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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트럼프가 구리에 집착하는 까닭

      ... 글로벌 실물 경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구리는 건설·기계·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금속으로, 전체 소비량의 50% 이상이 ‘세계의 공장’ 중국에서 ... 닥터 코퍼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중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구리 가격은 연일 상승세다. 주요 산업에서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구리의 몸값을 띄웠다. 구리는 은에 이어 두 번째로 전기를 잘 통과시키는 금속으로, ...

      한국경제 | 2025.07.09 17:48 | 송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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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레터' 하루 만에…트럼프, 구리에 50% 관세 폭탄

      ...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 후 취재진에게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다른 몇몇 품목의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과 관련해 “200% 관세를 ‘매우 ... 전자업계는 미국에서 구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값이 비싸고 공급도 충분하지 않다. 구리 관세가 부담되기는 전기차와 배터리업계도 마찬가지다. 전기차에서는 충전모듈, 전장배선, 코일 등에, 배터리에서는 동박에 구리가 쓰인다. 구리값이 ...

      한국경제 | 2025.07.09 17:47 | 이상은/박의명/성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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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폭탄으로 '기어' 전환한 트럼프…"구리 50%, 의약품 200%"

      ... 가전 등 영향 우려 트럼프 정부는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자동차부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도입했고, 반도체·구리·목재·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품목별 관세 도입을 ... 매입에만 5915억원을 썼다. 철강(매입액 1조7033억원), 레진(9256억원)에 이은 가전제품 원재료 부담 3위 품목이다. 구리 관세가 부담이 되긴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도 마찬가지다. 전기차에는 충전모듈, 전장배선, 코일 등에, ...

      한국경제 | 2025.07.09 16:48 | 이상은,박의명,성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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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배터리·가전, 美생산 늘린다지만…"관세 못 낮추면 수출 접을 판"

      ... 이렇게 말했다. 가전, 배터리, 변압기 등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주력 제품이 대부분 수출된 물량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미국 생산량을 늘리거나 관세율이 낮은 곳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배터리 ... 석유화학제품과 배터리, 냉장고, 변압기 등으로 파악됐다. 작년 기준 미국 수출액이 가장 큰 자동차는 상호관세가 아니라 품목관세가 붙어 25% 관세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반도체 역시 품목관세로 분류돼 추후 관세율이 정해진다. 삼성전자와 ...

      한국경제 | 2025.07.08 18:11 | 김우섭/성상훈/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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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어버린 '조선·변압기' 저가 매수 괜찮을까

      ... 대해서는 무관세로 가겠다 이런 모멘텀이 나와요. 영국과 베트남의 약간 기준과 다른 건 기본 관세를 올릴 것이냐 품목에 있어서 인하를 해줄 것이냐라는 건데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나 일본도 결국에는 기본 관세를 올리는 것보다는 품목에 ... 자체가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거는 계속 성장성이 가져갈 수 있다고 보는 거고요. 그리고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될 것이냐 앞서 리포터님도 말씀해주셨지만 전년기 동기 대비해서 30% 이상 증가를 했거든요. ...

      한국경제TV | 2025.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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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전면 보류

      ... 신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세發 해외 생산법인 청산 첫 사례 LG전자 등 국내 기업도 예의주시…상호관세 땐 동반 이전 움직임 삼성전기가 멕시코에 자동차 전자장치용 카메라 ... 점에서 “인도 등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율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주요 국가의 상호 관세, 스마트폰 등에 매기는 품목별 관세가 확정되는 대로 생산지·공급망 ...

      한국경제 | 2025.07.06 17:56 | 황정수/박의명/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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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상호관세 유예 끝나면…韓, 멕시코·인도와 치열한 경쟁"

      ... 부품(-15.7%), 기계류(-7.4%) 등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이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 관세가 부과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쓴 김규원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기계류와 전기·전자제품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대만과 베트남이 한국의 경쟁국으로 부상했다”며 “자동차 및 부품과 기계류는 각각 베트남과 멕시코가 한국산 제품을 ...

      한국경제 | 2025.07.02 17:39 | 양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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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시장' 뚫은 반도체 소부장…첨단 공정은 여전히 외국산 의존

      ...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서자 한국은 위기감에 휩싸였다. 일본이 수출 통제를 한 품목은 반도체 핵심 공정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와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수입액이 7억달러(약 9550억원)에 불과한 ... 것’이란 편견을 뚫고 국산화에 성공한 결과다. 탄탄한 한국 제조업 생태계도 소재 자립에 큰 몫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업계를 대표하는 반도체산업협회 가입사만 300여 개다. 반도체 소부장 업체에 ...

      한국경제 | 2025.06.30 17:26 |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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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실수'는 잊어라…샤오미 '첨단 굴기' 전 세계 뒤흔든다

      ... 이어 샤오미가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쉬안제O1이 IT업계에 충격파를 던졌다면, 이날 함께 공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경쟁자의... 변신 샤오미가 언론에 처음 대서특필된 건 2014년 여름이다. 당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던 애플과 삼성전자가 설립 4년 차 신생기업에 2분기 1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빼닮은 디자인에 가격은 3분의 1에 불과한 ...

      한국경제 | 2025.06.22 17:19 |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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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삼성도 제쳤다" 대서특필…'갓성비' 소문 나더니 [딥인사이트]

      ... 열고, 내년에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도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다른 중국 브랜드와 달리 삼성전자, LG전자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 모두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직접 설계하고,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와 고성능 휴머노이드도 생산한다. 작년부터 사업 리스트에 프리미엄 대형가전이 추가됐다. 방대한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

      한국경제 | 2025.06.22 15:28 | 김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