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최고수준인 19%내외를 유지함으로써 미.일등 주요선진국보다 두배이상 높아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5월현재 우리나라의 통안증권 유통수익률은 18.5%인데 비해 미국은 5.69%(3개월만기 재무부증권기준),일본은 5.88%(2개월만기 대장성증권기준)이다. 또 증시의 장기침체로 유상증자등 직접금융조달이 어려워짐에따라 차입금등 간접금융에의 의존도가 높아져 올해 상반기중 기업의 금융비용은 전년동기대비 32.5% 증가했으며 매출액대비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9천15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명으로 예금된 예금통장 구좌수는 9백11개로 가명통장 1개당 약9억9천만원이 예금되어 있는 셈이다. 그러나 가명예금은 지난해말의 1조1백71억원에 비해서는 11.4%가 감소했다. 재무부가 1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현재의 예금총액은 67조6천9백4억원,실명화된 예금은 66조7천8백89억원으로 은행예금의 실명화율은 98.7%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말의 경우 에금총액은 63조8천2백14억원에 실명예금은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야당의원들은 수서사건과 관련, 정태수한보그룹전회장을, 그리고 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에 대한 대출압력설과 관련, 사공일전청와대경제수석과 당시 한일은행장을 각각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긴급 동의, 정부여당측과 논란을 벌였다. 또 재무부 감사에서 김덕용(민자)의원은 무역수지적자가 1백억달러에 육박하고 물가가 이미 8.3%나 상승한것은 대국민약속을 위배한것이라고 지적, 정부는 국민앞에 제정책기조와 경제운용방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며 임춘원(민주)의원은 경제위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16일 재무부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재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치솟는 물가고와 국제수지적자에 우려를 표시. 특히 민주당측은 이날 공식출범한 통합야당의 위세를 과시하려는듯 수서비리사건과 관련, 정태수한보그룹전회장등을 증인으로 출석해야한다고 기습 공세를 펴 한차례 정회를 기록. 재무부의 현황보고도중 유인학 임춘원 김봉욱 이경재의원등은 잇따라 나서 "체감물가지수는 정부발표보다 무려 5배나 높다. 정부부터 솔선수범하여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금융당국은 변칙 외환거래로 거액의 환차익을 조작한 프랑스계 엥도수에즈은행 서울지점에 외국환업무 정지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13일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엥도수에즈은행 서울지점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의 변칙 외환거래를 통해 모두 8천5백만 달러의 환차익을 조작한 사실이 최종확인됨에 따라 이 지점에 외국환업무정지의 중징계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서울지점에 대해 문책적 기관경고를 내리고 쟝 말레 지점장과 실무자 2명 등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 상의클럽에서 백원구 재무부 제2차관보를 초청, "금리자유화 추진계획과 과제"를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 한일경제협회는 일본의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제 23회 한일 민간합동 경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14일부터 5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국내외 72개 업체가 참가하는 "91 서울국제완구박람회"를 개최.

한국경제 | 1991.09.14 00:00

... 50만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자소득에 대해 5%의 저율로 과세가 되는 소액가계(채권)저축의 예금한도도 현행 1인당 8백만원에서 1천만원 또는 1천2백만원 수준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시행령을 늦어도 연말까지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저축률이 계속 하향추세를 보이고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경상수지 적자폭은 커지고 있어 시행령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 적자폭이 당초 목표보다 5배이상이나 많은 1천4백40억 루블(공식환율로 미화 2천4백50억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스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개최된 임시 경제 위원회에서 블라디미르 라예프스키 재무부 제1차관이 이같이 말했으며 나아가 국영은행의 신용대출까지 포함하면 예산적자 폭 은 2천억루블(미화 3천4백달러)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쿠데타이후 소련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이반 실라예프 총리는 이같은 보고에 접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실물경제발전을 금융산업이 적절히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자금중개기능을 제고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개방화 국제화에 따른 무차별적 경쟁시대를 맞이한 국내금융기관들은 특히 외국계금융기관에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14일 제일은행본점강당에서 금융기관임원들을 대상으로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물가 국제수지적자 고성장등으로 우리경제에 불안한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며 앞으로 총수요관리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미재무부는 11일 샐러먼 브러더스사의 채권부정입찰행위와 관련, 재무부가 발행하는 채권의 입찰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재무부는 우선 고객명의로 1차딜러(프라이머리딜러)들이 입찰할 경우 입찰금액이 크면 반드시 고객의 확인증명을 첨부토록 1단계조치를 취했다. 또 현행 서면입찰방식을 개선,컴퓨터입찰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재무부는 이와함께 채권입찰을 시행하기전에 증권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과 사전에 재무부가 협의하는 자문위원회의 ...

한국경제 | 1991.09.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