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베컴이 회복하면 다시 주장을맡아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 -- '98월드컵때와 비교해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자신에게 변화는 있는지 또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98월드컵 이후 4년이 지났다. 선수에게는 경험이 중요한데 상당한 경험이 축적됐다는 점이 이전 월드컵 때와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전체가 선전하는 것을 희망한다. -- 한국축구에 대해 ...

연합뉴스 | 2002.05.20 00:00

"유럽 스타일에는 우리가 적격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설기현과 차두리가 축구종주국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발휘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21일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설 잉글랜드는 ... 이어지는 전통적인 유럽형의포백라인을 구성해 왔다. 하지만 이중 네빌은 부상으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호에 승선하지 못했고 캠블 또한 부상으로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해 각각 웨스브라운과 개리스 사우스게이트가 ...

연합뉴스 | 2002.05.20 00:00

... 바탕으로 한국팀은 3월 이후 5게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총 6차례의 평가전에서 3승3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부풀려 왔다. 그러나 지난 6차례 평가전 상대들이 알맹이가 빠진 공격진을 내보내거나 어렵사리 ... 세계최정상 그룹에 손꼽히는 잉글랜드 공격진을 상대로도 그동안 받아온 `안정된 수비'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

연합뉴스 | 2002.05.20 00:00

... 제주공항에는 영국의 국영방송사 BBC를 비롯해 ITN,SKY TV 등 2백여명의 국내외 취재진들이 장사진을 이루어 "축구 종주국"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BBC방송은 월드컵 전담팀을 미리 제주에 파견,1시간여 동안 ... .잉글랜드대표팀의 "사령탑" 에릭손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서귀포 칼 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21일 한국과의 평가전은 팀을 최종 점검하고 베스트 11을 결정하는 시험 무대가 ...

한국경제 | 2002.05.19 17:22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 등 세계적 스타들을 앞장 세운 월드컵 '우승후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19일 새벽 제주에 입성했다. 사상 첫 한국 원정길에 나선 잉글랜드 대표팀은 당초 이날 새벽 0시30분에 도착하기로 돼 있었으나 ... 파라다이스호텔로 직행했다. '죽음의 조'인 F조(아르헨티나,스웨덴,나이지리아)에 속한 잉글랜드는 21일 저녁 7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낮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

한국경제 | 2002.05.19 17:21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기간중 전세계 취재진들의 심장부 역할을 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19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3층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세계 언론이 치열한 취재 경쟁을 펼치게 되는 메인프레스센터는 크게 취재기자 공동 기사작성실과 사진기자 작업실, 유수 통신사 전용부스로 구성됐다. 취재기자 공동 기사작성실의 경우 2천6백24㎡(약 8백평)의 면적에 7백4명의 기자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데이터전송용 ...

한국경제 | 2002.05.19 17:19

국내 대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거액을 쏟아붓고 있다. 월드컵대회 공식 스폰서 기업은 이미 수백억달러씩 지출한 상태이고 다른 기업들도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KTF는 ... 1천만달러(약 1백3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프랑스 대표팀에 4백60만달러, 러시아팀에 1백15만달러,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표팀에 16억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월드컵 마케팅 총 예산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중국 응원단에 ...

한국경제 | 2002.05.19 17:19

월드컵 개막이 임박해지면서 월드컵특수가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든 시합을 중계해 주는 위성방송의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비롯,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식음료, 가전, 문구업체들의 상품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고 ... 나가고 있다. 4월 중순부터 1개월간 목표치의 4배에 달하는 1백80만 케이스를 팔았으며 주력제품인 라거맥주도 축구 디자인을 넣은 후 판매량이 종전의 3배나 늘었다. 스포츠용품업체 미즈노는 특정 스타플레이어와 계약을 맺고 축구화를 ...

한국경제 | 2002.05.19 17:18

외식하는 날은 월드컵을 잘 챙기자. 운만 좋으면 짭짤한 경품이 생긴다. 외식업체들이 월드컵을 미끼로 고객들의 입맛을 당기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TGI프라이데이스의 '코리아 팀 파이팅 페스티벌'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KTF와 함께하는 행사다. 오는 6월15일까지 KTF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컬러 휴대폰과 축구공 등을 경품으로 준다.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6월16일 각 매장에서 KTF카드를 소지한 ...

한국경제 | 2002.05.19 17:11

이번 주는 오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할 마지막 주다. 세계각국에서 오는 손님맞이 채비를 마무리,한국의 국가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거리가 새롭게 단장되고,아침출근길에 질서 캠페인 대열이 늘어서는 것으로 그냥 넘길 일은 아니다. 좀더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주식회사 '한국호'의 현실을 점검해 봐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치권은 이미 지방선거전에 체중을 옮겨놓은 상태인 데다 각종 비리 스캔들로 사회분위기는 ...

한국경제 | 2002.05.1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