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제 백금값 급등세 .. 1온스 701弗까지 치솟기도

국제 백금가격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한때 23년만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일 백금 현물가격은 지난 주말(31일)보다 31달러 상승한 온스당 6백98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7백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98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관계자들은 "러시아 최대의 백금 생산업체인 노릴스크니켈이 최근 노사 분규에 시달리고 있으며,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론민도 지난 연말의 제련소 폭발 사고로 정상 가동이 ...

한국경제 | 2003.02.04 00:00

[국제 금값] 전쟁 위기감으로 370달러 돌파

국제 금값은 3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UN연설을 앞두고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 온스당 37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은 지난 주말에 비해 온스당 2.50달러가 상승한 371.60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현물가도 오후장에서 370.00-370.70달러선에 거래돼 1달러 가량 올랐다. 시장 관계자들은 파월 장관이 5일 UN 연설에서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

연합뉴스 | 2003.02.04 00:00

국제 백금 가격 23년來 최고치

백금의 국제 가격이 거의 23년만의 최고 수준으로폭등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백금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온스당 698달러로 지난 주말의 667달러보다 31달러상승했으며 한때 701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또 유로화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져 지난주 중반까지만 해도 온스당600유로를 밑돌았으나 이날은 약 648유로까지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시장 환경에서 백금을 팔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의 ...

연합뉴스 | 2003.02.04 00:00

[특파원코너] 미국인들의 금 사재기

... '비관론자들이 선택하는 투자수단'으로 통한다. 경제의 앞날이 캄캄할 때,그로 인해 세계경제의 주축통화인 달러가치가 내리막길로 들어설 때 투자수단으로 부상한다는 뜻이다. 세계경제가 침체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던 지난 80년대 초반 금값은 온스당 8백50달러까지 치솟아 그 가치를 한껏 뽐냈다. 당시는 물가하락이 계속되면서 경기부진이 심화되던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였다. 그렇게 인기를 끌던 금은 IT(정보기술)산업이 미국 증시를 달구면서 신경제를 꽃피게 만들었던 90년대에는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국제 金시세, 하루만에 다시 반등

30일 국제 금값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잇단 대(對)이라크 강경발언으로 전쟁위기감이 고조된데다 뉴욕증시마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값은 장중한때 온스당 370달러까지 오른뒤 결국 전날에 비해 2.30달러 오른 368.6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선물가는 지난6영업일동안 무려 14달러나 상승했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는 이날 오후장에서 전날보다 2달러 가량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국제 금시세, 7일만에 하락반전

... 불구하고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등장하면서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값은 장중한때 371.20달러까지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후장들어 반락, 결국 전날보다 온스당 3.70달러 하락한 366.30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는 370.00-370.40달러선에 거래돼 전날의 367.80-368.80달러선에 비해 2달러가량 올랐다. 시장관계자들은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국제 금시세, 전쟁위기감으로 상승지속

28일 국제 금값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최근 이라크전에 대한 위기감이 이어지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0센트 오른 37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선물가는 전날 장중 373달러까지 올라 최근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은 이날 오후장에서 온스당 1.025달러(0.3%) 하락한 368.75달러를 ...

연합뉴스 | 2003.01.29 00:00

국제 금시세, 장중 급등세.. 370달러선 돌파

27일 국제 금가격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사찰 결과가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된 직후 급등세를 나타내며 장중 370달러선을 넘어섰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값은 장중한때 온스당 373달러까지 올라 최근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뒤 결국 지난주말에 비해 1달러 오른 369.40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금 현물가도 오전장에서 온스당 370.80달러를 기록, 지난 ...

한국경제 | 2003.01.28 07:35

'전쟁=악재' .. 금융시장 불안

... 5.3% 하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전쟁위기'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달러가치도 엔화에 대해 달러당 1백17~1백18엔,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08~1.09달러에서 급등락을 반복했다. 국제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3백7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들어 월가에서는 '전쟁시작=호재'란 시나리오 대신 '어떤 전쟁도 악재'라는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발표(28일)-...

한국경제 | 2003.01.28 00:00

사찰단 보고로 국제금융.상품시장 출렁

... 7천974를 기록, 8천선 아래로 밀려났고 나스닥지수도 1.5%가 빠진1,322.7을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폭락으로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 상품시장으로 돌리면서 금값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현물가격이 지난 96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온스당 372.5달러로 뛰었다. 다른 귀금속 가격도 강세를 보여 지난주 16년만의 최고시세인 온스당 652달러까지 치솟았던 백금가격이 온스당 643달러에 형성됐다. 그러나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 가격이 장초반 상승했다가 빠지면서 ...

연합뉴스 | 2003.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