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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동으로 29일 오후 7시 45분께 가스가 폭발, 자신의 집과 인근 주택, 차량 등이 파손되고 주민 33명이 다쳐 4억원(관할구청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강씨는 경찰에서 "평소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심해 6개월전부터 자살을 생각해오다 그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사건 1개월 전 보상한도 1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을 비롯, 지난 99년부터 모두 11개의 보험에 가입한 점을 중시, 보험금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

연합뉴스 | 2002.02.10 00:00

...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 4거리 지하차도 천장 난간에서 예모(34.여)가 5m 아래의 도로로 뛰어 내리다 다리가 난간의 간판에 걸려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예씨를 구해냈으나 구조작업으로 인해 20여분동안 지하차도 인근 도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예씨가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

연합뉴스 | 2002.02.10 00:00

8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남단으로부터 다섯번째 아치 위에서 고모(54.경기 광명시)씨가 자신에게 사기를 친 여자를 찾아내라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 소동이 벌어지자 경찰과 소방서측은 고가사다리 7대와 구급차를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고씨는 1시간가량 자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소방서측의 설득에 스스로 내려왔다. 고씨는 경찰에서 "지난 1997년 8월 생활정보지에 낸 재혼광고를 통해 김모 여인을 만나 사귀면서 지금까지 ...

연합뉴스 | 2002.02.08 00:00

8일 오전 9시 40분께 충남 논산시 두마면 엄사리 K프라자 공사현장 높이 60여m 타워크레인 꼭대기에서 이 모(55.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 소동이 벌어지자 119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 공기 안전매트 등을 깔아 이씨의 투신에 대비했으나 시공업체인 H건설로부터 3천여만의 체임지급을 약속받고 3시간 30여분만에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11월 공사가 이미 끝났으나 ...

연합뉴스 | 2002.02.08 00:00

... 시대배경으로 표현된 전쟁장면이 볼거리. 김석훈 설경구 최진실 김윤진 이미숙 등 출연. 회전목마(EBS 오후2시) 페렌크 몰나르의 희곡 "릴리옴"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영화. 회전목마 운전수인 빌리와 공장에 다니는 아가씨 줄리의 사랑을 그렸다. 줄리가 임신하자 가난한 청년 빌리는 친구와 함께 불법적으로 돈을 벌려다 실패하고 자살한다. 빌리는 천국의 문에 들어가기 직전 귀인의 도움을 얻어 다시 환생해 갖가지 일을 겪는다. 헨리 킹 감독.

한국경제 | 2002.02.07 19:30

... 고속도로휴게소 등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간식거리 등은 미리 챙겨 출발하는 지혜도 발휘하자. 갓길 정차는 삼가라 =운행중 졸음이 오면 가까운 휴게소나 비상주차대에 차를 세운 뒤 쉬어가야 한다.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언제 와서 뒤에서 박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에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 미등이 주행중인 차량으로 오인돼 추돌당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경제 | 2002.02.07 18:28

... 이모(40)씨가 몰던 서울70노 1308 대형 학원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버스기사 이씨는 "의정부방향에서 중계동 방면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지하차도위쪽에서 최씨가 뛰어내려 급정거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부모를 모시는 형이 두부공장 운영이 잘 안되고 장가도 못들어 평소처지를 자주 비관했다"는 최씨 동생(29)의 말에 따라 최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2.02.07 00:00

... 국가경영의 기간조직들이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이런 시각은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실세가 연결된 보물발굴사업이 '국익 차원에서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해경'까지 동원하고,큰돈을 받고도 '단돈 몇 푼이라도 받았다면 할복자살'하겠다고 공언하고,'취임식 날 오전3시 마니산에 올라 1백번 절'을 하고 '이기붕 집을 불사르겠다는 기백과 용기'로 언론사 세무조사를 했다는 사람이 '형제타운'을 숨겨 두고 있다가 탄로 나자 외국으로 줄행랑치고,'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

한국경제 | 2002.02.06 17:37

... 레이는 분식회계에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거나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었다"고말했다. 파워스는 "회계사들이 거기에 서명했고, 그것은 신용할 수 있는 장치"라는 게레이의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파워스는 또 지난달 25일 자살한 클리포드 백스터 전 엔론 부회장도 "몇 시간 인터뷰했다"면서 그러나 백스터는 당시 "위기에 처한 사람"이라는 징후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청문회를 개최한 하원 정부개혁소위는 파워스 위원장에게 인터뷰를 통해 확보한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 방옥례(方玉禮)였다. 그는 첫눈에 그 처자에게 반했다. 뒷날 그 처자에게 청혼을 했다. 그러나 그 처자는 사람은 둘째 치고 균형과 비례가 잘 맞지 않는 김관식의 이목구비에 질려 청혼을 거절한다. 그는 마지막 수단을 썼다. 음독자살 소동이 그것이다. 처자는 병원에 실려가 있는 그를 보았다. 그는 끝내 처자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죽겠다고 떼를 썼다. 처자의 순정한 마음이 시인의 그 비장함에서는 꺾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방옥례와 혼인한 뒤 ...

한국경제 | 2002.02.0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