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0대가 말한다] "그래도 내인생은 성공작" 54%

... 심하게 앓고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만은 결코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후반부'로 접어든 40대는 가치관의 방향타를 보수로 돌리며 기성의 질서로 편입해가고 있었다. 나라 경제와 장래를 걱정하고 개인적으론 아들 딸들의 내일을 고민했다. 아래위 세대보다 경제·사회적으로 안정돼 있지만,다가올 미래는 가장 불안하게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는 지난 인생을 '이만하면 성공적'(54.8%)이라고 자위하며 '다음 세대는 우리보다 잘살 ...

한국경제 | 2004.10.11 00:00

'버릇 고친다' 자폐증세 입양아 때려 숨지게해

'선행'을 위해 입양한 아들이 거짓말을 일삼는데 화가 나 `버릇을 고치겠다'며 때려 숨지게 한 비정의 양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천주교 신자였던 주부 여모(44)씨가 남편 이모(44)씨와 함께 충북 음성에 있는가톨릭 사회복지단체에서 아들 이모(7) 군을 입양한 것은 지난 3월께. 이씨의 사업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지난해초 세살배기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을 정도로 선행에 대해 남다른 의지가 있었던 편이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10.11 00:00

[40대가 말한다] "지금은 벅차도 아이들은 잘 살것" 59%

... 저서 '하프 타임'에서 "인생의 전반부가 성공을 추구하는 시기라면 후반부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할 때"라며 "40대 이후가 내리막이라는 생각을 멈출 때 40살은 가치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들아,나와는 다른 길을 걸어라='직업 대물림'에 대한 질문에 40대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절반 이상(52.8%)이 자녀가 자신의 직업을 이어가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은 39.5%에 머물렀다. 각 연령층 중에서 반대비율이 제일 ...

한국경제 | 2004.10.11 00:00

시아누크 아들 시아모니, 새 국왕 후보로 지명돼

양위(讓位) 의사를 밝힌 노로돔 시아누크(81) 캄보디아국왕의 둘째 아들 시아모니(51) 왕자가 후임 국왕 후보로 지명됐다고 훈 센 총리가10일 밝혔다. 훈 센 총리는 프놈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아누크 국왕이 양위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아누크 국왕이 하야 의사를 끝내 거둬들이지 않으면 시아모니 왕자가오는 14일 국왕 선거에 나갈 것"이라며 "국왕선출위원회가 14일 예정대로 열리면 시아모니 왕자가 후임 ...

연합뉴스 | 2004.10.10 00:00

시아누크 아들 시아모니, 새 국왕 후보로 지명돼

양위(讓位) 의사를 밝힌 노로돔 시아누크(81) 캄보디아국왕의 둘째 아들 시아모니(51) 왕자가 후임 국왕 후보로 지명됐다고 훈 센 총리가10일 밝혔다. 훈 센 총리는 프놈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아누크 국왕이 양위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이 희박해 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아누크 국왕이 하야 의사를 끝내 거둬들이지 않으면 시아모니 왕자가오는 14일 국왕 선거에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그때 까지 시간이 있으며, 우리는시아누크 국왕이 ...

연합뉴스 | 2004.10.10 00:00

"입시에서도 차별받는 한국보다 더 낫겠지요"

... 큰 수요를 차지했다. 7살 여자아이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주부 이민정(33)씨는 "대학입학에만 매달리는 한국의 교육제도에 딸을 맡길 수 없어서 6년쯤 뒤 이민할 생각으로 미리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딸과 6학년 아들을 둔 한용희(40)씨 부부는 "`고교등급제'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강남에 살지 못하면 대학도 가지 못하는 셈인데 이런 곳에서 교육시킬 수 없어 형편 닿는 대로 1명이라도 유학을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

연합뉴스 | 2004.10.10 00:00

마이클 버그씨, 고 김선일씨 부모 만나 위로

"이라크에서 무고한 아들을 잃고 엄청난 슬픔에빠져있었으나 반전 평화운동을 하면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이 세상에서 전쟁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살해당한 미국인 닉 버그의 부친 마이클 버그씨는 10일 낮 12시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 앞 한 식당에서 고 김선일씨 부모를 만나 자식을잃은 슬픔을 나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함께 힘을 내자고 위로했다. 마이클 버그씨는 김종규씨와 신영자씨 ...

연합뉴스 | 2004.10.10 00:00

`이라크 참수' 버그씨 부친 反戰 강연회

"내 아들의 죽음은 부시의 죄를 속죄하는 대가였습니다"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일반인, 학생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참수당한 미국인 닉 버그의 부친 마이클 버그씨의 반전강연이 열렸다. `무엇이 내 아들 닉 버그를 죽였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전쟁에서자식을 잃은 버그씨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방청객과 취재진들이 800여 좌석을꽉 채워 그의 얘기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자원봉사자의 ...

연합뉴스 | 2004.10.10 00:00

40대 남자, 처갓집서 흉기 난동

... 것을 처남(2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양씨의 아내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장모 엄씨가 사망하고 나머지 2명은 중태다. 당시 집에는 양씨 부부의 5살 짜리 딸과 처남의 7살짜리 아들이 있었으나 방에서 잠을 자고 있어 화를 면했다. 양씨의 처남은 "방에서 누나의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현관에서 매형이 누나를 흉기로 찌른 뒤 집으로 들어오려해 현관문을 잠궜다"며 "매형이 이어 뒷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는 ...

연합뉴스 | 2004.10.09 00:00

친아들 청부살인 도모 '비정한 아버지' 구속

장애인인 친아들이 재혼 살림에 걸림돌이 된다며 청부살인을 계획한 '비정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8일 돈을 주고 청부업자에게 살인을 의뢰, 정신지체장애 2급인 친아들(30)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음모 등)로 손모(64)씨와 범행에 가담한 손씨의 직장 동료 김모(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1시께 직장동료 김씨에게 "1천만원을 줄테니 살인 청부업자에게 부탁해 아들을 죽여달라"고 제의, ...

연합뉴스 | 2004.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