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절벽해안 따라 243㎞…바람·파도가 만든 풍경

... 풍경이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다. 호주 멜버른에서 서쪽으로 1시간 반을 달려 만난 눈 시리게 넓고 푸른 바다. 절벽해안을 따라 쭉 뻗은 도로를 질주하다보면 어느 새 마음 속에 파란 하늘이 생긴다. 제1차 세계대전 후 퇴역군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했다는 243㎞의 길.그 대장정을 마무리짓는데 무려 13년이 걸렸다고 한다. 아마도 '그레이트'란 이름엔 자연의 광활한 아름다움과 함께 이들에 대한 존경심도 담겼으리라. 이 거대한 해변의 속살이 보고 싶어졌다. ...

한국경제 | 2010.05.09 00:00 | 이명림

"최저임금 상승은 청년고용 위축 초래"

김우영 교수 논문…"여성 고용에 더 큰 악영향" 최저임금 인상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김우영 공주대 교수가 최근 열린 '2010 고용동향조사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최저임금이 청년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보면 최저임금의 상승은 15~24세의 청년 여성과 15~29세의 청년 남성의 고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10% 증가할 때 15~24세의 청년 여성의 고용은 1.6% 감소하고 ...

연합뉴스 | 2010.05.09 00:00

한수원,3년간 신입사원 1000명 채용

...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자력 교육원 내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와 영광 월성 울진 훈련 센터를 통해 올해 총 1000여명의 원전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까지 3000명 이상의 원전 전문 건설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UAE 원전 수주로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등 원전사업이 국가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5.09 00:00

한나라 '수도권 빅3' 정책공조

한나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안상수 인천시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공조'를 선언했다. 세 후보가 회견 뒤 일자리 정책과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 등 '서울 인천 경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0.05.09 00:00 | 이재창

"경제위기 넘기며 大-中企간 양극화 심화"

... 5.0%포인트, 작년 6.9%포인트로 점점 늘어났다. 출하지수 증가율 격차 또한 2004년 6.6%포인트에서 2006년에는 1.3%포인트까지 줄었으나 2007년 2.6%포인트, 2008년 3.9%포인트, 지난해는 5.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지난 10년 동안(1998~2008년) 중소기업은 379만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냈으나 대기업 일자리는 60만3천여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도 중소기업은 43만9천개가 느는 동안 대기업은 ...

연합뉴스 | 2010.05.09 00:00

민주, 라이벌 정세균·손학규·정동영 손잡아

... 김근태 한광옥 상임고문,장상 최고위원 등 5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대위를 발족시켰다. 정세균 상임선대위원장은 "서민경제 파탄,안보 무능,민주주의 파탄,국가 빚더미라는 이 정권의 4대 실정과 747,4대강,반값 등록금,일자리 300만개 등 4대 거짓말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사실 제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끝나지도 않았고 부족한 게 많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부가 '백성이 첫째'라는 나라의 근본을 제대로 모르는 ...

한국경제 | 2010.05.09 00:00 | 민지혜

"경제위기로 아동 노동 감소세 둔화"

... 차지하는 농업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아동 노동의 뿌리는 가난이며, 문제 해결방법은 분명하다. "라고 말했다. 토머스는 "모든 아이에게 학교에 갈 기회를 보장하고 취약가정을 위한 사회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어른들이 괜찮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IPEC는 1992년에 시작돼 현재 9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ILO는 오는 10일과 1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80개국 45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노동 문제에 ...

연합뉴스 | 2010.05.08 00:00

[뉴욕증시] 고용 개선에도 폭락장 지속

... 동안 5.7%가 내렸고, S&P 500 지수는 6.4%, 나스닥은 무려 8%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월가 금융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았던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4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9만개 늘어나며 4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9만-20만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9.9%로 최근 석달간의 9.7%를 상회했고 전문가 예상치 보다도 악화됐지만, 애널리스트들은 ...

연합뉴스 | 2010.05.08 00:00

美증시, 고용개선 불구 급락..다우 주간 5.7%↓

...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한 주 동안 5.7%가 내렸고, S&P 500 지수는 6.4%, 나스닥은 8%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9만개 늘어나며 4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9만~20만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전문가 예상치 보다도 악화된 9.9%로 최근 석달간의 9.7%를 상회했지만, 구직 단념자들이 고용시장으로 ...

한국경제TV | 2010.05.08 00:00

루비니 "그리스 위기..미·일 확대 가능성"

... 칼럼에서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그리스 경제의 회복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에 대한 채무 재조정이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리스의 고통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 경제 회복을 통해 세수와 지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그먼 교수는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으려면 근로자들이 임금삭감 등의 고통을 감수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ECB와 독일 등이 확실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지난 2001년 아르헨티나 사태와 ...

한국경제TV | 2010.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