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이 또 지연될 조짐을보이고 있다. 한국군이 파병지로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잠정결정했지만 현지 쿠르드족 자치정부와의 세부협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때문이다. 이 경우 모술에서 아르빌로 한차례 바뀐 파병지가 다시 한번 변경될 가능성도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정부는 10일 쿠르드족 자치정부 부총리가 한국군 파병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서한을 보내왔지만 우리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

연합뉴스 | 2004.05.11 00:00

... 군사당국간 장성급 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국군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파병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파병지역으로 잠정 결정한 아르빌주(州) 정부로부터 자이툰부대의 파병 및 공항사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보받지못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중에는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공식입장을 통보받을것으로 본다"며 "공식입장에 대한 최종확인 절차 등을 거쳐 파병 ...

연합뉴스 | 2004.05.08 00:00

... 6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파병지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파병준비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NSC 상임위원인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국내 부재등을 이유로 회의 개최를 연기했다. 파병지로 잠정 결정된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최대 정파인 쿠르드민주당(KDP) 지도자겸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인 마수드 바르자니에게 요청한 쿠르드 자치정부의 파병관련 회신이 접수되지 않은 점도 회의무산 요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이툰부대 파병을 위해서는 아르빌 주정부의 주둔과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파병되는한국군 자이툰부대의 주둔지가 결정되지 못해 파병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1개월 이상늦어진 6월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파병 예정지를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주(州)로 잠정결정하고, 주정부에 자이툰부대의 주둔과 공항사용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수주가 지나도록 답신을 받지 못해 파병일정의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군당국이 지난달 중순 아르빌 최대 정파인 쿠르드민주당(KDF)의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이라크 수송부 장관이 3일 아르빌과 나자프의 공항 운영을 위해 이달중에 외국 기업들을 상대로 국제입찰을 실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아랍어 일간 `아자만'이 4일 보도했다. 바흐남 포로스 수송장관은 성명을 통해 "외국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입찰을 실시, 낙찰받은 회사가 두 공항의 운영을 위한 경비를 부담하는 대신 이 회사에게 5년간 공항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로스 장관의 언급은 아르빌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5㎞ 떨어진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 금요일이다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군 파병과 관련해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을 제공해야 할 미군이 팔루자와 나자프 사태 악화로 경황이 없어 한국군 파병을 위한 후속절차 협의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파병지역을 아르빌로 잠정 결정하고, 이 지역의 쿠르드 민주당(KDP)지도자이자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인 마수드 바르자니에게 입장을 설명했지만 회신을받지 못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5.03 00:00

...TF-7)에 파견된 군 관계자들은 함구로 일관,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NSC가 보도자료에서 밝힌 `현지 쿠르드 자치지역 지도자의 공식 입장 확인'과 관련, 정부는 파병지역을 아르빌로 잠정 결정하고, 이 지역을 지배중인 쿠르드민주당(KDP) 지도자이자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인 마수드 바르자니에게 입장을 설명했지만 30일 현재 최종 회신을 받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DP측이 최종회신을 미루는 배경에 대해 쿠르드 지역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파병부대의 안전과 임무수행 여건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작전지역 분석, 파병지역 지도부와 주민 반응, 부대 주둔지 편성여건등을 종합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병 예정지인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지역 지도자의 파병에 대한 공식입장을 확인하고, 원활한 보급 등을 위한 공항사용 및 공항 인근지역 주둔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 및 쿠르드측과 계속 협의키로 했다. NSC측은 이와 관련, "현재 정부는 추가파병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자이툰부대 주둔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파병 예정지 지도자와 이라크 주둔 미군과 조율할 문제가 남아있어 파병지 결정을 내주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이 술라이마니야에 비해 군수지원 측면 등에서 유리해 파병지로 잠정 결론내고 후속조치를 추진했으나 29일 오전 현재까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해 파병지 결정을 늦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며칠전 이라크 주둔 미군측에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NSC 상임위에서도 주둔지가 결정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귀국한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보고를 토대로 22일NSC 상임위를 열어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술라이마니야와 아르빌 가운데 한 곳으로주둔지를 확정할 방침이었다가, 이라크 현지조사단의 조사에서 도출된 추가확인 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차기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

연합뉴스 | 2004.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