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이트와 진로 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OB맥주와 지방 소주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준영 OB맥주 사장은 "공정위의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공정위가 하이트와 진로간 기업결합을 승인하며 제시한 조건들은 기본적으로 시장내 경쟁을 제한하는 성격이 매우 강하며 이는 주류산업과 유통채널 그리고 소비자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가능한 모든 자구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

한국경제TV | 2005.07.21 00:00

삼성증권이 하이트맥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22일 삼성 이의섭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공정위의 조건부 진로 인수 승인은 시장점유율에 직접적 제한이 없고 가격 인상은 어차피 협의를 거치던 사항이라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인수를 통한 수익 증가와 실질 비용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가운데 특히 점유율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

한국경제 | 2005.07.21 00:00 | serew

... 활용, 오비맥주에 밀리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맥주시장 점유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진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남시장에서 하이트의 유통망이 가동될 경우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공정위의 결합승인 배경 공정위가 이번 결합을 승인한 배경은 맥주시장과 소주시장을 서로 다른 시장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결합에 따른 주류시장의 경쟁 제한성을 인정하면서도 승인한 것은 결합에 따른 문제점보다 가격인하 등 소비자 혜택이 더 크다는 ...

연합뉴스 | 2005.07.21 00:00

대우증권이 하이트맥주 목표가를 올렸다. 21일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공정위가 예상보다 약한 조건으로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를 승인했다고 평가하고 이는 하이트맥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점유율 제한 등과 같은 강력한 조건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 이에 따라 진로 인수의 시너지가 장기적으로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하이트 컨소시엄이 계획대로 자금을 투자하면 진로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진로 인수로 인한 하이트맥주의 ...

한국경제 | 2005.07.21 00:00 | serew

... 있다. 건설업체가 적정 분양가 수준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동탄에서 민간업체로선 처음으로 4차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화성시의 분양가 견제 때문에 분양승인 신청조차 못하고 있다. 수원 영통지구 내에 일찌감치 모델하우스까지 지어 놓았지만 분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평당 최소 800만원대에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지자체에서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일단 분양승인 ...

한국경제 | 2005.07.20 00:00 | 조재길

... 업소(500실)의 전환을 유도하고 2008년까지 100개 업소(5천실), 2010년까지 160개 업소(8천실) 등 단계적으로 모텔과 여관을 중저가 호텔로 전환할 방침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올해 이미 9개 업소의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현재 3개 업소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 자금에 여유가 있어 5개 정도 업소의 사업계획을 추가로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사업 결과를 검토해보고 전체 계획을 일부 수정할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 정보기술(IT)주들도 하락했다. 삼성전자(-0.53%)가 55만원대로 밀린 것을 비롯, LG필립스LCD(-0.78%), 하이닉스(-5.24%), LG전자(-1.20%) 등이 약세였다. 하이트맥주(-1.32%)는 정부의 진로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온 은행주들은 국민은행(-0.39%)과 하나은행(-1.72%)이 약세로 돌아었으나 신한지주(1.72%)와 우리금융(1.76%), 외환은행(1.24%)은 강세를 지속하는 등 등락이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 기아자동차의 그랜드카니발이 20일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1호차의 주인은 경기도 평촌의 농수산물 상가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곤 씨로 김 씨는 "업무상 많은 인원을 수송할 일이 종종 있어 11인승인 그랜드카니발을 선택했는데, 자동 슬라이딩 도어같은 편리한 기능을 갖춰 모두들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이 14일 출시 이후 19일까지 모두 2천여대가 계약되는 등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

한국경제TV | 2005.07.20 00:00

...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분할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도시가스의 총 발행주식은 현재 314만6000주에서 1573만주로 늘어나며 오는 9월2일 주총에서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도시가스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정보통신사업 관련기기 및 장비 판매업을 비롯 종합유선방송 송출업,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대체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한국경제 | 2005.07.20 00:00 | 강현철

... 업소(5000실),2010년까지는 160개 업소(8000실)를 단계적으로 중저가 호텔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3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광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올해 이미 9개 업소의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현재 3개 업소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저가 호텔로 전환을 희망하는 모텔·여관 업주는 관할 시·군·구에서 호텔전환 계획을 승인받아야 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7.20 00:00 | 박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