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천자칼럼> 단오

... 문에 꽂아 액귀를 막았으나 우리네 부녀자들은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해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다. 단오절에 대한 한·중간의 갈등이 고조되자,유네스코는 두 나라가 공동으로 무형문화유산을 등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문화유산은 한 나라의 전유물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중국의 배타적인 중화주의가 이웃 나라의 문화침탈로 이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9 00:00

탤런트 김태희 디자이너 도전

... 몇벌을 직접 디자인했으며이 옷은 자신이 모델을 맡고 있는 캐주얼브랜드 `크렌시아'를 통해 전국 매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김태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디자인된 의상은 한정 판매하기로 정했으며 수익중 일부는 자선단체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SBS `천국의 계단'에서 인상적인 악녀 연기를 펼쳤으며 7월에 방영되는 KBS `구미호외전'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연합뉴스 | 2004.05.19 00:00

50대 홧김 방화, 70대 어머니와 함께 숨져

17일 오후 10시 15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2동 김모(55)씨집에서 불이 나 김씨와 어머니 장모(74)씨 등 2명이 숨졌다. 불은 2층 건물의 2층 내부 50㎡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김씨가 만취상태에서 장씨와 다퉜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말다툼 도중 홧김에 유사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yij@yna.co.kr

연합뉴스 | 2004.05.18 00:00

평생모은 재산 5억원 사회복지성금으로..백용수 前 화순성당 주임신부

... 기증했다. 백 신부는 30여년 전 받은 위절제 수술후 생긴 역류성 식도염이 악화돼 지난 1일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식도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투병중이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종양발생과 함께 간마저 상태가 악화됐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노신부의 사랑 실천 의지는 꿋꿋하기만 하다. 목포출신의 백 신부는 지난 66년 서울 가톨릭신학대학 졸업과 함께 신부서품을 받은 뒤 목포산정동 성당에서 첫 성직생활을 시작해 담양 함평 무안 보성 벌교 광주 월산동과 비아를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高총리 "국정과제 힘있게 추진"

... 개회식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기각 결정으로 14일 권한을 회복한 사실을 상기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고 총리는 "정부는 ADB를 통해 받았던 도움을 어려운 이웃나라들에게 돌려줄 수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아.태 지역의 정보화와 정보 빈부격차(Digital Divide.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E-아시아 펀드'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경제정책에 대해 고 총리는 ...

연합뉴스 | 2004.05.15 00:00

아무로 나미에 공연수익금 불우이웃 기탁

아무로 나미에가 13일 첫 내한공연이 끝난 뒤 한국사회복지회 김득린 회장(왼쪽)과 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 교수(오른쪽)에게 공연수익금 5천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고 있다. 2004.5.14 (서울=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4.05.14 11:15

아무로 나미에, 공연수익금 나눔이웃에

아무로 나미에가 13일 첫 내한공연이 끝난 뒤 한국사회복지회 김득린 회장과 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 교수에게 나눔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연수익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경제 | 2004.05.14 00:00

코스트코, 이웃돕기 성금전달

미국계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스티브 파파스 대표는 14일 코스트코 서울 양재지점에서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남 이사에게 임직원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8천1백여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04.05.14 00:00

이라크축구, 戰禍 딛고 올림픽 본선 기적

... 쿠웨이트와 오만이 비기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신께기도하자"는 글이 끊임 없이 올라왔던 인터넷 '이라크 스포츠 포럼' 게시판(http://www.aliraqi.org)에는 이라크 올림픽팀 선수들을 영웅으로 칭송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웃나라 아랍인들의 축하 메시지도 속속 게시되는 가운데 한 이라크 축구팬은"아랍 형제들의 축하에 감사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라크 축구팬들은 "아드난 마지드 올림픽팀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명장"이라며테러 우려에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작지만 강한기업] 코리아닷컴 ‥ 침대외길 13년

... 조명한다. '아내에겐 두 번째로 좋은 침대를 남긴다' 영국의 대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죽기 한 달 전인 1616년 3월25일 쓴 유언장이다. 그는 유언장에서 칼과 은 식기까지 하나하나 상속자를 정하고, 친구와 고향의 가난한 이웃에게도 온정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에겐 침대와 가구 몇 점만 줬을 뿐 돈 될만한 것은 일절 남기지 않았다. 침대가 단순히 수면을 취하는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시절의 에피소드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

한국경제 | 2004.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