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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덴은 미군의 추적을 교묘히 피해 파슈툰족의 도움으로 파키스탄으로 피신했다고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CSM)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고위관리인 아부 자파르를 인용,빈 라덴의 19살 아들인 살라흐 우딘만 토라보라 산악지대의 알카에다 기지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자파르는 신문과 회견에서 "빈 라덴은 이번 라마단 기간에 두 차례 토라보라 밖으로 여행했다"면서 "3주전엔 탈레반 수장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를 만나기위해 떠나오마르와 ...

연합뉴스 | 2001.12.13 08:15

... 프랑스 영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렸으나 그가 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외무부는 무사위에게 영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한편 프랑스 남부 나르본에 살고 있는 무사위의 어머니 아이샤는 수감된 아들이장문의 편지를 통해 결백을 입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으며 자신도 아들의 결백을믿고 있지만 아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나르본 AF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1.12.13 00:28

... 황적인 전 서울법대 교수는 추모글에서 "한창 열정적으로 학문과 강의, 그리고벗에 심취해 있었던 그때, 최 교수의 죽음이 왔다. 나도 울고 학생들도 울었다"고적어 최 교수의 죽음에 대한 짙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최 교수의 아들인 최광준(37) 경희대 교수는 "문집발간에 참여하신 분들의 글을통해 아버님이 얼마나 다정다감한 분이셨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아버님을 더욱 잘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추모문집은 올 연말 또는 내년초 최 교수의 죽음에 ...

연합뉴스 | 2001.12.12 20:25

... 체력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은 변함없이 중원을 지키며 공수를 조율하게 됐다. 미국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유상철도 예상대로 발탁됐고 이천수(고려대)와 최태욱(안양)도 각각 좌,우 측면공격수로 재신임받았다. 차범근감독의 아들인 차두리(고려대)는 예상을 깨고 다시 뽑혀 황선홍(가시와),김도훈(전북), 최용수 등과 최전방공격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기술위원회에서는 또 홍콩칼스버그컵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남미 지역으로 이동, 2월 6일과 13일 ...

연합뉴스 | 2001.12.12 19:50

청주 동부경찰서는 사소한 시비끝에 주먹을 휘둔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언론사 사주 아들인 J모(24)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모 술집에서 일행 1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끝에 L모(25)씨 등 일행 5명과 싸움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J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

연합뉴스 | 2001.12.12 16:23

... 사람이 죽은 뒤 마음의 상처를 달래느라고 그런다는 겁니다. 글쎄요. 남자주인공은 수시로 두들겨 맞고, 돈 내야 하고, 경찰서에 가고,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말썽만 피우는 `엽기적인 그녀`가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다`는 데요. 아들 가진 저로선 참, 기절초풍할 노릇이지요. 물론 딸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 아들이 나가서 그런 꼴을 당하는 건 못볼 것같습니다. 뿐인가요. MBC TV의 일일극 `매일 그대와`에 나오는 세희(오미연의 딸 역할) 또한 세탁할 ...

The pen | 2001.12.12 08:20

... 인공수정 배아를 만든 다음 이 질병의 유전자를 가진 배아는골라내고 정상적인 배아로 아기를 탄생시켜 이 아기의 탯줄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몰리를 치료, 몰리의 골수를 재생시킨 것. 타라니스 박사는 데니스 켈리라는 여성과 몰리와 같은 상태인 그의 아들 나탄에게 전과정을 똑같이 적용해 치료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1월말이나 2월초에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2.11 22:27

한국이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에게 남북대화를 중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시아누크 국왕의 아들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국회의장이 11일 밝혔다. 라나리드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한국의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남북한 대치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난 주 자신이 서울을방문했을 때 이 의장이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남북 간 화해와 통일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남북대화를 계속할 ...

연합뉴스 | 2001.12.11 22:16

... 수입가를 31억6천만원으로 줄여 신고해 2억1천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다. 김씨는 또 활어 수출대금 2억3천700만원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22억원을 환치기 계좌를 통해 중국에 송금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조성한 24억3천여만원을 중국 산둥(山東)성 3개 가두리 양식장의 투자비와 활어 구입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있다. 한편 천해수산은 김씨의 아들(28)이 대표이사로 돼 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연합뉴스 | 2001.12.11 13:34

어려운 가정생활을 비관해오던 40대 경찰관이 평소 따돌림을 당한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아들과 함께 숨졌다. 11일 오전 3시15분께 경남 마산시 해운동 D아파트 101동 뒤편 잔디밭에서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강모(42)경사와 둘째아들(9)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주모(6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경비실에서 근무하던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 가보니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2명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1.12.11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