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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X파일' 명예훼손재판 이학수 부회장 증인 채택

... 혐의로 기소된 노회찬 의원의 재판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최정열 부장판사)은 10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 의원에 대한 속행공판에서 노 의원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X파일'에 등장하는 만큼 현장에 있었던 이씨의 증언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내년 1월14일 오후 2시에 이씨를 소환키로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용철 변호사와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한 것이 아닌데 사회적으로 ...

연합뉴스 | 2007.12.10 00:00

私債업자 담보주식 반대매매… 대주주, 지분율 변동 공시 안해

... 해명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막상 제재가 가해진다 해도 솜방망이 처벌만 감수하면 된다. 5%룰을 위반해도 대부분 금융감독원의 경고조치에 그친다. 5%룰 보고 위반에 따른 검찰 고발 사례도 많지 않고 처벌도 미약하다. 재판부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안에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하순께 상장사 반대매매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나 관련 기업들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하지만 스스로 지분 변동을 공시하지 않으면 ...

한국경제 | 2007.12.10 00:00 | 조진형

헌재 "무면허 의료 양벌규정은 위헌"

... 관련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고용주까지 처벌하는 조항은 형벌에 관한 책임원칙에 어긋난다는 의미다. 이는 형벌조항에 관한 책임원칙을 밝힌 첫 위헌결정으로 향후 여러 유형의 양벌규정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종대 재판관)는 서울서부지법이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제6조에 규정된 개인 영업주에 대한 양벌규정은 위헌성이 있다"며 제기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강모씨는 ...

한국경제 | 2007.12.09 00:00 | 박민제

루보 주가조작 주범 징역7년

... 주범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루보와 제일창투, 케이피티의 주가를 주작해 부당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가조작의 주범 김모씨에게 징역 7년 및 벌금 70억원, 30억원의 몰수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주가조작 자금 모집에 관여한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6월~2년6월의 실형 및 벌금 14억~6억원을, 가담 정도가 적은 이모씨 등 4명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8억~9천만원을 ...

한국경제TV | 2007.12.07 00:00

마약복용 혐의 전인권 징역 1년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는 7일 마약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록가수 전인권(53) 씨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54만4천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마약복용 혐의로 수차례 기소된 피고인에게 단 한 차례도 실형이 선고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피고인에게 나쁜 영향을 초래한 것 같다"며 "전 씨의 앞날을 위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전 씨는 2006년 3월부터 1년 간 히로뽕을 수차례에 ...

연합뉴스 | 2007.12.07 00:00

'뮤비 표절' 가수 아이비 소속사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구회근 판사는 가수 아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일본 게임 `파이널판타지7'을 베낀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기소된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팬텀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사업 담당 이모씨와 뮤직비디오 제작자 홍모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상 피고인들이 일본의 온라인 컴퓨터 게임물 `파이널판타지7'의 줄거리와 배경, 등장인물의 동작, 복장 등의 내용 ...

연합뉴스 | 2007.12.07 00:00

"김포외고 합격취소 학생 44명, 본소송까지 합격자 신분 유지"

... 학교법인 김포학원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채권자(신청인)들은 합격처분 취소 판결 확정 시까지 김포외고 2008년도 신입생 모집에 응할 수 있는 신분을 임시로 정한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는 20일 실시할 예정인 경기도교육청의 재시험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도교육청 측은 "김포·명지·안양외고에 대한 재시험을 예정대로 치르고 24일 합격자를 발표한 뒤 27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받겠다"고 ...

한국경제 | 2007.12.07 00:00 | 이태훈

아이비 전 남자친구 유모씨, 징역 2년 6월 구형

... 협박 문자와 전화 통화를 한 것에 대해서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아이비에게 폭행을 한 점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유모씨를 상대로 2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했으며 선고 공판은 12월 26일 오전 10시 같은 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이비는 이번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지난 11월 2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K-Pop 3色'공연에만 참여한 뒤 11월 30일 귀국해 다시 칩거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팀 news...

한국경제 | 2007.12.07 00:00 | saram001

`1천600억대 루보 주가조작' 주범 징역 7년

... 부장판사)는 7일 코스닥등록업체인 루보와 제일창투, 케이피티의 주가를 주작해 부당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주가조작의 주범 김모씨에게 징역 7년 및 벌금 70억원, 30억원의 몰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주가조작 자금 모집에 관여한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6월~2년6월의 실형 및 벌금 14억~6억원을, 가담 정도가 적은 이모씨 등 4명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8억~9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7.12.07 00:00

김포외고 합격취소생 학부모 "기쁘고 당연하다"

... 김포학원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 수용을 결정했다. 학부모 김모(47.여)씨는 이날 "딸에게 가처분 신청이 수용됐다고 휴대전화로 말해줬는데 울음을 터뜨렸다"면서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며 재판부의 결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또 다른 학부모 주모(47)씨도 "시험지 유출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뤄진 일이 아니냐"며 "처음부터 학교측의 합격 취소 조치에 대해 무리한 결정으로 봤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재시험 ...

연합뉴스 | 2007.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