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TV 하이라이트] (18일) '와 e멋진 세상' ; '수요기획' 등

... 오후 11시)=6·25전쟁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순자씨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어렵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유 없이 둘째 딸이 경련을 일으키며 앓아 눕는다. 병명도 모른채 아픈 딸을 보며 슬퍼하던 순자씨. 그런데 아들이 또 앓아 눕는다. 아들의 병만은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에 순자씨는 용하다는 병원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자기 아들과 비슷한 병을 앓던 아이가 강아지를 삶아 먹고 나았다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경제 | 2002.12.17 00:00

[美 벤처캐피털] '액셀파트너스'..IT부문 집중투자...30억달러 규모

... 슈월츠(Jim Swartz)는 액셀의 기업발굴및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실질적인 리더로 꼽힌다. 하버드대학에서 엔지니어링과 물리학을 전공한 슈월츠는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7개 우량벤처기업의 이사로서 아들러앤 컴퍼니등의 최고경영자(CEO)로서 활약하고 있다. 슈월츠가 발굴한 벤처기업들로는 브로드밴드테크놀러지 FVC 메디칼케어 네토피아 픽처텔등이 대표적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17 00:00

父子골프대회, 스태들러 우승

스태들러 부자(父子)가 미국프로골프 부자골프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거뒀다. 82년 마스터스 챔피언 크레이그 스태들러와 아들 케빈은 16일(한국시간) 바하마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헤일 어윈과 스티브 부자와 24언더파 116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컵을 안았다. 두명 가운데 좋은 쪽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스태들러 부자와 어윈 부자는 나란히 14언더파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자동차보험' 확 달라진다] 車사고 사망 위자료 최고 4500만원

... 입었을 때 차주의 배상책임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인배상에서 보상한다는 것이다. 부모나 배우자,자녀를 타인으로 볼 수 있는 사례가 있나. "회사에 소속된 운전기사가 회사의 허락을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무상으로 처와 아들을 태우고 운행 중 사고로 처가 사망한 경우라면 단순히 운전자 가족으로서 무상동승 했다는 사정만으로는 타인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1997년1월)가 좋은 예다. 가족이냐 타인이냐를 놓고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족이냐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마지막 토론공방 불꽃]

... 출마해 4번 낙선됐다. 하지만 국민통합이란 목표 하나 때문에 좌절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을 버렸고, 제 가족까지도 모략과 희생을 당했다. 얼마전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평생을 정직과 청렴으로 사신 분이었는데 아들이 후보란 이유로 많은 모략을 받았다. 이것도 제가 겪어야 할 희생"이라며 잠시 목이 메기도 했다. 권 후보는 "저는 파리특파원으로 잘 나가는 길을 버리고 고난의 길 택했다. 49살 늦깎이에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보수 정치권이 장관직을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수입차업계 사장은 어떤사람] "신차 시험주행땐 가슴이 두근"

...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고 싶은 차가 있으면 시승을 해보지 않고선 잠을 이룰 수 없는 마니아중의 마니아다. 김성기 사장처럼 현재 국내에 진출한 수입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결같은 자동차 마니아들이다. 모두 직장생활의 시작은 자동차 분야가 아니었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이들을 자동차업계 CEO로 올려놓았다. 김 사장은 원목을 수입하는 회사인 화승기업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85년 국내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회사를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사회문화분야 쟁점별 공방]

... 결론났다"며 "이 후보는 자립형 사립고를 일반화하겠다고 하는데 학생선발 방식도 자율화하자는 것인가, 그러면 사립 평준화 제도도 깨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권 후보는 "우리 교육은 극심한 불평등 교육이며 학벌 세습으로 장관 아들 장관되고 의사 아들 의사되고 재벌 아들 재벌된다"면서 "자립형 사립고는 귀족학교로 평준화를 깨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우리 고교는 서울의 경우 70%, 전체 52%가 사립으로 사립의 비중이높은데 일시에 자립형 사립으로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16일 오전 8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동 강모(여.47)씨 집에서 강씨와 딸(8).아들(9)이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교회에 다니던 박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박씨는 "아침에 가보니 문이 잠겨있고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확인해보니 세 사람이 숨진 채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고 외부침입 흔적도 없는 것으로 미뤄 방입구에 설치된 가스보일러나 가스레인지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의해 중독된 것으로 보고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 대폭 강화

... 지난 주말 미국의 지원 아래 런던에 모였다. 반체제 단체들은 이틀 간 회의를 통해 결집된 합의사항을 16일 중 공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선 후세인 체제 붕괴 이후 관련자 처리 방안에 합의했다. 후세인과 장남 우다이, 막내아들 쿠사이, 2인자 이브라힘 알-두리, 타하 야신 라마단 부총리 등49명의 핵심관료를 재판에 회부하기로 하는 한편 나머지 관리들에 대해서는 대 사면령을 내려 국민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권 붕괴 이후 초래될 혼란을 극복할 체제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다산칼럼] 대선前夜에 생각할 일 .. 朴孝鍾 <서울대 교수.정치학 >

...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지금의 후보자들에게서 제왕처럼 국민 위에서 군림하고 호령하는 듯한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또 내 사람,내편 사람을 쓰겠다며 편중인사를 고집하는 모습을 생각할 수 없다. 또 자기 자신의 아들이나 친인척이 권력형 비리에 연루돼 쇠고랑을 차는 모습이 클로즈업될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대선 이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는지 모른다.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대선 뒤 승자가 돼 만인지상의 반열에 선 이후에도 ...

한국경제 | 2002.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