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대선 경선후보 사퇴와 관련,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야가 국민경선제를 도입한 만큼 이러한 국민의 기대속에 앞으로도 여야의 경선이 원만히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정후보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불거졌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저질스런 중상모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내가 소유하거나 명의신탁한 일이 전혀없다. 여당의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이 정권이 조직적, 의도적으로 야당의 전 총재와 대통령 후보를 음해하고, 민주적 정치발전을 파괴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현 정권이 부정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상황을 호도하기위해서 모해를 일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대통령의 세 아들이 관련된 사건은 권력의 가장 핵심과 관련된 비리의혹 사건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부패의혹사건과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안타깝다.끝까지 완주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김안례(56.여.광주 남구 봉선동)씨= 이후보의 경선포기를 아쉽게 생각한다.하지만 이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또다시 지난 대선에서처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정치신의를 져버렸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 ▲광주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 정찬용 대표= 이후보의 사퇴는 그동안 경선을 통해 고양된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자신이 이기면 좋고 남이 이기면 안된다는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을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국회팀장 및 미디어팀장, 언론학자, 여론조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지운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홍 KBS보도국 편집2주간,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이 차례로 사회를 맡고 이준웅광운대 교수, 박광온 MBC 정치부장대우, 조성겸 충남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교수는 미리 배포한 주제논문을 통해 언론사내 여론조사 전문인력 확보를 강조했으며 조교수는 조사방법에 관한 정보를 독자나 시청자에게 충실히 제공하지 않는 관행을 지적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2명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유족 500여명이 이날 오전 9시30분 처음으로 사고현장을 찾아 잔혹한 현장을 보고 통곡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경선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경선후보등 정치인들이 줄지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유족들이 '전시효과를 노려 온 것이 아니냐'며 항의하는 바람에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1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는 권력형 비리 의혹 등과 관련, 치열한 정치공방을 계속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세 아들 비리의혹에 공세의 초점을 맞춰 최성규(崔成奎) 전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해외도피에 대한 권력개입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빌라문제를 거듭 제기하며 맞불공세를 폈다. 야당은 이를 위해 홍준표(洪準杓) 이원창(李元昌) 이성헌(李性憲) 의원 등 초선 '공격수'를 예결위원으로 새로 보임했고,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7일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경선사퇴에 대해 "이인제 고문은 정말 훌륭한 경쟁자였다"면서 "그동안 지나친 공방과 감정적 갈등을 빚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한국정치가 올바르게 발전하도록 손잡고 협력해나가야 하며, 이를위해 나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 고문은 정치인으로 역량이 크고 강한 사람이었다"며 "한편으론 승리한 기쁨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동반자이자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11일 마이애미로 가 변호사들과 몇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12일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13,14일에는 아버지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15일에는 돌아오실 것으로 생각했으나 돌아오지않았다"고 말했다. 1942년 과테말라의 정치 명문가에서 태어난 데 레온 카르피오는 69년 라파엘 란디바르 대학을 졸업했으며 인권 옴부즈맨을 거쳐 93년 호르게 세라노가 의회와 대법원을 해산하려다 실패, 국외로 쫓겨가자 과테말라 대통령으로 임명됐으나 총선거를 거쳐 96년1월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좌우를 넘나드는 유권자 투표 성향▲좌우 정파 구분 모호 ▲투표당일에야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 증가 ▲반발표증대 ▲후보난립 등 때문이라고 여론기관들은 분석했다. 프랑스는 지난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좌우 정치이념 구분이 뚜렷했으나 86년부터 유권자들 사이에 좌우를 넘나드는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해 88, 93, 95, 97년총.대선까지 이어지고 있다.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현대화' 기치 아래 진행된 좌파의 중도화 결과 대부분의유권자들에게 프랑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선 경선후보측은 17일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 의원이 전날 국회 예결위에서 노 후보를 '공산주의 이념을 가진 정치가'라고 공격한 데 대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시킨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노 후보측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정 의원이 `공산주의자' 운운하는 극언을 했다"며 "정 의원은 이 전 총재의 경기고와 서울법대, 판사 후배인데 이 전 총재가 시켜서 한 것 아니냐"고 ...

연합뉴스 | 200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