | 2005.03.20 00:00

... 민사24부(김용덕 부장판사)는 12일 운전중 교통사고를 당한 손모(40)씨가 자기 차량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상대편 가해차량 운전자가 차 주인의 명시적인 허락없이 몰다 낸 사고이므로 `무보험 차량에 의한 사고'로 볼 ... "가해차량 주인 송모씨가 보험금 지급 제한 위험까지 감수하며 남편에게 차량 관리를 위임했다고 보이지 않고 송씨 남편이 술에 취해있던 신모씨에게 분명히 차를 빌려준다는 의사 표시를 한 것도 아니므로 신씨가 송씨 차를몰다 낸 이 사고는 `도난차량에 ...

연합뉴스 | 2005.03.12 00:00

... 김모(26.여)씨가 "골절을 진단하지 못한 의료진이 목을 고정하지 않아 증세가 악화됐다"며 B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 책임을 40%로 인정, 1억7천만여원 배상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방사선 ... 동료가 차량을 운전하려는 것을 말리지 않고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점, 원고가 술에 취해 의료진의 문진(問診)이 어려웠던 점 등을 감안해 피고의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1999년 ...

연합뉴스 | 2005.03.05 00:00

... 지난달 11일 원내에서 원장 박모(45)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박씨를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원장 박씨가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자신을 때려 고막을 터뜨리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으며 사건 발행 이후 3일간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 함께 국가 및 자치단체 보조를 받아 130여명의 부랑인과 행려자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광주희망원에서는 술을 마신 원생들끼리 폭력을 휘둘러 1명이 숨졌고 그 유가족이 희망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1심에서 희망원측에 4천50만원을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 국회는 또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를 핵심으로 한 민법 개정안, 과거분식 해소를 목적으로 한 기업의 분식 행위를 집단소송 대상에서 2년간 제외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증권집단소송법 개정안, 현 여성부를 `여성가족부'로 개편하는 내용의 ... 개정안과 추곡수매제도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도상정.의결한다. 국회는 또 항공기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실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재건축할경우 ...

연합뉴스 | 2005.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