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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소식] 대구, 올림픽축구 8강전 응원 열기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아테네올림픽 8강전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함성이 22일 새벽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도 울려퍼졌다. 21일 밤 10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구 월드컵경기장에는 자정이 넘어서면서 붉은악마 대구지회원을 비롯 가족단위의 시민 1만여명이 모여 경기장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2개를 통해 생중계되는 파라과이전의 승리를 기원했다. 월드컵 경기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은채 반드시 파라과이를 꺾어 월드컵 4강에 이어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유일한 이라크 복서, 2회전 탈락

아테네올림픽 복싱에 출전한 유일한 이라크선수 나자흐 알리가 48㎏급 예선 2차전에서 알렉산 날반디안(아르메니아)에게 11-24로 패했다. 예선 1차전에서 곽혁주(북한)를 21-7로 누르고 이라크 국민에게 첫승의 기쁨을전한 알리는 이날 3회전까지 밀리다 4회전에서 날반디안을 몰아붙였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를 마친 알리는 "한방이 부족했다"며 이라크 국민에게 승전보를 알리지 못한 것을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 한국남자 조 3위로 8강행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예선리그 마지막 상대 슬로베니아에 석패했으나 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팔리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핸드볼 A조 예선리그 5차전에서 윤경신(6골)과 이재우(5골)가 11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슬로베니아에 23-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2승3패를 기록, A조 3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 B조 2위팀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여자하키, 좌절된 메달의 꿈

역부족이었다. 한국 여자하키팀이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며 메달권 진입이라는 목표를달성하는데 실패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9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 여자하키는 88년서울올림픽과 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은메달 ... 경기를 2-3으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사실 여자하키는 아테네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꿨다. 이를 위해 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승부사 김상열 감독을여자팀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고육책을 썼고 강한 체력 훈련으로 아테네의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수비 구멍' 축구 파라과이에 2-3 분패

한국축구가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의 벽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준준결승에서 후반 중반 이후 반격을 펼치며 이천수가 두골을 만회했으나 프레디 바레이로(2골)와 호세 카르도소에게 먼저 내준 세 골차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말리와의 경기에서 거짓말같은 동점 드라마로 56년만의 ...

한국경제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축구> 김호곤호, 4강행 좌절

신화는 끝내 재현되지 않았다. '신화의 땅' 그리스에서 또 하나의 신화 창조를 꿈꿨던 한국축구가 남미의 강호파라과이에 막혀 4강 문턱에서 안타깝게 좌절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준준결승에서 이천수가후반 중반 이후 2골을 만회했으나 프레디 바레이로(2골)와 호세 카르도소에게 내준3골 차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석패했다. 조별리그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펠프스, `진정한 올림픽 영웅'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 아테네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마이클 펠프스(19.미국)가 수영 6관왕의 영예를 포기하고 우정을 택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펠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남자 혼계영 400m에서미국팀 계영 주자로 나서지 않고 팀 동료 이안 크로커에게 금메달을 딸 기회를 양보했다. 크로커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미국팀의 세번째 주자로 나서 혼신을 다해 물살을 갈랐고 그 결과 미국은 3분30초68로 ...

연합뉴스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金과녁' 명중

한국 남자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역도여자 75㎏ 이상급의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원주시청)과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손승모(삼성전기)는 나란히 은메달을 보탰다. 한국 남자양궁은 22일(한국시간)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수영 신동'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이날 열린 혼계영 4백m 결승에 출전하지 않고 팀 동료 이안 크로커를 내보냈지만 미국팀의 우승으로 수영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펠프스가 혼계영 ...

한국경제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이모저모) 美언론 "양태영이 금메달 받아야" 84%

... 입장을 밝히자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로 인터넷 공간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천5백m에서 김동성이 모호한 판정으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내 준 사례를 되새기며 '제2의 오노사태'라며 ... 눈물을 쏟은 막내 임동현과 장용호 박경모는 서로 손을 맞잡고 1번 사대 쪽의 한국 응원석으로 달려가 장영술 남자대표팀 코치와 함께 절을 올렸다. 응원단에 섞여 있는 윤미진 등 여자양궁선수들은 '오빠-'를 외치며 우승을 축하했다

한국경제 | 2004.08.22 00:00

[아테네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 2연패 도전사

한국 남자 양궁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찾았다. 한국 양궁은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늘 정상을 확인했던 여자와 달리 남자는 유난히 올림픽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다 이 기회에 역시 최강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한국 남자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단체전이 도입된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박성수, 전인수, 이한섭이 한 팀을 이룬 한국은 90m ...

연합뉴스 | 2004.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