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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한나라 全大' 촉각

열린우리당은 21일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이틀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총선에 미칠 파급효과를 미리 점쳐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당은 특히 전대에 앞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와 iTV가 ... 메시지를 되풀이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한나라당은 간판을 바꾼다고 해서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수 있는정당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한나라당 TV토론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정당성을 일방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민노당 `탄핵 돌파구' 부심

민주노동당이 탄핵 정국 속에서 첫 원내진입 숙원을 풀기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중이다. 민노당은 탄핵안 가결 이후 당 지지표가 열린우리당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빠진 지지율이 좀처럼 ... '열린우리당이 민노당 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 아니냐'라는 말까지 하고 있는데 대해 열린우리당을 보수정당으로 보는 민노당은 어이 없어 하는분위기다. 민노당은 일단 탄핵에 반대하면서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층이 40%대에 달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우리당 `영등포 당사' 진풍경

열린우리당이 지난 13일 영등포 옛 농협공판장터에 마련한 새 당사로 옮긴 뒤 기존의 정당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 연출되고있다. 우선 이삿날부터 전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반작용으로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 "터가 좋은 모양"이라며 만면에 화색을 띄었다. 우리당으로서는 안희정(安熙正)씨가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창당자금으로 유입된 사실이 알려지자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1주일만에 당사를 옮기긴했으나 내심 걱정이 많았던 게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주말 대규모 `反탄핵' 촛불.반전집회

... 열렸다.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 행동(탄핵무효 국민행동)은 2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3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3시30여분간 `탄핵무효와 민주주의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를 진행했다. ◆13만 시민참여..`촛불 ... 탄핵무효 국민행동은 `100만인 대회 선언문'에서 "광화문과 전국 방방곡곡에서켜든 100만개의 촛불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가장 강력한 선언"이라며 "국민은 승리했고 의회쿠데타 세력이 주도한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박근혜 "탄핵 철회 옳지 않다"

... 또 "대통령 탄핵을 할 때는 많이 고민한 뒤 소신을 갖고 한 것"이라며 "(탄핵 소추안 표결에)참여하지 말았어야지 비판 여론이 있다고 해서 이제와서탄핵 철회를 거론하는 것은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며 국민적 비판을 수용하되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탄핵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던 의원들조차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지켜본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돌아섰던 것 아니냐"며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대통령이 법치주의를 흔들 때 야당이 해야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민주 '수도권 여론조사' 충격

17대 총선 후보등록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의 독주가 기정사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일고 있는 거센 ... 민주당 수도권 출마자는 특히 나름대로 기대를 걸었던 서울 `강북벨트'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대부분 3위로 밀려난데 이어 확실한 당선가능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 광진을의 추미애(秋美愛) 의원까지 2위로 떨어진데 대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高대행 `조용한' 휴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가 21일 공식 일정은 생략한 채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고 대행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결된 지난 12일 이후 각종 회의를 주재하거나 행사에 참석하며 대통령 권한대행과 ... `1인 2역'을 수행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고 대행이 `1인 2역'을 맡다보니 말 그대로 업무량도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정신적, 신체적 피로감을 풀기 위해서인지 고 대행은 휴일인 이날 주로 삼청동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최대표 "탄핵철회론자 당떠나야"

... `탄핵철회론'과 관련, "한나라당을 더이상 궁지로 몰아넣지 말고 당을 떠나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그것이 그동안자신들의 정치적 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베풀어준 ... 자세를 추스리고, 직접 국민을 설득해 대의를 관철하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정도"라고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거취문제와 관련, 최 대표는 "탄핵소추 결의는 우리당으로서는 옳은 일을 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노 대통령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한나라 수도권 초비상

한나라당 수도권 공천자들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후 나타난 지지도 급락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20일 KBS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비롯, 최근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에 우위를 보이는 경우가 지극히 드문것으로 나타나자 "이러다가 전멸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위기탈출 방안 마련을 위해부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9일 수도권 공천자들이 여의도 한강 둔치에 임시당사라며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이만섭 전 국회의장 정계은퇴

민주당 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은 21일 "16대 국회를 끝으로 41년간의 의원생활을 마감하려한다"며 총선불출마 및 정계은퇴를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치인은 모름지기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을때정치를 그만두는 ...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3월말까지 의원직 사퇴와 탈당 등 모든 것을 정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유로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조성준(趙誠俊) 의원에 이어 박 의원이 두번째다. 전국구인 박 의원이 탈당할 ...

연합뉴스 | 2004.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