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제 다시 못볼 허재 경기

2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천재' 허재의 은퇴 경기에서 허재선수가 김영만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원주=연합)

연합뉴스 | 2004.05.02 16:18

[프로농구] 허재, 아듀! 30년 농구인생

`코트여! 안녕.' `농구 천재' 허재(39.TG삼보)가 2일 오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30년 선수생활을마감하는 은퇴 경기는 선수와 관중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었다. 체육관 주변은 아침 일찍부터 대스타가 떠나는 마지막 무대를 보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은퇴를 아쉬워하고 축하하는 글귀들이 담긴 플래카드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체육관 스탠드도 3천여석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록 가득찼고 한국 농구사의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화제의 책] '20대가 먼저 읽고 실천해야 할 은퇴혁명'

◆20대가 먼저 읽고 실천해야 할 은퇴혁명=원하는 나이에,원하는 속도로,자신이 설정한 조건으로 목표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소개했다. 은퇴 계획을 '인생의 재설계'로 표현한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노후를 즐기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미치 앤서니 지음,이주형 옮김,청년정신,1만5천원)

한국경제 | 2004.04.30 17:27

최돈웅 징역 4년.추징금 580억 구형

... 것인만큼너그러운 처분을 바란다"고 최후변론했다. 최 의원은 "16대 대선당시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이 있었으나 소속 정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생각에 불법 정치자금 모집에 관여한 것을 이제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정계도 은퇴하고 건강도 나빠 선처만 해주신다면 그동안 가족에게 못다한 도리를 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재작년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김영일 의원 등과 공모해 SK(100억원), 삼성(150억원), ...

연합뉴스 | 2004.04.30 00:00

니클로스 "떠날때가 왔다" .. "조만간 공식은퇴" 밝혀

미국PGA투어 통산 73승,메이저대회 18승에 빛나는 '황금곰' 잭 니클로스(64)가 조만간 정식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PGA 2부투어 BMW채리티프로암에 참석한 니클로스는 29일(한국시간) "이제 골프를 그만둘 때가 왔다"며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이후에도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니클로스는 "골프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상하지만 골프를 계속하면 몸이 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2004.04.29 00:00

GE 회장, "아웃소싱은 글로벌 경영의 일환"

... 주주총회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발생하고 있다면서 GE 같은 글로벌 기업이 중국이나 인도, 유럽 같은데서 제품을 판매하려면 현지 직원 채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회사는 은퇴자들이 재직기간 헌신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 최근 연금문제로 인한 퇴직자들의 불만을 달랬다. 한편 임멜트 회장은 GE가 힘든 경제환경과 에너지와 항공업계의 주기적인 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범위한 성장세를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문희상 '내각제 언급' 배경 뭘까

... 얹었다. 내각제 개헌론은 총선 이전 분권형 개헌 논의가 한창일때도 이원집정부제 또는분권형 책임총리제 등에 치여 논의의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던게 사실이다. 내각제 지상주의자로 볼 수 있는 김종필(金鍾泌) 전 자민련 총재의 정계은퇴도내각제 논의의 부상 가능성을 어둡게 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를 대통령의 정치특보이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당.청 공식 채널'로 인정한 문 당선자가 갑작스레 제기하고 나섰다.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없다. 물론 그의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중국 사스 의심환자 추가 발생

... 이날 현재 중국내 의심환자수가 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베이징과 안후이(安徽)성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사스로 확인됐고 의심환자 7명 가운데 6명이 베이징에서, 나머지 1명은 안후이성에서 발생했다. 새로운 의심환자는 49세의 은퇴한 여 의사로 위독한 상태라고 위생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9일 폐질환으로 베이징 남부 쉬앤우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고3일 뒤인 지난 12일 지앤궁 의원으로 옮겨져 다른 의심환자 1명과 한방에 함께 수용됐다.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브라운관 이젠 없어서 못판다.."사양 품목인줄 알았는데 효자상품 됐네"

LCD와 PDP에 밀려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인공' 자리에서 은퇴하는 듯 했던 브라운관이 신흥 시장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화려한 부활에 나서고 있다. 삼성SDI LG필립스디스플레이(LPD) 등 브라운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잇따라 브라운관 사업에서 철수,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국내 업체들은 2007년까지는 브라운관 시장을 독식하며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

한국경제 | 2004.04.27 00:00

코뼈 부러진 샌더스, 복싱 은퇴 고려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비탈리 클리츠코(우크라이나)에게 패하면서 크게 부상한 코리 샌더스(38.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은퇴를 고려 중이다. 2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클리츠코에게 난타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왼쪽 눈주위가 찢어져 9바늘이나 꿰맨 샌더스는 "이제 39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지금이 15년의 복싱 인생을 접을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26일말했다. 하지만 매니저 버논 스미스는 "샌더스가 ...

연합뉴스 | 2004.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