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관련자 증언후 DJ해명 추진.. 盧당선자측

... "대통령은 (여야 합의 이후) 나중에 대미를 장식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면서 "그게 바람직하고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언급은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 등이 국회에 출석, 비공개 증언을 한 뒤 여야합의로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고 최종적으로 김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국민에게 직접 입장을 밝히는 수순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연합뉴스 | 2003.02.06 00:00

[동정] 신용하(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

▷신용하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서울대 교수)는 6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노무현 정부의 정치개혁 과제'란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갖는다.

한국경제 | 2003.02.05 10:53

블레어, "이라크전에 정치생명 걸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이라크에 대해 강경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영국 언론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블레어 총리는 전날밤 하원연설을 통해 "손쉬운 대안"을 선택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군사행동의 필요성에 대해 아직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시인하고 "국민이 내게 왜 정치적으로 모든 것을 이 문제에 걸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이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당신은 대량파괴무기와 테러라는 2가지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北 송금 규명 특검제 절충

... 하고 기간도 90일간 수사한뒤 미진하면 1,2차에 걸쳐 다시 최대 90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에 반대하면 단독으로라도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특검제는 한나라당의 정치적 공세"라면서"국익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있어서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일단 반대입장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특검제 관철에 당력을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핵문제 놓고 북-미 치열한 '시간싸움'

... 수밖에 없는 한국측의 사정과도 관련돼 있음은 물론이다. 이렇게 볼 때 최소한 한달 이상의 `시간 공백'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을 이용해 미국은 초읽기에 들어간 대 이라크 군사공격에 들어가 속전속결로 자신들의 군사.정치적 의도를 관철시키는 한편, 북핵 문제에 관해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IAEA(국제원자력기구) 특별이사회를 열어 NPT(핵무기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을 들어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절차를 추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물론 중국과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특파원코너] 일본의 조총련 때리기

... 두려 했지만 이번만은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묵인하고 넘어간다면 이같은 사태는 다시 되풀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학생들에 대한 보복행위는 일본정부의 불충분한 대응과 과잉·편향보도로 치달은 일부 언론,그리고 정치권이 합작으로 빚어낸 결과라고 비판한 후 일본당국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두르라고 강조했다. "일본 땅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는 여학생들도 따지고 보면 일제 식민지배의 피해자들입니다. 학생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본에서 살게 된 것이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민주 북송금 先해명 촉구

... 필요하다면 다시 조율해야 한다"고,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국익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해 일단 반대 쪽에 무게중심을 뒀다.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의 정치고문인 김원기(金元基) 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밝히는 자세를 국민과 정치권의 시각에서 봤을 때 그렇게 겸손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겸손하게 밝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金槿泰)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자유기업원, 재벌규제 폐지 주장

... 독점권도 폐지,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화폐제도 정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세제도와 관련, 법인세를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배당소득, 자본이득 과세 등에 대한 완벽한 종합과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분야에서는 중요한 정책결정 분야에도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하고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규정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총리제' 복원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정치자금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인터넷에 눈돌리는 경총..인터넷 홍보인력 강화

... 지난해 대선이 큰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원사들과 협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경총은 지난해말 전경련이나 상의 등 다른 경제단체들의 협력없이 개별적으로 대선공약 평가를 강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노사문제에서 주도권을 획득하고 어떤 식으로든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이는 노동계의 정치활동 움직임에 대한 소극적 방어에만 머물렀던 경총으로선 대선공약평가를 통해 정치권에 적극적인 '입김'을 행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총은 이런 단선적인 오프라인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한나라당, 재보선 후보 경선 논란

... 국민참여경선제 도입을 공식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후보 공모는 언론을 통해 해야 한다"면서 "국민참여경선제는 지역유권자 3% 이상의 참여와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구성한 경선제도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 등은 이어 "현경대, 홍사덕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러한 요구를 논의해 당장 4월 재.보선부터 관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