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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핀란드 대통령, 푸틴에 "즉각 휴전 필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1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즉각적인 휴전과 우크라이나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보장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전했다. 핀란드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니니스퇴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악화하는 우크라이나 위기는 서방 여론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통화에서 니니스퇴 대통령은 또 앞서 이날 볼로디미르 ...

한국경제 | 2022.03.12 00:35 | YONHAP

[우크라 침공] 대공세 직면한 키이우 시장 "2주 버틸 물자 있어"

"키이우에 200만명 남아…현재까지 보급선 유지돼" 러시아군 키이우 서·북·동 방향서 포위망 좁혀와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 앞에 놓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시장이 "2주 정도 버틸 필수품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싱 챔피언 출신인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11일(현지시간) "키이우에는 아직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아직 전기와 난방, 가스, 식수 공급을 유지하고 ...

한국경제 | 2022.03.12 00:25 | YONHAP

골드만삭스, 올해 美 성장률 전망 2.0%→1.75%로 하향 조정

유가급등 등 우크라사태 여파 고려…"내년 침체확률 20∼35%"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1.75%로 하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 등이 11일 보도했다.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적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전망치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높은 유가와 ...

한국경제 | 2022.03.12 00:18 | YONHAP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러시아, '시리아 살인자들' 고용" 비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시리아의 용병들을 투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APTN과 AFP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것은 우리 국민을 상대로 용병을 고용하기로 한 적과의 전쟁"이라며 "모든 것이 파괴된 시리아에서 온 살인자들이 마찬가지로 여기에서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땅을 해방하는 데 며칠이 더 걸릴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

한국경제 | 2022.03.12 00:10 | YONHAP

뉴욕증시, 푸틴 '협상 진전' 발언에 반등 출발

뉴욕증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1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43포인트(0.70%) 오른 33,407.50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0.34%) 상승한 4,273.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

한국경제 | 2022.03.12 00:06 | YONHAP

러시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플랫폼 차단 가능성 밝혀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나 러시아인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허용한 것이 밝혀지면 메타 사의 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등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메타의 내부 이메일 등을 보면 이 회사는 일시적으로 "푸틴 대통령이나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죽어라"와 같은 포스팅을 허용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메타 대변인은 일시적으로 운영 중인 플랫폼에서 정치적 발언에 대한 ...

한국경제 | 2022.03.11 23:51 | 장지민

뉴욕증시 상승 출발···푸틴 "협상 긍정적 변화" 언급 [뉴욕증시 나우]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11일 오전 9시 31분입니다. 3대지수 선물부터 상승세를 나타냈죠. 그동안 교착 상태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에서도 유럽 증시가 상승한 것과 같은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세입니다. 유가 관련해서는 유럽 연합 측에서 진행중인 이란과의 핵합의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

한국경제TV | 2022.03.11 23:43

[우크라 침공] 러 '푸틴 죽어라' 허용 페북·인스타·왓츠앱 차단

...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메타는 일시적 변경 조처는 통상적이라면 규정을 위배하는 정치적 표현을 허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이라면 증오 발언 배제 정책에 따라 제거됐을 폭력적 발언이 러시아군을 겨냥했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맥락 하에 러시아인을 겨냥한 것이라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는 설명이다. 주미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인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선동하는 메타의 공격적이고 범죄적 정책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디 킨쉬타인 ...

한국경제 | 2022.03.11 23:41 | YONHAP

외교부, 우크라 국제의용군 참여 이근 전 대위 경찰 고발

외교부가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이근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오후 경찰청에 이씨에 대한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교부는 이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한 신원 미상의 2명도 함께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씨 사건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할 ...

한국경제 | 2022.03.11 23:40 | 장지민

예멘 반군, 사우디 정유시설 드론 공격…"작은 화재" 발생

... 이 때문에 중동 최빈곤국인 예멘의 내전은 사우디와 이란 간의 대리전으로 인식됐다. 지난 5년간 15만 명이 이 와중에 사망하고 1천300만 명이 기아로 내몰려 유엔이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라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예멘 사절단 대표인 카타리나 리츠는 세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지만 수년째 계속된 예멘 내전의 참상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고 AP통신이 11일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3.11 23:3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