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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스위스가 러시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영공 비행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스위스 연방 정부는 11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분쟁의 모든 당사국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분쟁 당사국들, 분쟁 당사국들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다른 국가들, 특히 전쟁 물자를 제공하려는 국가들의 스위스 영공 비행에 대한 어떠한 요청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22.03.12 04:30 | YONHAP

프랑스서 이틀간 비공식 정상회의 열려…공동 선언 채택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 석탄 수입에서 가능한 한 빨리 자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만큼 EU 차원의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AFP, AP 통신이 전했다. EU 27개국 정상은 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에서 10∼11일(현지시간) 열린 EU 비공식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이러한 내용을 담아 ...

한국경제 | 2022.03.12 04:26 | YONHAP

대전차미사일 제조 록히드마틴 등 주식 1천800만원 어치 사들여 미연방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방위산업체와 에너지 관련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 전인 지난 2월 22일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 석유기업 셰브런, 대체 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 주식 1만5천 달러(1천800만 ...

한국경제 | 2022.03.12 04:16 | YONHAP

마리우폴 산부인과 폭격 당시 상처입은 사진 보도돼 전 세계가 공분 러시아는 '가짜 산모' 주장…"매우 사실적인 분장" 조롱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산부인과 폭격 당시 부상한 채 병원을 빠져나온 임산부가 무사히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산모는 러시아가 마리우폴 폭격 자체를 부인하면서 '가짜 임산부'라고 지목한 여성이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한 산부인과에서 마리아나 비셰기르스카야라는 산모가 출산한 ...

한국경제 | 2022.03.12 04:11 | YONHAP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제공해온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 런던증권거래소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해당 지역에 있는 직원들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런던증권거래소는 "러시아 내부 자료와 가격 정보를 필요로하는 러시아 밖 고객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3.12 03:48 | YONHAP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고품질 주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BMO 캐피털 마켓은 "앞으로 실적 성장 안정성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품질의 주식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MO 캐피털 마켓은 △장기채권 등급 BBB-이상 △지난 5년간 실적 성장 변동성이 S&P500지수 중간값 이하 △S&P500 ...

한국경제 | 2022.03.12 03:22 | 강영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8% 오른 13,628.1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5% 오른 6,260.25,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97% 상승한 3,686.78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

한국경제 | 2022.03.12 03:16 | YONHAP

EU 집행위원장 "러시아 더욱 고립시키겠다"…WTO 최혜국 우대 특혜 박탈 유럽연합(EU)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겨냥한 네 번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내일(12일)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키고 야만적인 전쟁에 투입하는 자원을 고갈시키기 위한 4차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과 조율해서 나온 이번 제재는 ...

한국경제 | 2022.03.12 03:00 | YONHAP

대러 무역 최혜국 대우 박탈 조치도 설명…"우크라 지지 불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와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와 지원을 재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 없고 부당한 침략에 맞서 조국을 지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적·인도주의적·경제적 ...

한국경제 | 2022.03.12 02:38 | YONHAP

...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메타는 일시적 변경 조처는 통상적이라면서 규정을 위배하는 정치적 표현을 허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이라면 증오 발언 배제 정책에 따라 제거됐을 폭력적 발언이 러시아군을 겨냥했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맥락 하에 러시아인을 겨냥한 것이라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는 설명이다. 주미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인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선동하는 메타의 공격적이고 범죄적 정책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주 ...

한국경제 | 2022.03.12 02:2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