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와대 권력 '대수술' 尹의 정치쇄신 카드…與 쇄신안에 맞불

... 심장부격인 청와대를 정조준했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이 송영길 대표 말고는 '86세대' 불출마를 지키지 못하지 않느냐. 우리는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넣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25일 당내 세대교체와 재보선 3개 지역구 무(無)공천,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당 쇄신안을 발표했고, 이재명 후보는 다음날 '통합 정부' 구상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각종 의혹으로부터 유권자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치 쇼'로 ...

한국경제 | 2022.01.27 15:47 | YONHAP

與무공천 바람에…野 서초갑·대구중남구 전략공천론 고개

코로나 전문가·30대 비정치인 여성 전략공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3·9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무공천 쇄신안 카드를 꺼내 들면서 국민의힘의 '공천 셈법'도 한층 복잡해졌다. 당초 국민의힘 지도부는 재보선이 열리는 서울 종로·서초갑, 대구 중남구,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다섯 곳 가운데 '종로 전략공천·나머지 4곳 경선' 방침에 의견을 모았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울 서초갑이나 대구 중남구 등 텃밭에 특정인을 꽂아 넣는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으로 ...

한국경제 | 2022.01.27 11:40 | YONHAP

윤호중 "박덕흠은 권한 활용해 축재…윤미향·이상직과 달라"

... 도망 다닌 것은 1992년 YS(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윤 후보는 빨리 토론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송 대표의 인적 쇄신책 가운데 하나인 서울 종로 등 3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선 무공천 방침과 관련해서는 "3곳에 대한 무공천은 적어도 지도부 논의가 전제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그 정도이지 (송 대표의) 결정에 대해 반대한 것은 아니다. (무공천을) 의결한 것은 아니지만 당의 입장으로 ...

한국경제 | 2022.01.27 10:02 | YONHAP

안철수 "586 운동권 세력 집단퇴장 선언해야"

... 안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재보궐 선거에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대구와 서울 서초에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무공천은 당연하며, 해당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 모두를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선 후 치러지는 지방선거 공천도 획기적으로 개혁해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해 정당 무공천을 ...

한국경제 | 2022.01.27 09:43 | YONHAP

국민의힘, 與 무공천에 맞불 전략 고심…'2030 여성 발탁' 거론

당내 일각서 서울 서초갑·대구 중남구 무공천 주장도 지도부 "부화뇌동할 문제 아냐" 선 긋기…내일 공관위서 논의 3·9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의 공천 전략을 놓고 26일 국민의힘의 고심이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쇄신안의 하나로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등 세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내놓자 이에 상응하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당내 일각에서는 벌써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남구를 ...

한국경제 | 2022.01.26 11:18 | YONHAP

송영길 "윤석열, 박덕흠 제명 반대하는지 입장 밝혀야"

...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 세 분에 대한 국회 윤리위가 오늘 소집되고, 회의가 열려 처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종로·안성·청주 상당 재보선 무공천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부정부패나 성범죄로 인한 사유는 아니기에 후보를 못 낼 곳은 아니지만 책임정치라는 차원에서 반성의 취지로 정무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판단했다"며 "오히려 서초의 윤희숙 ...

한국경제 | 2022.01.26 10:16 | YONHAP

"대만, 후쿠시마 식품수입 허용 이르면 내일 발표"

... 마무리되고 난 직후 후쿠시마 식품 수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발표 시점은 이르면 27일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민진당 관계자는 "후쿠시마 식품 수입 허용을 위한 결전 시기가 (음력) 설 전이 될 것"이라며 "국민투표와 재보선 승리의 기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당 관계자도 "당이 내부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이제 처리할 시기가 왔다"며 ...

한국경제 | 2022.01.26 09:57 | YONHAP

이준석 "野도 無공천? 윤희숙·곽상도 상황 미리 알 방법 없어"

"박덕흠은 수사결과 안 나와…지탄 대상 삼으려는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종로·안성·청주 등 지역구 재보선 무(無)공천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논리적으로 약간 이해가 안 가는데 그게 이뤄질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저희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국민의힘) 공천 기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

한국경제 | 2022.01.26 09:25 | YONHAP

宋 총선불출마·종로無공천·4선금지…與, 고강도 쇄신 드라이브(종합)

... 당내 인적쇄신 움직임은 속도전에 가까웠다. 이 후보의 최측근 그룹 7인회의 24일 백의종군 선언에 이어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강도 쇄신안을 발표했다.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은 물론 종로 등 지역구 재보선 무(無)공천,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 처리 등이 핵심이다. 특히 송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는 '86세대 퇴진'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온다. '86세대 맏형' 격인 송 대표가 백의종군을 ...

한국경제 | 2022.01.25 19:27 | YONHAP

'86용퇴론'에 4선 금지…대선 43일 전 송영길發 인적쇄신론 주목

...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충정은 이해가 되지만 원내의 다른 지침이 있을 때까지 개별 의원님들의 의견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함구령'을 내렸다. 여당 일각에서 서울 서초갑이나 대구 중·남구의 국회의원 재보선이 각각 윤희숙·곽상도 의원의 잘못으로 발생했으니, 국민의힘 역시 이 지역들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한 방어용 지침으로 읽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선에 지면 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는 원래 ...

한국경제 | 2022.01.25 18:4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