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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적자폭만 더 키우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적 사업추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같은 당 권기술(權琪述) 의원도 "철도기술연구원의 `남북철도시스템 연계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는 북측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의선 북한구간의 경우 남북협력기금에서 조달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있다"며 "최근의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경의선 북측구간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지원을 약속한 사실은 없느냐"고따졌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

연합뉴스 | 2001.09.24 12:55

한국과 러시아는 25-27일 모스크바에서 양국 정책협의회를 열고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러 후속조치 및 남북 장관급회담 개최에 따른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의 한국측 대표는 임성준(任晟準) 외교부 차관보이며, 러시아측에서는 알렉산더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참석한다. 또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와 함께 `제3차 한러포럼'을 27-28일 모스크바에서 열고 북러관계, 시베리...

연합뉴스 | 2001.09.24 11:48

... ▶산자부,OPEC회의(26∼27일 빈) 전망 설명 ▶산자부,전자상거래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한은,2001년도 2·4분기중 자금순환 동향 발표 ▶기획예산처,2002년 예산안 편성내역 설명 ▶김진표 재경부 차관,제5차 남북장관급 회담 참석 ▶김영환 과기부 장관,과학기술 기본계획 보고회의(오전 7시30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정치·외교 ▶국무회의(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사회·문화 ▶오송 국제 바이오엑스포 성공다짐대회(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

한국경제 | 2001.09.23 18:30

홍순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대북 쌀지원 문제는 다른 현안과 연계시키지 않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북측은 양곡지원 문제를 지난 남북장관급회담 수석대표접촉에서 요청해왔다"고 밝힌뒤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이 문제는 국민적 합의를 확인해 남북장관급회담이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전력지원과 관련,"상당한 정도의 남북간 ...

한국경제 | 2001.09.23 16:30

...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일체를 현대상선으로부터 인수, 직접 운영한 지난 7월이후 순수관광객으로 400명 이상을 넘겨 최대 수용인원을 채운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추석연휴여서 실향민이 예약 및 문의를 많이 하고 있으며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고 육로관광 성사 기대도 높아져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추석연휴 관광객을 위해 추석 당일 금강산 현지 온정각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하고 온정각 앞마당에 투구,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

연합뉴스 | 2001.09.23 10:47

민주당 강현욱(姜賢旭) 정책위의장은 22일 "남북장관급회담 등 남북협상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990만석에 달하는 정부 재고쌀중 적정규모를 북한에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북한이 정식으로 쌀지원 문제를 요청해오고 조건이 맞으면 차관 또는 무상공여 등의 형태로 정부의 재고쌀을 북한에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재고쌀 규모는 600만-700만석 규모가 적당한 만큼 북한에 지원할수 ...

연합뉴스 | 2001.09.22 14:46

... 관계개선이 당분간 힘들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경우 향후 남북관계는 독자적으로 진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주최로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 평가 및 미국 테러 대참사가 북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테러 참사에 대한 대응을 강경, 신중 어느 쪽으로 선택하든 북미관계의 급속한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

연합뉴스 | 2001.09.21 15:50

... 열 계획이던 실무접촉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은 팩스에서 어떠한 사정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실무접촉이 북측의 사정이 해결되면 다시 접촉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진본부는 지난 18일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 때문에 미뤄진 남북 민간급실무접촉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에 제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

연합뉴스 | 2001.09.21 15:40

... 진지하게 노력한다면 미국 역시 경제제재 조치의 완화 및 북미관계에 대한 정치적 조치 시행 의사를 밝힌바 있다"면서 "여기에는 제네바 합의에 포함된 대로 궁극적으로는 북미관계 정상화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5차 남북장관급 회담 재개와 관련, "대화재개 의미를 넘어 앞으로 몇달간 추진될 여러 일정이 논의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미국은 금강산 육로관광을 포함한 남북 교류.신뢰 증진 방안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테러는 ...

연합뉴스 | 2001.09.21 10:54

... 현실로다가오고 있다. 지난 1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테러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17일 워싱턴 한미외무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조건없는 북미대화' 의사를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러지원국'의 모자가 씌워진 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 국제사회에서의 이미지 부각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다행스런 부분은 북한이 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장관급 회담을 통해 그동안 굳게 닫았던 남북대화의 빗장을 풂으로써 미국에 대화에 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과시했다는 부분이다. ...

연합뉴스 | 2001.09.2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