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계, 비정규직 문제 정부해법에 촉각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였던 공공부문에 대한 비정규직 대책이 국무회의에서 논의가 보류되면서 비정규직 문제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그러나 노동계가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대한 정부의지가 후퇴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정부 역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이후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 만큼 재계는 정부의 비정규직 해법에 여전히 촉각을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재계와 정부, 노동계 등에 ...

연합뉴스 | 2004.05.11 00:00

[공공 비정규직 대책] "정규직化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이정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겸 정책특보는 11일 "민간부문 비정규직 개선안이 반드시 정규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0일 '정부가 민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경의 '이정우 위원장 인터뷰' 기사와 관련해 이처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공공부문에서는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으며 고용 안정성을 높이거나 혹은 공무원으로의 신분 변동 등을 중심으로 노동부에서 안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한경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공공 비정규직 대책] (논의 왜 연기됐나) 부담ㆍ우려

11일 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던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논의가 연기된 것은 무엇보다 민간부문에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설, 고(高)유가, 중국 쇼크 등으로 가뜩이나 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는 마당에 정부의 비정규직 개선 대책은 결국 민간기업에 악영향을 끼쳐 경영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재계는 우려하고 있다. 특히 노동계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올해 최대 이슈로 삼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公共 비정규직 처리 보류 ‥ 부처간 이견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결정하려던 당초 방침에서 후퇴, 논의 자체를 보류했다.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큰 골격은 대부분 합의됐으나 아직 일부 조항에 대해 부처간 이견을 보여 국무회의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친 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이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진통 거듭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해 일부 정규직화 등의 대책을 마련중이지만 관계부처간 이견 등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11일 오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않기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안건 상정이 보류된 데 대해 "대책의 주요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가 계속 의견을 조율한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7일 ...

연합뉴스 | 2004.05.11 00:00

公共 비정규직 처리 보류 ‥ 국무회의 상정 안해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결정하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논의를 보류했다.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큰 골격은 대부분 합의됐으나 아직 일부 조항에 대해 부처간 이견을 보여 이날 국무회의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 좀더 심도 있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친 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날 정부의 비정규직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公共 비정규직 처리 보류 ‥ 부처간 이견

3판용재송송-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결정하려던 당초 방침에서 후퇴,논의 자체를 보류했다.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큰 골격은 대부분 합의됐으나 아직 일부 조항에 대해 부처간 이견을 보여 국무회의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A3면 이에따라 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대책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친 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각의, 비정규직 대책 논의 보류

정부는 11일 오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建)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결정하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논의를 보류했다. 국무조정실 고위관계자는 회의 시작에 앞서 "민간 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좀더 심도있는 정부 부처간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오늘(11일) 국무회의에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헌법재판소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

연합뉴스 | 2004.05.11 00:00

[한경 데스크] 이헌재가 맞다 .. 이학영 <경제부장>

... 위축시키는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 요즘 한국에서 때 아니게 중세 신정론자들이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을 봐야 하는 심정은 착잡하다. 대기업의 신규 출자를 규제하고 금융회사의 계열사 의결권 행사를 막아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밀어붙여 노동자의 권익을 향상시킨다는 논리는 중세 신정론자들만큼이나 선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총선 이후 집권 여당과 행정부 일각에서 성장 못지않은 '개혁(분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

한국경제 | 2004.05.11 00:00

한국노총 "비정규 차별해소 정부 의지 후퇴"

한국노총은 11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마련이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부처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민간부문에 영향을 준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재계의 협박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재계는 노동 시장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아 경제가 어려운 것처럼국민을 우롱하고 있지만 내수 장기 침체는 비정규직 남용과 차별 대우로 사회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상품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

연합뉴스 | 2004.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