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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은 자동차판매전문회사를 만들기위해 26일 자본금 20억원규모의 한화섬유(대전)를 인수했다. 대우는 내달초 업종전환과 증자실시를위한 허가신청을 정부에 제출,판매회사설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우그룹은 당초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려했으나 회사신규설립에 따른 절차상의 불편 3년후 회사공개가능 해당 5천여 종업원에대한 우리사주세액공제혜택등 때문에 기존사를 인수,회사를 설립키로했다.

한국경제 | 1992.02.26 00:00

상장기업이 대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해 관심을 끌고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난24일 30억원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계열회사인 쌍용해운에 인수시켰다. 쌍용자동차는 작년11월에도 2백억원의 사모CB를 발행,제1대주주인 쌍용정유에 인수시킨 적이있다. 보통 사모CB는 금융기관에 인수시키는 것이 관례인데 반해 이번 쌍용자동차의 사모CB는 계열사가 인수해 관심을 끌고있는데 이는 대주주의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1조1천억원 정도의 대출여력이 발생할 전망이다. 재무부는 26일 단자사 및 종금사의 채무부담한도 조정을 위해 단자사 업무방법서를 개정, CMA예탁금을 채무부담한도에서 제외시켰다. 단자사의 채무부담은 어음 및 채무증서를 발행하고 어음을 인수하거나 지급보증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재무부관계자는 단자사 및 종금사의 경우 채무부담한도를 자금운용의 건전성유지와 예금자보호 등을 위해 자기자본의 일정비율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그동안 금융기관의 유상증자를 억제함에 따라 채무부담한도가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감독원과 대한화재는 지난 17일부터 21일 까지 인도 의 뉴델리에서 열린 제3세계 보험회의(TWIC)에 임원을 보내 북한의 유일한 보험회사인 조선국제보험공사(KFIC) 대표와 두만강 개발에 따른 보험의 공동인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 관계자가 이 회의에 불참, 보험산업의 직교류 추진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 보험감독원은 이 회의에서 북한측 관계자와의 접촉이 이루어지면 각종 보험정보 교환과 인적교류,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업종만도 어업 나무 제품 육상및 해상운수 은행 증권등 6개나 됐다. 호남석유화학은 결산실적이 적자인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매수세와 매도세간의 공방으로 거래량1위를 기록했으며 이틀째 상한가를 형성했던 논노의 주가는 제일모직의 인수설 부인공시에도 불구,거래량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한가로 반전돼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백45만주 줄어든 1천7백30만주에 그쳤으며 거래대금은 2천66억원이었다. 외환은행과 동화은행의 주가가 연일 하락행진을 벌이고있다.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채권발행종합관리정책 실시 첫달인 3월분 채권발행신청물량이 3조9천7백 억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소재 인수기관들이 기채조정협의회에 3월분채권발행신청서를 낸 물량은 금융채 1조8천억원 특수채 2천8백억원 사모채 2천3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회사채발행신청분 1조6천6백억원을 포함하면 3월발행신청분은 모두 4조원에 육박한다. 금융채중에는 산금채 6천억원 장신채 5천8백억원 카드채와 리스채가 각각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대우그룹은 납입 자본금 1천5백억원 규모의 자동차 판매전문회사인 대우자동차판매(주)를 3월중 설립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대우는 이에 따라 곧 임직원 명의로 대전에 위치한 한화섬유(자본금 20억원규모 )를 인수, 3월 초 업종전환과 증자실시를 위한 허가신청을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 이다. 당초 새로운 법인을 설립, 대우자동차판매(주)를 출범시키려던 대우가 방향을 바꾼 것은 신규 회사 설립에 따른 절차를 간략히 하고 3년후 기업공개를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엔드밀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60-70%씩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양지원공구는 국내에서 원자재를 1차가공한뒤 미국으로 수출,현지공장에서 완성품으로 만들어 현지시장에 내다팔 예정이다. 현지공장은 올해 2백40만달러,오는 94년에는 5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지원은 지난해말 국내공구업계처음으로 미굴지의 공구업체인 일리노이 풀웍스그룹의 에크립스사를 인수,현지공장을 세웠었다. 투자규모는 1백50만달러로 미주지역공략을 위해 세워졌다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적극 진출키로 했다"고 전제하고 "현재 선경그룹 차원에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선경증권에 대한 경영권 참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유공의 한 관계자는 선경그룹이 지난 1월 최종현 회장 명의로 태평양증권의 지 분 55%를 인수했음을 들어, 유공이 금융업에 진출할 경우 태평양증권의 나머지 지분 45%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경영진은 또 "유공은 지난 89년에 미국에 정보통신 현지법인인 유크로닉스사를 설립한데 이어 지난 90년엔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받아 대주주들의 주식매매도 줄어들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주중 신고된 상장기업주요주주및 임원의 주식매도량은 25만주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삼보컴퓨터의 강진구부사장등 임원3명이 유상증자과정에서 인수한 실권주 11만주를 차입했던 증자청약자금 상환을 위해 장외로 매각했고 대농의 박용학명예회장도 9만4천주를 매각했다. 또 한국물산 이종학회장 금경대표이사 이태복씨등도 1만주이상씩의 자사주를 팔았다. 대주주들의 주식매수도 거의 없었지만 ...

한국경제 | 1992.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