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강기획의 대주주인 영국계 광고대행사 CCG그룹과 채수삼(蔡水三) 전 사장 사이에 사장 교체를 둘러싼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전망이다. 7일 채 전 사장측에 따르면 지난 5일 해임된 채 전사장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부당한 해임"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채 전 사장측은 주주총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소송 및 신임 대표이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것을 비롯해 부당한 해임에 따른 손해배상,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책임을 ...

연합뉴스 | 2001.12.07 07:21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6일 선거관계법 소위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시 정당명부식 1인2표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소위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라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위헌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키로하고 이같은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연내에 처리키로 했다. 소위는 또 지방선거 기탁금을 대폭 낮추고 기탁금 반환요건을 완화하며,기초의원 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데도 ...

한국경제 | 2001.12.06 22:21

... 결정됐다. 또한 일반 선거인단 구성은 국민 공모 및 추첨방식을 취하고 성(性).연령.지역별 인구구성 기준에 따르되 전체 선거인단의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했다. 특대위의 이같은 안이 당무회의를 통해 확정될 경우 우리 정치사상 정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과정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이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정치문화에 획기적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이날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사실상의 오픈 프라이머리(open ...

연합뉴스 | 2001.12.06 20:49

... 강재섭.姜在涉)는 6일 선거관계법 소위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시 1인2표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소위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라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위헌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키로 하고이같은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연내에 처리키로 했다. 소위는 또 지방선거 기탁금을 대폭 낮추고 기탁금 반환요건을 완화하며, 기초의원 정수 축소가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선거권 연령을 ...

연합뉴스 | 2001.12.06 20:21

민주당 정대철 김근태 정동영 상임고문과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 등 여야 중진의원 5명은 6일 정당의 1인 보스체제 타파와 자유투표제 도입 등 정당개혁 및 정치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여당 총재직을 사퇴한 지금이야말로 여야 정당이 자기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제한 뒤 "1인 지배체제 정당에서 민주정당으로,지역정당에서 전국정당으로,권력추구 정당에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2001.12.06 18:09

... 가까스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하긴 했으나 여야의 견해차가 워낙 큰데다 검찰총장 탄핵안을 둘러싼 극렬대치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과연 제대로 심의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국회인지,소속정당을 위한 국회인지 묻고 싶다.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다. 내년도 나라살림을 심의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도 국회는 여야로 나뉘어 연일 무슨 무슨 게이트다 해서 상대방 흠집내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1.12.06 17:29

... 구속 영장의 효력과 같은 `감치(監置) 명령장'을 발부, 강제구인하고 7일간 감치할 수 있도록 함. 민사재판에 앞서 서면 질의서와 답변서를 사전심리한 뒤정식재판을 시작하는 `집중심리제'를 도입함. ▲민사집행법(제정) =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거나 재산목록 제출 및 선서를 거부할 경우 20일 이내의 감치에 처할 수 있도록 함. 채무자가거짓 재산목록을 제출했을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함. 채무불이행자 명부를 ...

연합뉴스 | 2001.12.06 16:12

민주당은 6일 한나라당이 전날 제시한 정치개혁관련 입법중 일부 내용이 정당 민주화에 역행하고 총재 1인의 패권적 지배를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의 정치개혁 입법안중 여성공천확대 등 일부 평가할 대목도 없지 않으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광역의원이 탈당할 경우 직위를 상실토록 한 것은 정당 선택권을 제한하고 제왕적 총재에 의한 패권적 지배를 강화할 ...

연합뉴스 | 2001.12.06 16:10

...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업여신의 차질없는 공급을 강조했다. 그는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금융기관 임직원 부실책임 문제는 과거 부실을 초래한 직접적인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현행 법규와 금융기관 내부방침에 따라 정당하게 이뤄진 여신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은행의 가계여신 급증과 관련, "실태점검 결과 건전성이 현재로서는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경기변동에 따라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이 크게 ...

연합뉴스 | 2001.12.06 16:10

...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대 초청 특강에서 "당적이탈은 우리 정치의 고질병인지역주의의 고리를 끊어내는 역사적 결단이자 `친 DJ, 반 DJ' 정국구도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며 "그 다음부터는 어느 정당이 3김청산에 더 앞장서느냐에 따라 국민지지가 결판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 여야 중진 5인 공동선언에 앞서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 때문에 발표문에 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1.12.06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