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소버린자산운용의 SK㈜ 임시주총 허가 신청과 관련한 재판부 심리가 1일 열려 소버린측의 준비서면 제출로 7분만에 종결됐다. 이에 대해 SK㈜측이 오는 8일 추가 반박문을 제출키로 해 법원 결정은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소버린측은 준비서면을 통해 △정기주총에서 7개안건 일괄산정으로 주주권리를 박탈당했고 △경영권 장악시도가 아니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추구하며 △정기주총때와 주주구성이 달라졌으므로 임시주총을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

한국경제 | 2004.12.01 00:00

... 특허 원인 무효 소송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특허관련 소송의 판결이 먼저 내려질 수 없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난 11월 16일에 수원지방법원이 자화전자에 대해서 진동모터 생산 및 영업에 관한 가처분을 집행하도록 결정된 것은 재판부가 자화전자의 특허 원인 무효소송이 자화전자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화전자에게 내려졌던 특허권 관련 영업 정지에 관한 가처분이 효력이 가처분 결정 13일만에 정지되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중지되었던 생산 및 ...

한국경제 | 2004.11.30 08:48

... 민사합의22부(박정헌 부장판사)는 80년 6월 신군부의 강요로 부동산을 국가에 헌납한 동부그룹 창업주 김진만(86)씨가 국가를 상대로 "강탈한 재산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국가는 1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김씨와 김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이모씨 등이 국가의강요로 부동산을 헌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이땅을 원고에게 돌려주면 국가로부터 이 땅을 매입한 제3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된다는 법리에 따라 국가는 대신부동산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서울고법 형사10부(손기식 부장판사)는 30일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패러디물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학생 신모(26)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패러디물에서 명백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나라당을 공격하고 진보 진영에 찬성 의사를 나타내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단순히 패러디물만 올린 게 아니라 글까지 함께 올린 것은 선거에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 없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돈을 빼내 주식에 투자, 손실을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및 배임 등)로 구속기소된 정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단독범행으로 진술해오다 공판 중 진술을 번복했으며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서 석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코오롱캐피탈의 상무이사였던 정 피고인은 지난 99년 12월-지난 6월 회사 돈 1천600억원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 470여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수원=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정덕모 부장판사)는 30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서 청탁 등 대가로 2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뇌물수수 등)으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에 대해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라종금 측에서 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증거가 없다는 원심을 뒤집을 만한 추가 증거가 없고 김호준 전 회장이 막연한 기대감으로 피고인에게 제공한금품이 알선 대가라는 증거가 없어 알선수재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 한일협정 문서 공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한국인 전후보상 소송 기각 건(件)의 경우 일본 사법부의 최고봉인 최고재판소마저 일제 침략전쟁에 대한 보상 책임을 외면했다는 점에서 한국민의 `통탄과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고재판부가 1940년대 초 일본군에 강제 입대, 전몰하거나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군을 상대하도록 강요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보상을 거부하는 이중성을보임으로써, 이 판결이 향후 `대일감정' 악화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일본 최고재판소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 연방항소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이 최종심에서도 확정되면 미국 대학들은 지원금을 삭감당할 수 있다는 부담없이 미 국방부 신병모집요원들의 캠퍼스 출입이나 지원자 면담, 모집공고게재 등을 막을 수 있게 된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재판부 3명으로 구성된 펜실베이니아 제3순회 항소법원이 29일 미국내 로스쿨과 법학교수들로 구성된 `학문과 교육기관의 권리를 위한 포럼'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2대1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포럼 측은 캠퍼스내 신병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 형사13단독 윤승은 판사는 주방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화덕 불씨가 환풍구 기름찌꺼기에 붙어 건물 전체에 번지게 한 혐의(실화)로 약식기소됐다정식재판을 청구한 남모씨에 대해 최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음식점 주방에서 화덕 취급을 소홀히 하면 조리대 주변과 환풍구 등에 묻어있던 기름찌꺼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화덕의불을 완전히 끄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취해 화재를 예방할 의무가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수원지법 제1민사부(여상훈 부장판사)는 30일상가 복도 끝 부분을 막고 있는 칸막이를 없애라며 김모(45)씨 등 2명이 강모(36)씨등 2명을 상대로 낸 시설물철거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가 2층 복도 끝에서 서로 마주하고 있는 201, 208호에 입주한 피고들은 두 점포 사이 복도에 칸막이를 쳐 공동운영하는 한의원 출입구 등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복도는 여러 사람이 통행하는 곳이고 복도 끝 창문을통한 ...

연합뉴스 | 2004.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