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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기미술관' 전관개관 기념전..5일부터 뉴욕전/젊은작가전

      ...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는 4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작된 인쇄물 80여점을 중심으로한 "김환기 장정과 삽화전"을 개최한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부분개관전과 같은 제목으로 이뤄지지만 당시 출품되지 않았던 작품을 중심으로 꾸밈으로써 이국땅에서 홀로 갖가지 현대미술작업에 정진했던 작가의 치열한 창작정신을 살피도록 하고있다. "환기재단 젊은 작가전2"는 지난해 본관개관후에 착공돼 이번에 완공된 별관에서 이뤄진다. 세계화단에 진출해 있거나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미술계] 원로 정창섭씨 대규모 전시회..3~22일 호암갤러리

      .서양화가 정창섭씨(66)의 대규모작품전이 3~22일 서울중구순화동 호암갤러리(771-2381)에서 열린다. 연초 서울대미대를 정년퇴임한 원로작가 정씨의 화력 40년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제4회 국전(55년) 특선작인 "공방"등 초기작부터 "묵고" "닥"등 최근작까지 대표작 50여점을 전시한다. 정씨는 충북청주 태생으로 서울대미대를 졸업했다. 50년 졸업미전에서 총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53년 제2회 국전에서 특선을 차지함으로써 화단에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문화단신] 프랑스작가 슐라주와 대담..3일 국립현대미술관

      프랑스작가 피에르 슐라주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작가와의 대담"프로그램이 3일오후 4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마련된다. 전후 프랑스 추상미술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슐라주가 국내에서의 작품전을 위해 내한,자신의 삶과 작품관에 관해 얘기한다.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작업중] 다섯번째 개인전..한국화가 강경구씨

      ... 한사람의 화가로 그는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는 동시대인의 삶과 그 삶의 터전을 그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11일 서울종로구관훈동 송원화랑(732-3558)에서 갖는 다섯번째 개인전에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내놓는 것도 그 때문이다. "될수 있으면 가까운 곳에서 소재를 찾으려 합니다. 지난봄부터 인왕산 근처를 돌아보던중 그곳에서 우리네 삶의 여러가지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 출품작은 "붉은 집" "흑석동" "인왕산" "용마산"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인터뷰] 내한 '러'래핀미술학교교장 예레미예프씨

      페테르부르크(구레닌그라드) 소재 러시아 래핀미술아카데미 교장 올레그 예레미예프(70)씨가 국내미술계를 돌아보기 위해 내한했다. "한국에는 미술가가 굉장히 많은 것같습니다. 화가나 조각가의 수가 많은 만큼 작품의 경향도 상당히 다양해 보입니다" 한국미술계의 다양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예레미예프씨는 그러나 "지나치게 서구의 경향을 많이 받아들인 듯한 작품도 적잖이 눈에 띈다"고 조심스레 지적했다. 예레미예프씨가 교장으로 재직중인 래핀미술아카데미는 ...

      한국경제 | 1993.11.03 00:00

    • '93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수상작 .. 조각부문

      ... 우리 내면세계의 정서를 지배하는 시각환경에 대한 욕망도 때늦지않게 거론해야한다. 오염되는 환경에 대하여 염려하듯 복지환경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정신생활 을 저해하는 시각공해에 대한 대처 또한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출품된 작품이 모두 의욕과 특성이 있고 작품에 따라서는 시도하는 바가 뛰어났으나 작품이 주체가 되어 환경을 새로운 특성의 공간으로 창출한다는 과제는 다면적으로 검토하고 복합된 함수를 적절히 추구하는것으로 아주 지난한 일인것이다. 수상작품 "소리~대지"는 ...

      한국경제 | 1993.11.02 00:00

    • [동호동락] 이율재 철도청 운전관리관..철길사우회

      ... 낮이 따로없이 두줄기 레일을 달리는 우리 철도인들에게 특히 강하다. "철길사우회"는 지난 82년 크리스마스 무렵 열차기관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서예나 등산 기타 취미생활과는 달리 카메라 한대만 갖추면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만들수 있기에 우리 모임은 백야를 달리는 기관차처럼 전천후의 동호인 생활을 꾸려올수 있었다. 렌즈를 통해 서로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을 공감하고 진하게 느끼며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애정을 키워왔다.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

      한국경제 | 1993.11.02 00:00

    • '93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수상작 .. 인테리어

      기아자동차주식회사의 "1층로비~2층연결 나선형계단"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부담스럽거나 차갑지않게,부드럽고 안온하게 계획 되어진 작품이다. 바닥과 벽을 대리석으로 마감하여 바닥자재를 온화해 보이게하는 한편 천장과바 바닥에 변화감있는 몬드리앙구성과 우리나라완자문양을 접목 도입,실내환경에 적합한 조명배려와 함께 실내공간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사무실디자인코디네이트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었다. 좁은 시작에서부터 올라감에따라 넓어지는 나선형계단은 ...

      한국경제 | 1993.11.02 00:00

    • [신한국문화] (35) '문화예술, 소프트웨어가 없다'

      ... 출품작들이 미국전때보다 돋보인다고도 얘기했다. 굳이 이들 외국인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공간 으로서 좋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국립현대미술관의 건물이 좋다는 사람은 많아도 그곳에 전시된 작품이 좋다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하다. 예술의전당 서울오페라극장은 동양최대이자 최초의 오페라전문극장이라고 한다. 서울오페라극장 건립에 투입된 금액은 약8백억원. 2백27평에 달하는 무대의 수직과 수평이동이 모두 가능하고 화재가 ...

      한국경제 | 1993.11.01 00:00

    • <사고> 제4회 대한민국환경문화상에 `국립부여박물관'등4점

      사 고 제4회 대한민국환경문화상수상작품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광섭)의 "국 립부여박물관" (주)기아자동차(사장 한승준)의 "사옥 옥외조경""소리-대지" "1.2층나선형계단"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아름다운 생활공간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공동제정한 올해의 대한민국환경문화상 수상후보작품중 심사위원회가 선정 한 "국립부여박물관"은 박물관의 상징적 측면을 고려,한국건축물의 현대적 재현시도와 주위의 지형과 잘 ...

      한국경제 | 1993.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