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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현대車 '사자'전환..팔자 10일만에 주가 급반등

      현대자동차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가 그쳤다. 단기 급락에 따른 '주가 바닥론'이 고개를 든데다 8월 수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을 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까지 9일 연속 계속되던 '팔자'공세가 10일(거래일 기준) 만에 멈춘 것이다. 주가는 7% 가량 급반등하면서 2만1천2백원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낙폭과대 인식 확산과 수출 급감에 대한 우려감이 진정되면서 ...

      한국경제 | 2001.08.21 16:25

    • 신.구경제株 실적차별 심화될 듯..SK證, 세계 27개국 조사

      전세계적으로 건설 제약 등 내수 관련 전통 업종의 올해 연간 실적이 크게 호전되는 반면 반도체 통신 등 첨단 기술업종은 수익성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구경제와 신경제 업종간 실적 차별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1일 미국 톰슨 파이낸셜사의 조사 자료를 인용,세계 27개국 1천7백96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대비 올해 EPS(주당순이익)증가율을 비교·조사한 ...

      한국경제 | 2001.08.21 16:16

    • 수산업체 저가매수세 유입..대부분 주가 큰폭 상승

      동원수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 수산업체들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일제히 급등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동원수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사조산업도 13.89%나 급등했다. 동원산업도 한때 10% 이상 상승했으나 2.39% 오른 9천8백50원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수산업체들이 강세를 보인데 대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 말고는 특별한 재료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장기소외된데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저가메리트 ...

      한국경제 | 2001.08.21 16:13

    • 포철 5일연속 상승 '신바람'..외국인 꾸준한 매수세

      ... 순매수를 지속,지분율이 다시 59%를 넘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엔화가치가 상승하면서 동남아시장에서 덤핑을 주도하던 일본업체의 감산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요인이 최근 국제철강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또 원자재수입이 많아 엔화 강세에 따라 원화가 1% 절상되면 영업이익이 2% 늘어나고 주당순이익은 5%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6월말 스테인리스 가격을 올린데다 원재료인 ...

      한국경제 | 2001.08.21 16:12

    • 순환상승장 '틈새株' 부상..넥센타이어.대한해운.영원무역

      넥센타이어 대한해운 영원무역 웅진닷컴 이수화학 등 상반기 실적이 호전되고 현금흐름이 원활한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서울증권은 "상반기 실적 호전주의 경우 하락폭이 작고 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종목별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건설 등 대중주와 함께 저가 액면분할주와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실적호전 저가주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장환 서울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 의해 수급이 ...

      한국경제 | 2001.08.21 16:11

    • [그래프로 본 벤처] '창투사 벤처투자 꾸준히 늘어'

      벤처에 불던 투자열풍이 식었지만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백45개 창투사의 지난 1월말 투자실적(투자잔액)은 2조3천8백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50억원이 늘었다. 2월말(창투사 1백46개)에는 2조4천9백2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천66억원이 증가했고 3월말은 2조7천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말에는 3조1백72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 6월 말에는 3조1천3백72억원의 투자실적을 ...

      한국경제 | 2001.08.21 15:56

    • 주가, 개인 건설주 등 매수로 1.5P 반등

      ... "나스닥 등 해외증시 안정과 은행, 건설 등 대중주 추이를 지켜보면서 투자에 임할 것"을 권했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저가 개별주로 매기가 옮아갔다"며 "현재 시장의 핵심은 경기와 실적이기 때문에 이같은 매수세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추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는 만큼 현금 비중을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는 484억원 유입되며 대형주 ...

      한국경제 | 2001.08.21 15:18

    • 에스피컴텍, 28일 코스닥 직등록

      ... 방식으로등록을 추진하면 회사의 본질가치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이미주주분신이 이뤄졌기 때문에 직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피컴텍은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16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통과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826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68억원을거뒀다. 에스피컴텍의 자본금은 37억원이며 주해성 사장이 63.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피컴텍은 지난해 3월 한빛증권을 주간사로 일반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가는액면가 ...

      연합뉴스 | 2001.08.21 14:14

    • 상반기 조달실적 전년 대비 25% 증가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조달실적이 14조168억원규모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조1천637억원에 비해 25.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올 상반기 실적은 1년간 목표였던 20조원의 70.1%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3조5천744억원이었던 지방자치단체의 조달요청이 올해에는5조908억원으로 42.4% 늘었으며 이 가운데 100억원 이상 신규 요청 공사가 45건 1조5천764억원에서 59건 3조5천133억원(122.8%)으로 ...

      연합뉴스 | 2001.08.21 14:05

    • "경기위축은 주가상승의 근원적 걸림돌"

      ... 말했다. 그러나 비관 일색은 아니다.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유동성장세가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시기에 앞서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경기는 4.4분기말에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면서 "그 이전에 유동성장세에 따라 주가가 오른 뒤 미국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장세로 옮겨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1.08.21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