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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제 103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회에서 채택한 '고속철도 경주-부산구간 공사중단 반대결의안'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앞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결의안을 건설교통부 장관과 각 정당 대표, 경북지사, 경북도의회 의장,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에게도 발송키로 했다. 시.군의회 의장회는 결의문에서 "지금까지 4대정부에 걸쳐 13년간 추진돼온 사업이 중단된다면 경주경마장 건설무산과 태권도공원 유보 등 정부의 일관성없는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개혁국민정당은 22일 경기 고양시 덕양갑지구당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 지역 재선거 후보로 유시민(柳時敏) 전 대표를 공식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유 전 대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당원 209명이 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05표를 얻었다. 개혁당은 이미 의정부지구당에서도 온라인 투표를 통해 허인규(許仁奎) 후보를 선출하는 등 정당 사상 처음으로 전국 각 지구당위원장과 국회의원 후보 등 공직후보를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전면 재협상 등을 요구했다. 시민연대 등은 당초 김 시장과 면담을 갖고 주민투표 즉각 실시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면담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시민연대측은 내달말까지 김 시장이 주민투표 실시계획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각종 공직선거시 김 시장의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에 대한 낙선운동과 지방세 납부거부 운동 등 실력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거의 30년간 외국 국가원수에 대한 암살을 금지하는 정책을 펴왔으나 전시에는 적용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의 아메리칸대 로버트 K. 골드먼 국제법 교수도 국가원수가 합법적공격목표가 되느냐 여부의 결정은 "전쟁행위의 정당한 이유와 승인 여부에 달려있지않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골드먼 교수도 실리먼의 이론에 동조했으며 밴 슈악(샌타클라라대),다이앤 아만(UC데이비스) 교수도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이는 국제법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행동이며 그때문에 도덕적, 정치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는 그는 전쟁이 "이라크 국민의 해방"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페루 최고의 현대 작가이자 비평가, 수필가인 바르가스 요사는 또 유럽국가들간에 그리고 유럽과 미국간에 분열과 반목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올해 할레문학상을 수상한 그라스는 시상식장에서 미국을 "불의"라고 몰아붙이며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21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영국이 추진중인 전후 이라크 통치계획과 이를 허용하는 유엔 결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무력개입을 정당화하고 호전주의자들에게 이라크 통치 권한을 넘겨주는결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는 전쟁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전후 이라크를 재건하는 책임은 유엔만이 갖고 있다면서 미.영의 이라크 전후 통치를 수용할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미봉책으로 끝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번 전쟁은 미국의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한 투쟁이며 승리만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국가의 안보와 세계 평화라는 우리의 명분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우리의 임무는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를 무장해제시키고 사담 후세인의 테러지원을 종식시키는 한편 이라크 국민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담 정권은 "전쟁의 협약이나 도덕의 원칙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추방하라는 전날 미국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날 이같은 요청에 대한 거부를 일축하면서 이를 수용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권의 몰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미국의 요청은 정당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강력한 반전 국가들은 미국 요청을 즉각 단호히 거부했으며 미국의 이라크전 수행을 지지한다고 확인한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등도 미국 요청을 거부했다. 스웨덴, 핀란드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을 검토하는데 집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지금은 해방이 진행중이고 그것이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는 군사적 개입을 정당화하고, 이라크에 대한 행정권을 미국과 영국에 주려는 유엔 결의를 반대한다"고 밝힌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고 이처럼 말했다. 시라크의 발언 직전 러시아는 유엔이 이번 전쟁의 적법성에 대해 결정을 내려주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고,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제주4.3 사건에 대해 과거 정부의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과거 혼란기에 발생한 4.3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재조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과 의미와 파장 = 그동안 `반란을 일으킨 좌익 소탕을 위한 정당한 공권력행사'라는 사관에 따라 가려졌던 양민 희생 및 정부의 책임이 가려지고 그에 따라 역사적 재평가와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3사건은 이미 김대중(金大中) 전임 정부때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차원의 ...

연합뉴스 | 2003.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