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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포스트 월드컵' 행보는?

... 묀헨글라드바흐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까지 동행한 뒤 마침내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4년만에 태극전사의 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지난 13일 토고와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승을 달성하면서 아드보카트호 코칭스태프의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사실상 독일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연고의 프로팀(1부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령탑으로 옮겨갈 것이 ...

연합뉴스 | 2006.06.17 00:00

아드보號 '승리의 땅' 라이프치히 입성

공식 훈련 한국 전부 공개..프랑스는 15분만 공개 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들이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2연승의 꿈'을 이뤄낼 결전지 독일 라이프치히에 입성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자랑스러운 월드컵 전사 23인은 17일 오후 8시께(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 도심 암 할리셴 구역에 있는 공식 팀 지정 숙소인 '매리어트 호텔 라이프치히'에 도착했다. 19일 오전 4시 라이프치히 월드컵 경기장(젠트랄 슈타디온)에서 ...

연합뉴스 | 2006.06.17 00:00

프랑스전 '첫 5분을 넘겨라'

'킥 오프 휘슬이 울리고 처음 5분이 가장 중요하다' 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들은 오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프랑스와 결전에 대해 "경기가 시작한 뒤 5분을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송종국(수원)은 16일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진행된 태극전사 단체 인터뷰에서 "스위스와 비긴 프랑스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며 "처음 5분을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태극전사는 움직이는 루트가 있다'

"태극전사들에게는 움직이는 길이 있다" 아드보카트호의 중앙 원톱으로 뛰는 '작은 황새' 조재진(시미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진행된 단체 인터뷰에서 프랑스전의 '역습 비책'을 살짝 공개했다. 조재진은 특히 강한 상대를 만나 수비 중심적인 플레이를 하다 역습을 전개할 때 '약속된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 가지 정도의 루트로 중앙 공격수는 수비라인 또는 미드필더진에서 볼을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지성.영표-앙리.갈라스 '운명의 만남'

... 나란히 왼쪽 윙백을 맡고 있는 '동갑내기' 이영표와 갈라스 역시 양팀 수비의 핵심요원으로서 색다른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176㎝-66㎏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이영표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을 앞세워 아드보카트호의 측면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오른쪽과 왼쪽 윙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다. 갈라스 역시 첼시에서는 왼쪽 윙백을 맡고 있지만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중앙 수비수로서 프랑스 수비조율의 핵심 역할을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지성.영표 "佛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하다"

아드보카트호의 프리미어리그 듀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는 한일월드컵 직전인 2002년 5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평가전에 나란히 출전했었다. 당시 히딩크호는 세계랭킹 1위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3으로 아깝게 졌다. 박지성과 이영표에게 4년이 지난 지금의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물었다. 대답은 약속이나 한 듯 똑같았다. "그들은 약간 약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강팀이다" 박지성은 16일(이하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이운재 "23명 모두가 방어의 벽"

"한국을 떠날 때 모든 경기를 이기겠다고 생각하고 왔다. 감독과 23명 모든 선수가 프랑스전 방어의 벽이다" 아드보카트호의 주장 이운재(33.수원 삼성)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서 열릴 강호 프랑스와 2006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수단 전체가 한마음이 돼 멋진 승부를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운재는 16일 레버쿠젠의 훈련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전에서는 손이 안 되면 몸으로라도 막겠다.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아드보號 D-2 '비공개 특훈'

세트플레이ㆍ역습전략 집중 연마 아드보카트호는 토고전을 이틀 앞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전용 훈련장 '바이 아레나'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은 비공개 훈련에 대해 "3-4-3과 4-4-2 전형으로 나눠 자체 연습경기를 했다"고만 설명했다. 태극전사들의 설명으로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약속된 세트 플레이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9일 오전 4시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영표.종국 "시간이 흐를수록 유리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국에 유리해질 것이다" 아드보카트호의 좌.우 윙백 요원 이영표(토튼햄)와 송종국(수원)이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프랑스와 결전을 앞두고 "시간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도와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영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숙소인 슐로스 벤스베르크호텔에서 진행된 태극전사 단체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이모저모] 한국-프랑스戰때 비 안온다

●…우중전 우려를 낳았던 아드보카트호와 프랑스의 결전이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간) 독일 기상당국은 오는 19일 오전 4시 라이프치히 젠트랄 슈타디온에서 열릴 한국과 프랑스의 G조 2차전 당일 날씨는 구름이 약간 낄뿐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라이프치히의 경기 당일 낮 최고 기온은 섭씨 25도,아침 최저 기온은 1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남동풍으로 약하게 불 전망이다. 경기 킥오프 타임이 ...

한국경제 | 2006.06.16 00:00 | 한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