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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직에 2억기부' 前 광주은행장 무죄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3일 퇴임 후 전남대 초빙교수로 가기로 하고 은행돈 2억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지점이 입점한 대학과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고 2억원이 광주은행의 통상적 기부 규모 및 전남대로부터의 수익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해 기부행위가 실질적으로 광주은행 주주들의 주주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원심 ...

      연합뉴스 | 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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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무죄 1심 깨고 집행유예 3년·추징금 2억1천만원 판결

      ... 형사9부(최상열 부장판사)는 13일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35)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과 추징금 2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특별히 거짓을 얘기할 이유가 없다고 봤으며, 당시 수집된 이씨 등의 범행에 맞는 증거를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라고 양형 ...

      한국경제 | 2010.05.13 00:00 | mina76

    • 구청장 출근저지 전공노 간부 무죄 확정

      ... 이모(56)씨 전공노 조합원 3명은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으나, 경찰 직무방해 등 나머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위반)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정씨 등 2명에 대한 범죄 입증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고, 이씨 등 3명은 취임식 진행업무를 방해한 것을 업무방해죄로 본 원심 판결에는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2007년 11월 전임자의 명예퇴직으로 ...

      연합뉴스 | 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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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사이트 개설' 이상민,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 선고

      ... 형사9부(최상열 부장판사)는 13일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35)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과 추징금 2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특별히 거짓을 얘기할 이유가 없다고 봤으며, 당시 수집된 이씨 등의 범행에 맞는 증거를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라고 양형 ...

      한국경제 | 2010.05.13 00:00 | mina76

    • "같은 아파트 옆동 때문에 일조권 침해…그냥 참아라"

      ... 신영철 대법관)는 대전시 소재 아파트 주민 130여명이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아파트 시공사와 분양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건축관계법령 및 주택법상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적합하게 건축된 경우 입주자의 일조권이 일부 침해된다 해도 아파트가 품질이나 성질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일조 방해가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

      한국경제 | 2010.05.13 00:00 | 조성근

    • 구청장 취임 방해한 전공노 관계자 무죄

      ...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13일 확정했다.대법원은 이들과 함께 기소된 전공노 조합원 3명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수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으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다른 혐의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정씨 등 2명의 범죄 입증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고,조합원 3명이 취임식 진행업무를 방해한 것을 업무방해죄로 본 원심 판결에는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2007년 전임자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

      한국경제 | 2010.05.13 00:00

    • 대법 "주민등록주소 등재오류 국가배상 책임없어"

      ... 세입자 주소를 법원집행관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계산에 없던 전세금을 물어주는 손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동주택에 전입신고된 세대주의 주민등록을 확인할 때 전입신고가 건축물대장에 표시된 건물명과 동ㆍ호수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전입신고된 세대주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충분하고, 건물명을 달리해 전입신고된 세대주가 있는지까지 확인할 ...

      연합뉴스 | 2010.05.12 00:00

    • 대법,양형조사관제는 적법 첫 판결

      ... 판결이다.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절도,준강제추행,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5)에 대해 법원 소속 양형조사관이 제출한 자료를 참조해 징역 3년 8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법원은 형의 가중·감면 사유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법률이 규정한 증거 자격이나 증거조사방식에 구애되지 않는 조사를 통해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 “형의 양정에 관한 절차는 범죄사실을 인정하는 단계와 ...

      한국경제 | 201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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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와 성관계 'IQ57' 20대 실형

      ...법 심신미약상태로 볼 수 없어"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13세 미만의 여아와 성관계를 맺고 추행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20.수원시)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지능검사에서 IQ 57로 나와 정신지체(IQ 70 이하) 수준이라고 주장하지만, 인터넷 채팅으로 피해 여아를 알게 된 뒤 범행을 하게 된 경위, 방법, 범행 후 정황, 심리조사, 증언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범행 ...

      연합뉴스 | 2010.05.12 00:00

    • 법원, 장애인 유아 살해한 산모 선처

      ... 살해한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을환)는 딸이 선천적 장애를 지닌 것을 비관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30대 여성 이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장애를 지닌 딸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생명을 빼앗았지만, 자수했고 남편 등 가족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씨가 피해자의 장애를 비관해 범행한 점과 본인의 ...

      연합뉴스 | 2010.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