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나토로 다가가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가입 시기는 아직 답변할 단계가아니라고 밝혔다. 그루지야는 최근 역내 친러 자치공화국인 남오세티야, 압하지야와의 통합, 판키시 계곡에 체첸 반군의 은신처 제공 논란 등으로 러시아와 마찰을 계속 겪어왔다. 이같은 러시아와 갈등 상황에서 그루지야는 최근 나토 본부에 자국 국방력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나토 회원국들과 그루지야간 ...

연합뉴스 | 2004.11.05 00:00

그루지야내 친러 자치공화국인 압하지야에서 실시된 대선이 부정 의혹으로 얼룩져 일부 지역에서 재선거가 불가피해 정국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블라디슬라브 아진바 압하지야 대통령은 후임 대통령 선정문제로 인해 '내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압하지야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사회 분열을 막고 정치적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후계자로 지목했던 라울 하짐바 총리를 지난 6일 '권력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 것"이라며 "그때까지 협의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루지야만은 곧 항공금지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러시아 교통부는 그루지야 당국에 지난달 4차례의 경고를 보냈지만 그루지야는 채무 지불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게다가 압하지야, 남오세티야 문제로 그루지야와갈등을 보여온 러시아가 이번 기회에 그루지야를 압박하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4.10.03 00:00

그루지야내 친러 자치공화국인 압하지야에서 오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압하지야와 그루지야간 설전이 한창이다. 이번 대선은 소련 붕괴후 압하지야가 그루지야에 편입된 이래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루지야는 자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선거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압하지야를 통치해온 블라디슬라브 아진바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통해 그루지야와의 관계 단절 및 친러 공화국으로서 위상을 새로 정립하겠다는각오다. 특히 지난해부터 ...

연합뉴스 | 2004.10.01 00:00

... 있으며 항상 소기의 목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 30~31일 러시아의 휴양지인 소치에서 프랑스, 독일 정상과의 회동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또한번 '깜짝쇼'를 했다. 체첸 선거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29일 소치의 한 호텔을 찾아가 압하지야의전쟁 영웅들을 만난 것이다. 이날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압하지야의 용사들은 종전 60주년을 기념해 소치의 다고미스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푸틴 대통령이 예고도 없이 행사장에 불쑥 들어왔다. 아무도 동행하지 않고 행사장에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그루지야가 자국내 친러 자치공화국인 압하지야로 들어오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 발포 의사를 밝히는 등 러시아-그루지야간무력충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게오르기 바라미제 그루지야 국방장관이 9일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3일간 예정으로 모스크바를 찾은 바라미제 장관은 이날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간 현안들을 풀고자 모스크바에 왔다"면서 "무력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루지야는 러시아와 우호적이고 전략적인 ...

연합뉴스 | 2004.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