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다산칼럼] 청년실업, 국가경쟁력 차원 접근을..尹桂燮 <서울대 교수>

... 전체 기업의 12% 밖에 안되는 우리나라의 노동조합은 가장 전투적인 노조로 비치고 있어 해외기업이 국내에 투자를 꺼리는 근본 이유 중 하나다.각종 노동 관계 법률은 고용의 유연성이 없어 신규채용을 꺼리게 만들고 있고 이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 있다. 일본이 과거 과격한 노동운동으로부터 전환한 이후 80년대의 장기 번영을 누렸던 것을 기억해보자. 셋째, 경제성장의 지속적인 조건은 높은 수준의 교육에 의해서 인적자원의 질을 높여 기술과 경영혁신을 계속하는 데 ...

한국경제 | 2003.12.16 00:00

자동차부품 하청업체 노조, 인수 방식에 반발

... 현대모비스가 경주 아폴로산업㈜에 대해 자산인수 방식의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조 관계자는 "자산인수 방식은 공장과 기계를 인수하고 인력은 별도법인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으로 인수가 현실화될 경우 기존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인사내 하청근로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측은 "대기업의 자산인수가 아폴로산업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부품사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용불안이 야기될 것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청년 임금근로자 52.6%, '비정규직'

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30세 미만 임금근로자는 모두 429만3천명인데 이 가운데 임시직 174만8천명, 일용직50만8천명 등 비정규직은 총 22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젊은 층 임금근로자중 상대적으로 '고용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용직은 203만5천명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15∼29세인 청년층 임금근로자에서 임시직이나 일용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52.6%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3.12.15 07:14

"비정규직이라도 入社하고 보자" ‥ 노동부 분석

... 고사하고 서류전형조차 제대로 통과하지 못했다. 대기업을 포기하고 중견·벤처기업으로 눈을 돌렸지만 명문대 출신은 물론 석·박사,외국대학 졸업자도 넘쳐날 정도여서 자괴감만 늘어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인재파견업체를 통한 비정규직 입사.정규직에 비해 임금도 수당도 턱없이 낮은 등 차별도 적지 않지만 무턱대고 취업을 기다릴 수 없어 '노느니 차라리 경력이나 쌓자'는 생각에서 비정규직을 선택한 것이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모씨(23·여)도 비슷한 이유로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청년 임금근로자 50%, '비정규직'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년 임금근로자 2명중 1명 이상은 임시직이나 일용직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층이 어렵게 구한 일자리의 절반이상이 '고용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않는 비정규직이라는 의미로 최근의 청년 실업문제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나타내주고 있다. 15일 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30세 미만 임금근로자는 모두 429만3천명인데 이 가운데 임시직 174만8천명,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청년 취업자 절반이 임시ㆍ일용직 ‥ 노동부 분석

... 고사하고 서류전형조차 제대로 통과하지 못했다. 대기업을 포기하고 중견ㆍ벤처기업으로 눈을 돌렸지만 명문대 출신은 물론 석ㆍ박사, 외국대학 졸업자도 넘쳐날 정도여서 자괴감만 늘어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인재파견업체를 통한 비정규직 입사. 정규직에 비해 임금도 수당도 턱없이 낮은 등 차별도 적지 않지만 무턱대고 취업을 기다릴 수 없어 '노느니 차라리 경력이나 쌓자'는 생각에서 비정규직을 선택한 것이다. 15일 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고 전재규대원 '의사자' 인정 논란

... 발생하자 조직 내부의 지휘체계에 따라 구조단원으로 나선 것은 업무이행이자 직무수행의 한 과정"이라고 해석했다. 고 전 대원이 지급받게 될 보상금은 한국해양연구원이 가입한 산재보험 보상액 6천100만원, 해양연구원이 고인을 계약직원에서 정규직원으로 추서한 뒤 지급하게 될 특별위로금을 합친 1억5천만원-2억여원이며, 의사자 인정시 1억5천400만여원의 추가보상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이영탁(李永鐸)국무조정실장과 최경수(崔慶洙) 국조실 사회수석조정관은 강윤구(姜允求) 보건복지차관에게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고 전재규대원 '의사자' 인정 논란

... 바탕이 됐고, 순수한 자발적 의사에 따른 직무 범위 밖의 구조행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 전 대원이 지급받게될 보상금은 한국해양연구원이 가입한 산재보험 보상액 6천100만원, 해양연구원이 고인을 계약직원에서 정규직원으로 추서한 뒤 지급하게될특별위로금을 합친 1억5천만원-2억여원이며, 의사자 인정시 1억5천400만여원의 추가보상이 이뤄진다. 이영탁(李永鐸)국무조정실장과 최경수(崔慶洙) 국조실 사회수석조정관은 이와관련해 강윤구(姜允求) 보건복지차관에게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故 전재규씨 국립묘지 안장 논란

... 실명을 밝힌 네티즌 150여명이 전 연구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요청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전국과학기술노조는 유인물을 통해 "전 대원이 남극의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활동에 종사하면서 희생정신을 발휘하다 사고를 당한 만큼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보상은 안된다"며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했다. 과기노조는 특히 "정부 차원에서 고인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거나 최소한 의.사상자로 예우를 보장하고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명예 보상을 우선해야 한다"며 "유족들에 대한 충분한 ...

연합뉴스 | 2003.12.13 00:00

"고 전재규대원 국립묘지 안장 불가" .. 정부

... 경우는 여기 해당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유족들과 서울대 자연대학생회 등은 그동안 전 대원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한편 이영탁(李永鐸)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 해양연구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했다. 해양연구원은 고인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추서, 특별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

연합뉴스 | 2003.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