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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대학생에 술판매' 영업정지는 부당"

만 18세로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으로 분류되는 대학교 1학년 학생에게 맥주를 판매한 술집에 대해 내려진 영업정지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김진상)는 17일 광주 남구 호프집 주인 최모(27.여)씨가 광주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돼도 대학생으로서 외관상 성인과 구별되지 않고 성인이 되기에 ...

연합뉴스 | 2007.08.17 00:00

"사고 피하려 100m음주운전…면허취소는 부당"

... 면허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김모(48)씨는 2005년 11월15일 자정께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채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 김씨는 연락을 받고 온 대리운전기사 박모씨가 운전하는 ... 0.156%의 음주운전으로 입건했다. 김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죄 및 상해죄로 벌금 100만원을 고지받았고 면허가 취소되자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성수 판사는 김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운전면허 취소는 부당하다"며 ...

연합뉴스 | 2007.08.09 00:00

`무분별 애정행각' 국정원 여직원 `복귀 불가'

... 해야할 국정원 공무원으로 신뢰 잃어" 국가정보원 간부들과 애정 행각을 벌였다는 이유로 해고된 국정원 여직원이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구제받지 못했다. 1986년 국정원 직원에 임용된 A씨(43.여.해임당시 5급)는 1993년 2급 고위 간부 B씨를 알게된 뒤 드라이브를 하고 식사와 술자리도 갖는 등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 2000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2002년 12월 결혼했지만 B씨와의 관계는 유지됐고 ...

연합뉴스 | 2007.07.31 00:00

"여교사와 부적절한 행동 교장 해임 정당"

... 행동으로 해임처분을 받은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전 교장 A(61)씨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회식 자리에서 같은 학교 여교사를 상대로 신체접촉을 ... 객관적으로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했거나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말 동료 여교사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지난해 7월 18일 직위해제된 데 이어 같은 ...

연합뉴스 | 2007.07.04 00:00

"`교장에게 술 한잔 따르라' 성희롱 아니다"

대법원, 객관적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이 판단 기준 회식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술을 따르도록 한 발언이 객관적으로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이 아니라면 `성희롱'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방의 한 ... 권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교감인 김씨가 성희롱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국가인권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씨의 발언은 `성희롱'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연합뉴스 | 2007.06.15 00:00

[건강한 인생] 술 약한 사람이 주량 늘면 '肝주의보'

... 음주 강요는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3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술이 약한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독약을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한잔 술에 정이 오가는' 한국의 직장 ...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2배 높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다. ◆여성은 남성보다 술에 약하다 =술자리 강요 배상소송에서 술� 술자리 강요 배상소송에서 술을 강요받은 것은 여성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

한국경제 | 2007.06.04 00:00 | 정종호

구상금분쟁심의위 첫 조정 결정

손해보험협회는 29일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10월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자동차사고건의 과실비율 조정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상금분쟁심의위는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보험사간 분쟁 해결과 소송 남용을 막기 위해 업계 자율로 지난달 출범했으며 이번 조정이 첫 결정이다. 이 사고는 술을 마신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고속도로상에서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모두 5대의 차량이 얽힌 복잡한 사안으로 사고후 8개월간 당사자간 과실비율을 결정하지 ...

연합뉴스 | 2007.05.29 00:00

"섹스중독자, 회사 상대 부당해고 손배소"

... 해고된 50대 미국 남성이 "내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치료"라며 자신을 해고한 IBM을 상대로 5백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26일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제임스 파첸차(58)는 지난 1969년 베트남에서 ... 파첸차의 변호인들은 파첸차가 성인용 사이트를 이용한 것은 PTSD를 자가 치료하기 위한 방편이었으므로 회사 측은 술이나 약물에 중독된 다른 근로자들을 대할 때처럼 그를 배려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판결은 직원의 회사 ...

연합뉴스 | 2007.05.28 00:00

노래방 여주인 스토킹한 교사 1천만원 배상

... 수시로 S씨 집으로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요구했고 S씨는 결국 남편에게 들켜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다. 김씨의 집요함은 더해 갔다. 2004년 7월에는 술에 취한 채 전화를 걸어 딸에게 S씨를 바꿔 달라고 하는가 하면 10월에는 S씨가 빌리지도 않은 돈과 물건을 돌려주지 않으면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까지 했다. 한달 뒤에는 자정을 넘긴 시간에 1시간동안 무려 17차례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참다못한 S씨는 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연합뉴스 | 2007.05.16 00:00

"속옷차림 서빙 외설적 행위"

... 10일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뒤 속칭 섹시 바 영업을 한 A씨가 관할 대구 수성구청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엄 판사는 판결문에서 "여종업원들이 상.하의 모두 속옷을 입게 한 채 손님들에게 술과 ... 경우이므로 풍기문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A씨는 섹시 바 영업을 한 것에 대해 지난 2월 관할 구청이 식품위생법을 적용,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tjdan@yna.co.kr

연합뉴스 | 2007.05.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