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국민참여경선제 도입을 공식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후보 공모는 언론을 통해 해야 한다"면서 "국민참여경선제는 지역유권자 3% 이상의 참여와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구성한 경선제도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 등은 이어 "현경대, 홍사덕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러한 요구를 논의해 당장 4월 재.보선부터 관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여야간 입장 차이가 커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오는 6,7일 각각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과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10일부터 12일까지 정치.통일.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일문일답식 대정부질문을 벌이며 14일 고현철(高鉉哲)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또 금주중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로부터 고 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요청이 접수되는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이 2억달러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연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청와대의 대국민 직접해명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서고 있지만 청와대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양측이 이 사건의 '정치적 해결'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절차와 방법을 놓고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당선자측의 유인태(柳寅泰) 정무수석 내정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뭔가 해결의 장(場)을 마련하려면 청와대가 성심성의껏 한나라당과 물밑대화도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께는 연간 2만5천명,2012년께는 4만명 정도가 중국에 파견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교수는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 전문가들은 대부분 '언어' 전문가"라며 "하루 빨리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특히 경상계열이나 외교안보전략,이공계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쓸만한 중국 전문가 부족=지난 2001년 말 기준 학술진흥재단에 실린 중국 관련 박사 인력은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 반대하던 중국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은채 "좋은 회담이었다"고만 말했다. 탕 외교부장은 회담전 한 중국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희망하며 "미미하나마 희망이 있다면 국제사회가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북한 문제와 인권, 대만 문제 등 여타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파월 장관은 이어 중국이 이번 안보리 회의에 외무장관을 파견해준 데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등도 들어가 있다. 정 회장은 이같은 사업에 대해 "성격상 현대만의 독점 사업이 아닌 국가적인 사업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 완화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대북송금으로 정치권과 여론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그동안 남북 경제의 공동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애국적 신념을 갖고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 난감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의 입장을 인수위 측에 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새 정부의 입장이 크게 바뀌었다"면서 "그 배경이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치적으로 몰리면서 재계를 '동네북'으로 삼는다"는 견해마저 비치고 있다. 북한 핵문제와 북한 지원문제 등으로 곤경한 입장에 처하자 '재계 때리기'로 국면 전환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기도 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노 당선자는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 매달리지 않는다'이지만 한국에선 '주변에 좌우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졌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으로 안다. 당선자에게 딱 맞는 표현'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브리핑 자료는 또 "인터뷰에 동석했던 이 방송사 이마이 다마키(今井環) 앵커도 '정치인들은 대체로 말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애매모호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화법을 쓰기 마련인데 노 당선자는 그런 점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독점권도 폐지,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화폐제도 정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세제도와 관련, 법인세를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배당소득, 자본이득 과세 등에 대한 완벽한 종합과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분야에서는 중요한 정책결정 분야에도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하고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규정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총리제' 복원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정치자금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5일 대전.충청권 국정토론회를 위해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의지를거듭 확인하고 국민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노 당선자가 이날 김병준(金秉準)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를 통해 구체적 추진일정까지 제시하며 공약을 재확인한 것은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됐던 재검토론이나 회의론을 일축하고 지방분권 차원의 이전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노 당선자는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정치성이 ...

연합뉴스 | 200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