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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고소가 취하됐다. 당시 손찌검사건 피해당사자인 현마산경찰서장 정우영총경은 이날 고소취하장에 서 " 심의원이 현직국회의원 신분인데다 심기일전해서 국정에 임할수 있도록 하기위 해 고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담당재판부인 마산지방법원 형사합의부는 검찰이 채택한 정총경에 대한 증인을 아직까지 철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법정에서의 공판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심의원은 지난해 4월27일 상오 경찰의 근로자 전자봉 고문사건과 마창노사분규 진상조사단 ...

한국경제 | 1990.09.05 00:00

... 살인죄가 적용돼 사형이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박재윤 부장판사)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병원 영안실 살인사건의 주범인 폭력조직 "전주 월드컵파" 행동대장 김주영 피고인(28)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공범인 월드컵파 행동대원 유모 피고인(19)과 김응규 피고인 (28)에게는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 서울형사지법, 이례적으로 살인죄 적용 *** 이제까지는 하반신등 급소가 아닌 신체부위를 흉기로 ...

한국경제 | 1990.09.05 00:00

공갈.폭력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받은 강철구피고인(31.KBS 부산방송본부기자)과 검찰이 5일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강피고인은 항소이유에서 "1심재판부가 채증법칙을 위배, 사실을 오인함으로써 금품수수장소에 가지도 않은 자신을 유죄로 인정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대해 검찰 은 "강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한 만큼 적극적인 법정공방을 벌이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끝)

한국경제 | 1990.09.05 00:00

...질권등 담보채권이 국세납부기한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에 설정됐을 경우 국세를 먼저 징수토록 규정한 국세기본법 제35조1항3호는 헌법의 국민재산권 보장및 평등권 조항에 위배돼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 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 재판관)는 3일 서울신탁은행장의 신청을 받 아들여 서울고법이 제청한 이 조항 위헌법률심판사건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판관 9명 중 위헌7, 합헌2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국세납부기일보다 먼저 등기된 담보물권은 ...

한국경제 | 1990.09.03 00:00

... 부산방송본부 강철구기자 (33)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형사 6단독 서복현판사는 30일 지법 214호 법정에서 열린 강피고인에 대한 공갈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 재판부 금품수수사실 인정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피고인은 구속이후 지금까지 금품수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돈을 주었다는 한원식씨(43.대영건설대표)는 일관되게 강피고인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대질신문에서도 허위로 ...

한국경제 | 1990.08.30 00:00

국회문공위 청문회에서 지난 80년 언론인해직에 관해 위증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보안사 언론담당보좌관 이상재씨(54)에 대한 8차공판이 24일 상오 열릴 예정이었으나 담당 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의 강홍주부장판사의 사표제출로 또다시 연기됐다. 이 사건 재판은 기소후 1년1개월,첫 공판 기일이 잡힌 이후 7개월 동안 모두 7차례의 공판기일이 잡혔으나 이씨의 불출석으로 인해 한번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다시 재판부 사정으로 ...

한국경제 | 1990.08.24 00:00

... 미성아파트단지 내 편도1차선도로에서 놀고있던 자신의 차남 명현군(당시3세)이 일단정지를 무시하 고 달리던 맹씨소유의 화물트럭(운전사 최선웅)에 치여 두개골 골절상으로 현장에서 숨지자 6천9백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아파트단지안에서 차를 몰고가다 어린이들을 발견했으면 일단정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는지 확인한뒤 천천히 운행해야함에도 어린 이를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안전운행 의무와 전방.좌우주시 의무를 소홀히 한 데다 ...

한국경제 | 1990.08.23 00:00

... 위해를 가하고 있다"며 형량을 높여 징역 2년.자격정 지 2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성균관대 통일민주학생연맹의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면서 기관지 ''진군''을 배포하고 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로맹)출범선언문을 소지한 혐의등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경에 구속됐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주의 체제건설을 위해 노동자계급의 폭력혁명을 달성하려는 일련의 활동으로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으 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0.08.22 00:00

... 지난달 4일 법원에 낸 호적정정 기각결정 에 대한 항고심에서 "김씨가 의학상 수술에 의해 인위적인 여성이 됐다 하더라도 현 우리사회의 상식이나 사회적 가치관에 비추어 완전한 여성이라고는 볼 수 없다"며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문에서 "원래 남성으로 태어난 김씨가 내성적인 성격으로 여 장남자(일명 게이보이)가 된 후 지난 2월7일 수술에 의해 외형상 여성이 돼 보통여 자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음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김씨가 일종의 정신질환인 ...

한국경제 | 1990.08.22 00:00

... 선고공판에 서 "당시 피고인들이 고대앞에서 벌인 시위는 학생들을 불법선동한 것도 아니며, 불 법시위라고도 볼 수 없다"며 징역 8월-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 기, 피고인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형법상의 국가모독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국가모독혐의로 기소 됐던 한피고인에게는 면소판결을 내렸다. *** 사건발생 4년11개월만에 사실심리 종결 *** 이로써 이 사건은 지난 85년9월5일 사건이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

한국경제 | 1990.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