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0·29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평형에 따라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평형대 이하 소형 평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40평형대 이상 대형 평형은 여전히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29대책 직전인 지난달 28일과 이번달 19일 현재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아파트의 평형별 시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평형대 이하 소형 아파트는 이 기간 중 7.06% 하락해 최고 폭락세를 ...

한국경제 | 2003.11.20 00:00

... 것으로, 1배 미만이면 주가가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조사대상 전체 기업의 평균 PBR이 1년전 0.57배에서 0.61배로 높아진 가운데 176개사는 PBR이 증가한 반면 223개사는 감소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기업별 PBR은 신성이엔지가 2.89배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SK텔레콤(2.84배),제일기획(2.80배), LG애드(2.78배), 에스원(2.70배)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대한화섬으로 0.07배였고 신...

연합뉴스 | 2003.11.19 00:00

... 그 밖에 니트(67.7%), 와이셔츠(58.8%) 등의 소비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득수준별 옷 소비를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기준 250만원 이상이 전체의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41%에서 올 상반기 55%로 높아진 반면,월소득 200만원미만은 34%에서 29%로 낮아져 소득 수준별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1.18 00:00

... 그럴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이 배율이 1배 미만인 회사중 81개사는 영업 손실을 냈다. 1배 이상인 회사는 357개사(71.1%)로 5.3% 감소했으나 10배 이상인 회사는 131개(26.1%)로 18.0% 늘어나 업체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자 비용이 전혀 없는 회사는 14개사로 강원랜드, 광주신세계백화점, 남양유업, 넥상스코리아, 라보라, 모토닉, 신도리코, 신세계건설, 제일기획, 퍼시스, 환인제약, LG애드, SBS, SJM다. 상장사 전체의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보면 경기 회복의 신호가 미약하지만 감지되고 있다. 반도체와 조선.해운 등 수출 업종이 호황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와 기업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금융 등 내수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등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고 전체 덩치(매출액)는 줄어든 가운데 수익성만 소폭 개선돼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경기와 기업 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수출에 이어 내수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 하락세로 돌아선 국내 철강재고는 내년 3분기까지 이같은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철강업 주가는 경기 사이클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내년 2분기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국내 철강경기는 양극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정부의 규제로 주택경기 성장률이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근 H형강 등 이른바 '봉형강류'는 수요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 ...

한국경제 | 2003.11.17 00:00

지방공항의 이용객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올들어 주5일 근무제 확산이후 이용객이 큰폭으로 늘어난 반면 다른지방공항들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10월 국내선 공항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3% 증가한 903만3천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추세를 감...

연합뉴스 | 2003.11.16 00:00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수출이 국내 시장 일부에서 고용을 유발하고 체감경기를 안정시키는 등 내수시장에 온기(溫氣)를 불어넣고 있다. 수출과 내수시장의 양극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수출주도형 경기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정치자금 수사를 놓고 혼미를 더해가고 있는 정치권의 불확실성과 신용불량자 문제, 노동계의 연대파업 투쟁 등 경기의 발목을 잡는 요인들도 수두룩하다. 이들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경영 환경은 오히려 ...

한국경제 | 2003.11.16 00:00

... 가격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이 증시를 외면하고 있는 국내 시중자금 입지를 좁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가시적 자금유입이 있는 것은 아니나 기대심리만큼은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국내외 투자자간 양극화가 해소되면서 800선을 돌파할 것이나 이전 700대로 밀려났던 경험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중기 분수령 판단은 830~840선 전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14 00:00 | parkbw

대우증권은 13일 지수 개편, 퇴출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코스닥시장의 제도 변화가 종목별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동민 선임연구원은 "1997년 1월3일 100 포인트를 기준으로 산출한 코스닥지수의 기준치를 1000 포인트로 변경시키는 것은 본질 가치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되는 `스타지수'의 개발은 종목별 차별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

연합뉴스 | 2003.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