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오형규의 '월요경제'] 역사의 두 수레바퀴

... 대통령 업무 복귀를 서서히 준비 중이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정거래위원회(26일)와 기획예산처(28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탄핵정국으로 김 빠진 부처 보고보다는 기업애로 해소 관계장관회의(28일)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련 관계장관회의(5월1일)가 더 눈길을 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홍콩 찍고, 런던 찍고, 뉴욕을 돌아오는 한국 경제설명회(IR)의 강행군을 거듭한다. 총선 이후 정책 수정 가능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지 두고봐야겠다. ...

한국경제 | 2004.04.25 00:00

경남 일반노조연대 출정식

창원.마산시 등 경남지역 4개 시.군 소속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경남도 일반노조는 23일 오후 창원시청 정문앞에서 올해 임단협 투쟁승리를 위한 연대 출정식을 갖고 올해 임금.단체협상 승리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16개 지회 조합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 특히 창원시 시립무용단 노조는 지난해 2월 노조 설립 이후 20차례 가까운 교섭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체결을 못한 채 해를 넘겼다며 창원시에 대해 조속한 임단협 체결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근로자 감원 정규직 2배,비정규직 5배 급증

2002년 기업체의 근로자 감원 비율이 이전보다정규직은 2배, 비정규직은 5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5곳중 2곳 가량이 고용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정규직 조정과 비정규직활용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사업체 패널조사' 1∼2차연도(2002∼2003년) 대상기업중 1천53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2년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 등을 통한정규직 감원비율은 4.0%로 이전 5년간 연평균 2.1%에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佛 칸 영화제-아비뇽 연극축제 무산 위기

칸 영화제, 아비뇽 연극축제 등 프랑스의 주요예술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문화예술계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19일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열린 몰리에르연극 시상식 도중 파업을 단행한 데 이어 다음달과 오는 7월에 각각 열릴 칸 영화제와 아비뇽 연극축제 지원을 거부하겠다고 20일 위협했다. 정부가 단행한 실업수당 지급 제도 변경에 맞서 지난해 여름 아비뇽 연극 축제를 무산시킨 데 이어 올해까지 시위와 파업을 산발적으로 벌여왔던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좌담 4> "정치가 경제 발목잡는 일 없어야"

... 현실적으로 일어났다. 다른 사업장 영향주고 그 사업장 협력업체로 전가되고 우리 사회 임금경쟁력이 떨어졌다. 특히 작년 한해.지금은 노사관계 기업주들도 많이 바뀌었다. 상대적이므로 민노당이 추구하고 있고 한나라 우리당 반대않을 비정규직 입법 할때 기존 추진해온 노사관계선진화위한 제반입법,글로벌스탠더드 맞춰주자,비정규직 남용막고 대신 정규직 지나친 보호 막고,균형있게 입법해야. -정:노사정 로드맵은 받아들이나 -김:확정된 것 아니다. 초기단계에서 민주노총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 dhbai

금융노조, 올해 임금인상률 10.7% 요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1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10.7%로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신규채용 확대, 노조의 경영참가, 고용안정을위한 정년연장,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4개항을 단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삼기로했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또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현행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계약직의 임금 수준을 85%까지 끌어올리고 금융기관 정년을 58세에서 61세로 늘리는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좌담 3> "민노당, 민노총 파업하면 동참할건가"

... -정:갈등이 증폭될 수도 있고 순화될 수도 있는데 -김:판단 능력 민노당 있을 것이니까 국민이 표줬다. 만약 민주노총 대변,의회 시원찮으면 거리 나간다면 국민들이 금방 돌아설 것이다. 결국 원내에서 근로시간단축 노동시장유연성 비정규직보호 등 과거는 풀 능력없는 사업장에서 투쟁. 정부로 하여금 해결해내도록 요구. 이젠 국회에서 입법안 있으니까 심의해서 풀어가면 되니까, 묵시적으로 노사정 간에 경제 어려우니까 합의가 필요하다 분위기 만들어져있다. 전체적 조건이 새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 dhbai

[김진표ㆍ최경환ㆍ단병호 의원당선자 좌담회] 17대 국회를 말한다

... 받아들이는 겁니까. △ 단 =정부가 제시한 대로라면 노동계에선 동의하기 어려울 겁니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전제로 노동기본권을 약화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파견근로제를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비정규직을 더 양산하겠다는 것 밖에 아닙니다. 그대로 강행할 수는 없어요. △ 김 =정부와 사용자는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부처간에도 논란이 있어요.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나 노사관계 법률을 단 한번에 해결하진 못한다는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올 임금 인상률 10.7% ‥ 금융노조 제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1일 올해 사측에 제시할 임금 인상률을 10.7%로 확정, 발표했다. 금융노조는 또 신규채용 확대, 노조의 경영참가, 정년연장,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4개항을 단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계약직의 임금 수준을 정규직의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금융노조는 그러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정규직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에 부딪쳐 채택하지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한경 밀레니엄 포럼] "민노당도 국민표 의식 과격하진 않을것"

... 기반으로 하는 민주노동당이 국회 제3당으로 부상하고 상대적으로 온건 노선을 걸어온 한국노총이 창당한 녹색사민당은 지지를 얻는데 실패해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노사관계 기상도가 급변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이끄는 현장 노동조합들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서부터 경영 참여 등 민감한 이슈를 내걸고 5~6월 '춘투'를 준비중이다. 이처럼 노사관계의 역학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뀐 상황에서 '노ㆍ사ㆍ정'의 한 축인 정부 노동정책의 향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 밀레니엄 ...

한국경제 | 2004.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