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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전체 콩 생산량은 지난달 전망치인 42억 9200만 부셸보다 증가한 43억 100만 부셸로 전망했는데, 이 역시 수확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USDA는 미국의 콩 기말 재고량 예측치를 1000만 부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임기 때 이후 최저치로 수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중국과 무역 갈등이 재개되면서 수출 판매는 다시 침체하고 ...

한국경제 | 2025.09.15 08:27 | 김주완

... 들여오지 않더라도 올 겨울을 별 문제 없이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5~2026 시즌(이달부터 시작됨)을 위해 미국산 콩을 아직까지 한 건도 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이 이미 확보한 수입 콩 재고량은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약 680만 톤 정도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가까운 규모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9.09 07:41 | 김주완

... 팜유 가격을 자극했다. 바이오연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 상승의 배경이다. 바이오디젤은 팜유를 가공해 생산한다. 재고도 줄고 있다. 원자재 정보 전문업체 코리아PDS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재고량은 4월 304만t에서 6월 253만t으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와 중국 등 팜유 사용량이 많은 국가에서 수입이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가격을 밀어 올렸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한국경제 | 2025.08.27 16:59 | 박종서

... 달(1만1849t)보다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전체(1~7월)로 봐도, 고등어는 총 7만7523t 잡혀 작년 같은 기간(4만1063t)이나 평년(4만1063t)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고등어 재고도 넉넉하다. 올 7월 기준 고등어 재고량은 4만9158t으로, 작년 같은 달(4만3095t)보다 14% 많다. 생산량도 늘고 재고도 충분한데 가격이 뛰는 것은 소비자들이 찾는 ‘큰 고등어’가 없어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5.08.25 06:00 | 이광식

... 2만3052t으로 작년 같은 달(1만1849t)보다 94.5% 증가했다. 올해 전체로 봐도 7월까지 누적 어획량은 7만7523t으로 작년(4만9447t)보다 50% 이상 많다. 재고도 충분하다. KMI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재고량은 4만9158t으로 작년 같은 달(4만3095t)은 물론 평년(4만4324t) 수준을 웃돈다. 어획량이 늘었는데도 가격이 뛰는 것은 중·대형어가 없어서다. ‘큼직한 고등어’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

한국경제 | 2025.08.20 17:24 | 이광식

... 2만3052t으로, 작년 같은 달(1만1849t)보다 94.5% 증가했다. 올해 전체로 봐도, 7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7만7523t으로 작년(4만9447t)보다 50% 넘게 많다. 재고도 충분하다. KMI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재고량은 4만9158t으로, 작년 같은 달(4만3095t)은 물론 평년(4만4324t) 수준도 웃도는 상황이다. 어획량이 늘었는데도 가격이 뛰는 것은 중·대형어가 없어서다. ‘큼직한 고등어’는 품귀 현상에 ...

한국경제 | 2025.08.20 06:00 | 이광식

...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OPEC+는 오는 9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4만7000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OPEC+는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가 안정적이고, 석유 재고량이 적은 점을 고려해 생산량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 생산량까지 포함해 이번 조치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증산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전 세계 수요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

한국경제 | 2025.08.04 17:40 | 한명현

... 내다봤다면 오산인 셈이다. 콩 가격이 그대로인 것은 왜일까. 우선 정부가 수매량을 늘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산 국산 콩 수매량은 5만t으로, 지난해(3만3000t)보다 51.5%(1만7000t) 늘었다. 정부의 콩 재고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농식품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산 콩 재고량은 2022년 7000t에서 2023년 3만1000t, 지난해 4만8000t으로 증가했다. 수입 콩 줄이고 국산콩 수매 늘려 국산 콩과 대체재 관계로 볼 수 있는 수입 ...

한국경제 | 2025.08.03 06:00 | 이광식

... 인도산 기기의 미국 선적을 앞당기면서 이 같은 변화가 극명해졌다고 지적했다. 미국으로 2분기에 들어온 애플의 인도산 아이폰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관세 우려 초기인 1분기에 중국산 대신 인도산을 대량 수입해오면서 재고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분기 미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1,330만 대로 전 분기보다 25.7% 감소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2분기에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

한국경제 | 2025.07.30 00:24 | 김정아

... 한다”고 강조했다. ◇ “비싼 국산 콩 재고 떠넘기기” 정부가 올해 수입 콩 쿼터를 대폭 줄이는 것은 국산 콩이 남아돌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2~2024년 aT가 비축한 국산 콩 재고량은 8만6210t이다. 정부는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논에 콩을 심도록 장려하고 ‘전략 작물 직불제’를 통해 이를 수매하고 있다. 국산 콩 수매에 들어간 예산은 4000억원에 이른다. 농식품부와 ...

한국경제 | 2025.07.28 17:58 | 이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