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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방지 기술개발 추진했다"..정통부 국감서 밝혀

... 인정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통부는 관련기술 개발을 위해 자금을 지원했지만 사업의 명칭,예산,과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 "정통부가 비화단말기 구입을 지시한 공문을 내려보낸 후 이 계획을 보류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변재일 정통부 차관이 어느 정도 개연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홍영식.김남국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08 00:00

美특사 대만 방문.. 개헌 반대의사 전달할 듯

...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특사가 다음주 대만을 방문, 이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보인다. 테레제 샤헌 미국대만협회(AIT) 의장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방문 기간에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 및 경제, 문화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AIT는 지난 79년 미국이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대만과 단교한 이래 미국과 대만 간 민간 교류를 관장하고 있다. 샤헌 의장의 대만 방문은 지난 달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盧대통령 국민연금 토론회 추진

... K-TV의 생중계도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토론회 추진은 민주당 분당과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 등으로 `여당 부재'의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노 대통령이 주요 국가정책을 국민에게 직접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대국민 직접 정치를 본격 가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노 대통령에게 연금법 개정과 관련한 세부 보고서를 제출키로 하는 등 토론회에 앞서 노 대통령의 `연금 지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취재여록] 노 대통령의 '체험학습'

...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불쑥 꺼낸 위안화 환율 건.회의를 주재했던 노 대통령은 "의제가 아닌 위안화 환율이 거론됐을 때,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준 것은 실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즉각 뒷정리를 잘해 별 문제없이 넘어갔다. 회담 직후 CNN은 중국의 환율절상 거부 방침을 주요기사로 내보냈다. 준비 안된 '환율 공조'가 미칠 파장을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이었다. 발리=허원순 정치부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08 00:00

HSBC,"세계 경기회복 기반 취약하다"

... 성장에 대한 과대포장 가능성 환율 변동은 진정한 경기회복이 아닌 단순한 재분배 촉진 中 소비둔화정책 기조 등을 제시하며 현 경기회복의 기반이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 호전에도 불구 내년 GDP 성장률은 실망스러운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인플레이션 하락 압력이 증가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국가간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08 00:00 | hskim

한나라 "SK에 후원금 영수증처리"

... 얼마나 들어왔고 누구의 이름으로 영수증이 발급됐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고, 알아도 현행법에 저촉되기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덧붙였다. 대선 당시 당 재정국장을 맡았던 이재현 당 연수원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당은 당시 후원회에서 총액을 넘겨받아 집행만 했다"면서 "후원회가 정치자금지원내역에 대해 당지도부에 별도 보고했는지 모르지만, 당 재정분야 실무자들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이상수 의원 "대가성 연결 무리다"

... 영수증 처리안했다는 말이 있는데..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68억원 보다 훨씬 적은 돈이다. 상식적인 수준의 돈을 받았고 영수증 처리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를 받았는가. ▲후원회 책임자로서 내입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 정치문화 정화시키는데 치르는 수업료로 생각하겠다. --14일 검찰에 출두하는가. ▲고려해봐야겠다. 그쪽(검찰)에서 신사협정을 깼으니까 전화론 주고받고 싶진 않고, 정식으로 참고인으로 조사하는지, 무엇을 조사하는지 통보해줬으면 한다.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美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슈워제네거 당선

... 집계됐다. 반면 슈워제네거는 49%의 득표율을 기록,2위인 크루스 부스타만테 캘리포니아주 부지사(31.7%)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슈워제네거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 이어 할리우드 스타 중 두번째로 주지사에 당선돼 정치가로 화려하게 변신하게 됐다. 또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공화당이 승리,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정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슈워제네거가 미국 주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국회의장.3당대표 오찬 안팎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주재로 8일 열린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3당 대표 오찬간담회에선 책임총리제와 내각제가 거론됐으나참석자들간 의견이 엇갈려 거론 수준에서 그쳤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회동에서 "정치안정을 위해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책임총리제를 총선 이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설명했다. 박 대표의 제의에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내각 임명권은 대통령에게있는데 개헌을 해야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황장엽씨 美망명 가능성"..정대철의원 주장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정대철 의원은 8일 "미국의 인권단체 초청으로 오는 27일 출국하는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미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전격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통일부 국감 질의서를 통해 "김정일 정권 붕괴를 목표로 정한 미 정부가 탈북자나 해외 망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북한 망명정부를 세우려는 목표를 갖고 있고,초대 망명정부 대표로 황씨를 정했으며,황씨도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

한국경제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