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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인도로' ‥ 첸다이 현대차 공장 방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개월여 만에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한다. 정몽구 회장의 변호인단은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현대차 비자금 사건 속행 공판에서 재판부에 정 회장의 해외 출장 일정을 설명하고 허가를 요청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다음 달 중순부터 1주일간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다음 공판일을 다음 달 18일에서 25일로 늦췄다. 정 회장의 해외 출장은 현대차 비자금 사건 이후 ...

한국경제 | 2006.08.28 00:00 | 이건호

제이유 주수도 회장 첫공판

다단계 업체를 이용한 사기 및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이유그룹 주수도(50) 회장의 첫 공판이 28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1호법정에서 열린다. 재판부는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문태 제이유 백화점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용성 제이유 네트워크 대표이사와 최상위 사업자 오모씨의 2차공판을 이날 주 회장 공판과 함께 진행한다. 주 회장은 이 대표, 오씨 등과 공모해 "다단계 사업을 통해 거액의 ...

연합뉴스 | 2006.08.28 00:00

즉결심판 80~90% 사행성 도박…게임장 단속 영향 심판건수 세배 늘어

... 도박을 하면 정식 재판에 회부될 수도 있습니다. 벌금 5만원을 선고합니다. 이를 내지 않을 경우 2만5000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합니다." 지난 25일 오전 9시5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321호 법정.즉결심판 전담재판부(형사 18단독)의 박준민 판사는 성인 PC방에서 도박을 하다가 적발된 피고인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즉결심판이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과료에 해당하는 비교적 가벼운 사건을 경찰서장의 청구로 약식 재판하는 것을 말한다. ...

한국경제 | 2006.08.27 00:00 | 김문권

'바다이야기' 처벌 검찰ㆍ법원 제각각

... 재판이 끝난 사건은 모두 40여건으로 게임장 업주들에게는 대부분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게임장 업주들은 법정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를 거친 게임기로 영업을 했는데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들이 `메모리 연타', `암시' 등의 기능을 갖춘 사행성 게임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무거운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검찰은 사행성 게임기로 사행행위를 제공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

연합뉴스 | 2006.08.27 00:00

"非지정 상품권 경품제공은 위법"

... 비지정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했다가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게임장 업주 손모씨가 서울시 성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지난 16일 "게임개발원의 상품권 지정은 권한 없이 한 행정행위로서 무효"라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법률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장관은 경품의 종류를 정해 고시할 권한을 가질 뿐 민간단체에 관련 사무를 위탁할 권한을 갖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화관광부는 2005년 7월 '게임제공업소의 경품취급기준'이라는 고시를 통해 게임개발원에 ...

한국경제 | 2006.08.25 00:00 | 유승호

"경품용 상품권 지정은 무효"..문화부가 위임권한 없이 게임개발원에 넘겨

... 손님에게 비지정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게임장 업주 손모씨가 서울시 성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지난 16일 "게임개발원의 상품권 지정은 권한 없이 한 행정행위로서 무효"라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법률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장관은 경품의 종류를 정해 고시할 권한을 가질 뿐 민간단체에 관련 사무를 위탁할 권한을 부여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화관광부는 2005년 7월 '게임제공업소의 경품취급기준'이라는 고시를 통해 게임개발원에 ...

한국경제 | 2006.08.25 00:00 | 유승호

"게임기ㆍ상품권 수익 몰수 정당" 판결

... 환전업자의 재산을 몰수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판결로, 최근 업주들의 강력한 반발 속에 검찰이 착수한 사행성 게임업소 불법수익 환수작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재판부는 올해 4월 `바다이야기' 오락실을 차려 놓고 사행성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 김모ㆍ박모씨와 상품권 환전상 손모씨에게 징역 6∼8개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또 환전소 인근에 주차된 손씨의 차량에 보관돼 있다가 수사당국에 ...

연합뉴스 | 2006.08.25 00:00

법원 "수익 몰수 정당" - 업주 "헌법소원 낼 것" … 법리공방 예고

... 상품권도 몰수 가능 바다이야기 업소와 결탁한 상품권 환전업자가 단속을 대비해 숨겨놓은 재산이나 업소 측이 명목상 계약을 맺고 임대한 게임기에 대해 법원이 전액 몰수 판결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재판부는 올해 4월 '바다이야기' 오락실을 차려 놓고 사행성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 김모ㆍ박모씨와 상품권 환전상 손모씨에게 징역 6∼8개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또 환전소 인근에 주차된 손씨의 차량에 보관돼 있다가 수사 ...

한국경제 | 2006.08.25 00:00 | 김문권

에버랜드 재판부 교체, 공판 연기

어제 단행된 고위 법관 인사에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을 담당한 재판장이 교체됨에 따라 공판이 다음달 21일로 연기됐습니다. 검찰은 "재판부 교체로 앞으로 수사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당초 이달로 예상됐던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도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8.24 00:00

영등위 위원 징역5년 '선례'‥'바다' 관련자 처벌수위 관심

... 1억222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기의 심의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는 공직자에게도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영등위 위원들에게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 있었고 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고문료 2100만원과 대만 게임쇼 여행경비 120만원,주식투자금 1억원은 심의를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

한국경제 | 2006.08.24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