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영국도 가계 부채 위험 수위

... 해당되는 610만 가구가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SA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갑자기 줄여 경제가 급격히 둔화될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경고하고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안락한 은퇴 생활에 필요한 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는 사람이 1천200만명에 이르는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FSA의 캐럴 서전트 이사는 취업률이 높고 금리가 39년만의 최저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 해도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농림부, 과수농가에 생산자금 지원

... 정책자금으로 5∼10년의 장기간에 걸쳐 연 1∼2%의 저리로 지원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이를 통해 과수농가가 생산비 절감뿐 아니라 품목별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장개방에 견딜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부는 과수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은퇴나 전업을 원하는 과수농가에 대해 폐원자금지원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

연합뉴스 | 2003.01.21 00:00

[한해를 책과 함께] 서른살부터 준비하라..'30부터 준비하는...'

... 생활비만 충당할 뿐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지 못할 형편이고,퇴직금 역시 저금리 때문에 믿을만한 안전장치가 되지 못하고 있다. "30부터 준비하는 당당한 내 인생"(송양민 지음,21세기북스,1만2천원)은 따라서 젊을 때부터 은퇴 후의 생활에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노후대비책의 대부분은 비용마련이다. 그래서 저자는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내려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철저하게 따져보라"며 계산기를 들이댄다.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한해를 책과 함께] '내가 요즘 읽는 책' : 이윤호 LG경제硏 원장

... 놓은 공로자가 잭 웰치라면 "노쇠한 코끼리" IBM의 가뿐한 춤사위를 가능하게 한 주역은 루이스 V.거스너였다. 평소 거스너는 직무의 연장이나 다름 없는 경영서를 읽는 일만큼 매력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은퇴 발표 후 받게 된 수천 통의 이메일을 계기로 IBM 회생의 경험을 대중과 공유하기로 한다. 그래서 나온 책이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이무열 옮김,북@북스)이다. 공동 집필자나 대작자 없이 책을 마무리한 거스너의 고생 덕분일까. 책을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이회창 전총재 내일 방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15일 부인한인옥(韓仁玉)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다. 이 전 총재의 일본방문은 대선 종료 후 정계를 은퇴함에 따라 휴식을 취하기 위한 사적인 성격으로 도쿄(東京)와 지방 휴양지에서 열흘 정도 머물다 귀국할 것으로알려졌다. 한 측근은 "이 전 총재의 일본 방문에는 현역의원이나 정치인은 수행하지 않고비서관 2명만 동행하는 단촐한 형식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여행인 만큼 공항영접 등도 원하지 않는다는게 이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BIS 새 총재에 加중앙銀 부총재 선임

... 총재로 선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BIS 성명은 올해 59살인 나이트 신임 총재가 오는 4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9년간 재임을 끝으로 퇴진하는 영국 출신 앤드루 크로켓 총재의 후임이다.크로켓 총재는 지난해 7월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 성명은 "나이트 신임 총재가 그간 캐나다 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모범적인 경영력을 발휘하면서 존경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나이트 신임 총재는 지난 99년 뱅크 오브 캐나다에 수석부총재로 영입돼 전략기획과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이회창씨 15일 訪日

한나라당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가 15일 부인 한인옥씨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일본방문은 이 전 후보가 정계를 은퇴한 후 첫 해외나들이다. 그는 이 기간에 일본 도쿄와 지방 휴양지에서 열흘 정도 머무르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측근은 "이 전 후보의 일본 방문에는 현역의원이나 정치인은 수행하지 않고 비서관 2명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 전 후보의 일본방문은 한나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16대 대통령 당선무효소송에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한경에세이] 고령화 사회..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skye1home@yahoo.co.kr 미국의 플로리다주에는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고령인구란 65세가 넘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이곳은 특이한 지역이다. 기후가 따뜻하다보니 은퇴후 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도 조만간 일본에 이어 플로리다주에 버금가는 고령화 사회를 맞게 된다는 것이다. 설마? 실제로 통계의 추이가 이를 말해준다. 우리도 10년 내지 20년 내에는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취재여록] 알맹이 빠진 인수위 보고

... 터였다.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공약과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잘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사실 농림부는 며칠전 인수위가 흘린 "은퇴 농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검토하겠다"는 등 '농민보호 및 지원사인'에 맞춰 이날 보고에서도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협상에서 국내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쌀 관세화를 보류하는 협상전략을 짜겠다"고 밝히는 등 인수위가 좋아할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ATP 투어 첫 제패한 이형택]

... 거뒀고, 통산 상금도 52만여달러에달했다. 그러나 성공한 유명스타가 대부분 그렇듯 이형택도 굴곡은 있었다.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을 전후해 국가대표팀 처우 문제 등을 놓고 협회측과 갈등을 빚은 끝에 노골드에 그쳤고 결국 대표 은퇴 선언까지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 이번 우승으로 일부 팬들의 곱지않은 시선도 깨끗이 씻은 이형택이 앞으로 한국테니스의 역사를 계속 바꿔나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

연합뉴스 | 2003.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