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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씨를 상대로 당초 회사 유동성 위기 해소 명목으로 신청된 대출금이북한에 송금된 경위, 2000년 6월 4천억원 대출 당시 대출약정서에 서명이 누락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씨가 2000년 8월 엄낙용 당시 산은 총재에게 4천억원 대출상환에대해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언급했는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으로부터 직접 대출신청을 지시받았는지를 추궁중인 것으로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김상희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지시했는지 ▲당초 회사 유동성 위기 해소 명목으로 신청된 대출금이 북한에 송금된 경위 ▲2000년 6월 4천억원 대출당시 대출약정서에 서명이 누락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특히 김씨가 2000년 8월 엄낙용 당시 산은 총재의 4천억원 대출금 상환요청에 대해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엄씨 발언의 진위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특검보는 "조사할 내용이 많다"고 말한 뒤 `엄낙용 전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7일 귀국해 특검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대북송금의 의사결정 과정 △청와대나 국가정보원의 개입 수준 △대출신청서에 서명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특검팀은 또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가 "2000년 9월 4천억원의 대출금 상환요청을 하자 김충식씨가 '우리(현대상선)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함께 특검팀은 ...

한국경제 | 2003.05.09 00:00

... 송금된 경위 ▲2000년 6월 4천억원 대출 당시대출약정서에 서명이 누락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특검팀은 특히 "김씨가 2000년 8월께 `(대출금은)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의 작년 국정감사당시 증언에 대해 진위를 집중 조사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김-엄씨간 대질조사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특검조사에서 2000년 6월 현대상선이 산은에서 4천억원을 대출받을 당시자신은 윗선의 대출요구가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김씨를 상대로 2000년 6월초 이근영 당시 산업은행 총재와 박상배 영업1본부장을 만나 산은에 긴급대출을 요청해놓고도 은행에 제출한 대출약정서에 서명을 거부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김씨가 2000년 8월 엄낙용 당시 산은 총재에게 4천억원 대출상환과관련,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언급한 배경 및정몽헌 회장으로부터 직접 대출신청을 지시받았는지 여부 등을 캐기로 했다. 김씨는 재작년 10월 사장직에서 물러난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7일 귀국한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을 9일 소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지난 2000년 8월 엄낙용 당시 산은 총재에게 "대출받은 4천억원은 우리(현대상선)가 쓴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말한 배경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송금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최규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번주 내에 ...

한국경제 | 2003.05.07 00:00

...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2000년 6월초 당시 이근영 산업은행 총재와 박상배 영업1본부장을 만나 산은에 긴급 대출을 요청해놓고도 은행에 제출한 대출약정서에 서명을 거부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씨가 2000년 8월 엄낙용 당시 산은 총재에게 4천억원 대출상환과 관련,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갚아야 한다"고 언급한 배경 및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직접 대출신청을 지시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작년 11월 미국 체류중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귀국했다. 회색 정장 차림의 김 전 사장은 게이트앞에서 잠시 취재진의 사진촬영에 응한뒤귀국인사를 자청, "특검 조사에서 성실히 임하고자 귀국했다. 특검에서 모든 것을사실대로 밝혀 진상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한 진술이 사실인가', `특검에는 언제 나갈 것인가', `왜 지난달 26일 귀국하려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는가'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모든 것은 특검에서 말씀드리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김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특검팀은 이와 관련, 김 전 사장의 변호인측과 이날 저녁 시내 모 음식점에서 직접 만나 소환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장은 재작년 10월 사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데 이어 작년 9월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다.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는 작년 국정감사때 "김충식 사장이 `현대상선이 쓴 돈이 아니라 갚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 파문을 일으켰다. 특검팀은 이날 현대상선 대출금의 `북송금' 과정에 개입한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과장급)를 소환,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4천억원 대출 경위와 대북송금 배경과 경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전사장은 2000년 6월 산업은행에 4천억원 당좌대월을 요청할 당시 박상배 당시 영업1부장과 함께 이근영 당시 총재를 만났다. 김 전사장은 같은해 8월 취임한 엄낙용 산은 총재에게 4천억원 대출금과 관련, "우리 회사가 사용한 돈이 아니며 정부가 사용한 것이니 정부가 갚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팀은 당시 현대상선이 산은에 제출한 대출약정서에 김 전사장의 서명이 누락되고 ...

연합뉴스 | 2003.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