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환경과의 부조화를 이유로 법적 하자가 없는 건물의 증축 허가를 반려한 한 자치구가 관련 행정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했다. 최근 많은 녹지지역이 해제돼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승소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변 환경과의 조화'라는 새로운 심사 기준을 적용, 적극적인 환경보호와 주민들의 생활권 보호를 위한 행정을 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현대건설이 `현행 건축 관계 법령에 위배되지 않은...

연합뉴스 | 2004.01.11 00:00

개혁국민정당은 11일 여의도 백인회관에서 전국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대표 권한대행으로 곽일훈 당 상임고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곽 대행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코리아타임즈 기자와 정치개혁시민연합 지도위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근본적인 변화가 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 지도부는 김원기 당의장 체제하에서의 '안정속 개혁'이라는 기조에서 탈피해 '개혁일변도'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동영 의원 등은 기회있을 때마다 "신당이 출범했는데도 당이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며 강성 행보를 예고했다. 새 지도부의 성향이 정치권의 일대 혁신을 바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와도 맞는다는 점에서 '개혁드라이브'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연 총선 행보도 공격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1.11 00:00

... 고려할 경우 순위가 급상승해 여섯번째로 정리해고가 어려운 국가로 분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보다 노동자를 정리해고하기가 더 어려운 국가는 스웨덴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스위스 등 유럽의 일부 국가들뿐이었다. 한국은 해고의 '정당한 이유'를 법원에서 지나치게 엄격히 판단, 정규직에 대한 통상적인 해고도 OECD 회원국들중 아홉번째로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유 위원은 보고서에서 "정규직에 대한 지나친 보호는 비정규직의 비중을 증가시키고 실업자를 늘리는 부작용을 ...

한국경제 | 2004.01.11 00:00

... 춤을 췄고 일부 당원들이 기차놀이를 하며 대회장을 도는 등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보였다. 오영식 전 의원은 격앙된 목소리로 "총선후에 다시한번 흐드러진 춤판을 만들어보자"며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정동영 신임 의장도 수락연설에서 "정당사상 전당대회장에서 춤판이 벌어진 것은 열린우리당이 처음일 것"이라며 "정치가 축제가 돼야만 국민이 행복해지는 만큼우리당이 정치를 축제로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2위를 한 신기남(辛基南) 신임 상임중앙위원은 "2위에서 5위까지는 순위가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소통의 정치와 여성돌풍을 내세웠다. `몽골기병론'을 폈던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총선에서 원내 1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의 간판을 새롭고 역동적인 지도부로 만들어달라"면서 "막힌 곳은 신속히 달려가 뚫고 가려운 곳은 긁는 현장정당을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탈당파인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왔다고 해서차떼기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사죄드린다"면서 "나를통합의 도구로, 우리당의 방패로 써달라"고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등 개혁성이 강한 의원들이 지도부에 포진,실질적인 개혁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자연 개혁과 변화 쇄신이 향후 당 운영의 핵심 기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 대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신당을 만들었는데도 당이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며 강성 행보를 예고했다. 새 지도부의 성향이 정치권의 일대 혁신을 바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와도 맞는다는 점에서 개혁드라이브를 통한 타당과의 차별화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

한국경제 | 2004.01.11 00:00

... 지배구조를 형성해 이뤄지는 부정부패의 구조가 해체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청와대 비서실 전직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권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정당을 지배하고 이를 통해 국회를 장악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며,이러한 과거의 문화와 고정관념을 털어내야 하고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 노 대통령은 미국의 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과 자신을 비유했고,...

한국경제 | 2004.01.11 00:00

...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 안기부 국고 횡령 900억원은 물론, 차떼기 자금도 즉각 환수돼야 한다"면서 "물론 우리당과 관련된 부분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경제지도자회의' 개최를 정치권에 제안하면서 "양대 노총과 경제 5단체, 대학총장, 정당 대표,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모여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이뤄내자"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거관련법 개정과 관련해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토론을 갖자고 제의했다. 정 의장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경제지도자회의의 개최를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한다"며 "양대 노총과 경제5단체, 대학총장과 정당대표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인단 대회에서 장영달(張永達) 후보는 1천92표, 허운나(許雲那) 후보는 1천73표, 유재건(柳在乾) 후보는 808표를 ...

연합뉴스 | 2004.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