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왕실의 '로열 패밀리'가 무려 54년만에 브리티시오픈을 참관한다. 영국 왕실은 1948년 뮤어필드에서 열린 대회를 조지 4세가 방문한 뒤 단 한번도대회 장소에 나오지 않았으나 21일(한국시간) 열리는 3라운드에 필립 왕자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들인 요크 공이 참관하기로 한 것. 영국왕립골프협회 관계자들과 지난주 뮤어필드에서 골프를 친 앤드루 왕자도 이날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걸레인 AP.AFP=연합뉴스)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2.07.20 00:00

... 이와 함께 "이회창 후보가 북한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방안을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이회창 후보 5대 의혹 규명해야=한 대표는 대통령주변 비리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을 인정한 뒤 이회창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다. 그는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며 "비리행각을 막지 못한 저와 민주당은 국민의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도자의 지도력과 자질,도덕성은 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절대적 요소"라며 ...

한국경제 | 2002.07.19 00:00

... '5대의혹' 등을 거론하는 대목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받아치면서 소란이 일어 전날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의 연설때와 대조를 이뤘다. 한 대표가 연설에서 안기부예산 총선자금 유용, 이후보 아들 병역면제 은폐의혹규명을 요구하자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 의원은 "조작이야. 재판중이잖아"라고,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진흙탕 싸움이야. 조용히 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자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이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여권이 권력형 부정부패에 대한특검과 국정조사, TV 청문회 등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시국강연회와 옥내집회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대통령 아들의 권력 비리, 마늘협상 은폐, 다국적 제약업체의압력설에 대해 대통령이 보고받지 못했다면 일부 측근들이 국정을 완전 조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관련자의 문책을 주장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의약분업에서 '나도속았다'고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ANA항공(全日空)은 지난 1999년 자사 여객기를 납치해 기장을 살해한 범인과 그의 부모에게 약 3억엔(한화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18일 제기했다. ANA는 범인인 니시자와 유지(西澤裕司.31)씨의 부모가 사고당시 아들을 제대로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범인과 함께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밝혔다. ANA는 소장에서 항공기 수리비 등 피해액 1억9천430만엔(20억원상당)과 당시 살해된 기장의 유족들에게 지급된 보상금 1억72...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없는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대통령 3남 김홍걸씨는 19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변호인 반대신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현재 심경을 토로한 뒤 "대통령의 아들이 아닌 벤처투자 사업가로 당당히 인정받고 싶었는데 수인신분이 된 지금은 신기루를 쫓은 허망한 느낌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홍걸씨는 "8살때인 71년 대통령 선거에서 아버지가 낙선할때까지만 해도 성격이 낙천적이었는데 아버지께서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연설에서 "이 후보를 둘러싼 5대의혹은 반드시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며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 안기부예산 총선자금 유용사건, 이 후보 아들들의 병역면제 은폐의혹사건, 114평 호화빌라 3채를 둘러싼 국민적 의혹, 최규선씨 20만달러 수수의혹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당 대표연설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야유한 것은 이해하기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통령 아들 비리 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책임을 시인하고 그에따른 반성을 하는 동시에 그 원인을 `제왕적 권력문화'로 진단하고 이의 청산을 위한 정치개혁을 다짐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탈당에 따라 민주당이 여당에서 원내 제2당으로 내려앉은 뒤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한 대표의 국회 대표연설은 특히 권력비리와 대북포용정책 부분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차별화' 의지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본다. □워 아이 니(iTV 오후 11시30분)=첫회. 한·중 합작드라마. 중국 남부의 지방도시 마석. 정혼자를 버리고 호주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했던 초씨 집안의 큰 딸 운초가 파란 눈동자의 어린아이를 이끌고 나타난다. 초씨 집안의 외아들 운천은 서울의 한 전자회사의 유능한 프로그래머다. 그는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같이 일하게 된 직장 상사 박연희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의 줄다리기 끝에 운천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한국경제 | 2002.07.19 00:00

... 최고 복권 당첨금인 55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단 이사장실에서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은 박씨는 당첨금 40억원 가운데 세금 22%를 뗀 나머지 31억2천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날 부인과 아들을 데리고 함께 상경한 박씨는 "복권 추첨 전날 밤 꿈에 곰 2마리가 넓은 바다에서 놀고 있는 꿈을 꾸었다"며 "당첨금으로 작은 집을 우선 장만하고 나머지는 효과적으로 잘 활용해 사회복지 사업에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