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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부도덕한 정치공세"

    ... 17일 대통령 3남 김홍걸씨측이 이신범(李信範)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소송취하 합의조건으로 10만달러를 제공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씨가 남의 사생활을 캐고 폭로해 끝없이 괴롭히면서 돈까지 뜯어낸 것은 너무도 파렴치하다"면서 "이런이씨의 행적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한나라당이 이 시점에 돈 받은 사실을 공개한 것은 부도덕한 정치공세라 하지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이인제 고문 사퇴 반응] 대구ㆍ경북

    ... 대구시ㆍ경북도지부 당직자들은 후보 사퇴를 선언한 이 고문의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한때 논란을 빚었으나 대체로 경선의 본질이 훼손된 때문인지 침통한 분위기였다. 한 당원은 "이 고문의 경선 불참 선언으로 민주당을 비롯한 우리 나라 개혁 정치의 표본으로 주목받아온 국민 경선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중도에 시들어버렸다"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지부의 한 관계자도 "대구.경북에 이어 지난주 경선까지 이고문이 패배, 이고문의 후보 사퇴가 우려됐었다"면서 "설마했던 일이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박근혜 "신당창당후 통합가능"

    무소속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17일 자신이 추진중인 신당창당과 관련, "비(非) 정치권 인사가 참여하는 신당을 먼저 창당한 뒤 혹있을지 모를 정치상황의 유동성에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에게 "정치권의 변동이 너무 심해 예측이 쉽지 않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신당창당 이후 (정계개편이 있을 경우) 기존 정치인의 참여나 당대당 통합을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신당창당 이후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권력비리 의혹과 '노풍']

    ...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리의혹 사건이 `노풍(盧風)'에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언정 근본적인 대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노풍'의 태동은 근본적으로 기존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혐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민의'가 반영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게이트 사건 등과 같은 일시적 현안에 의해서 그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노 후보가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 탈당 잇따라

    ... 남재수(안동) 의원 등 도의원 12명은 17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당내 경선은 사전각본에 의한 불.탈법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한나라당을 집단 탈당했다. 이들은 연말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낙선운동을 벌이는 것을 포함, 모든 정치적인 행위에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김천시장 후보에 입후보했다가 공천을 받지 못한 박팔용 현시장은 김종섭 도의원과 한시종 김천시의회 의장 등 당원 300여명과 함께 지난 15일탈당했다. 박 시장은 "지구당위원장이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청와대 '친인척문제' 곤혹

    청와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세 아들 등 친인척 문제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정치권 쟁점으로 부각되자 정면으로 대응하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매우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최규선씨가 김 대통령의 3남 홍걸씨에게 수억원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17일 홍걸씨가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과 소송취하에 합의하면서 돈을 줬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한국조사단 주축 사고원인 규명 착수

    ... 2명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유족 500여명이 이날 오전 9시30분 처음으로 사고현장을 찾아 잔혹한 현장을 보고 통곡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경선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경선후보등 정치인들이 줄지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유족들이 '전시효과를 노려 온 것이 아니냐'며 항의하는 바람에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대만, 2008년 대규모 박람회 유치

    ... 첨단기술 훈련을 강화하고 ▲정부지원을받는 연구.개발(R&D)재단 설립을 확대하며 ▲출판.영화.음악.관광.문화산업을 적극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만이 2008년 박람회를 유치하려는 것은 같은 해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본토에세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만에 대해서도 눈길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과 대만은 2008년 올림픽 공동개최를 논의하고 있으나 정치적 이견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臺北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이인제 고문 사퇴 반응] 호남권

    ... 안타깝다.끝까지 완주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김안례(56.여.광주 남구 봉선동)씨= 이후보의 경선포기를 아쉽게 생각한다.하지만 이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또다시 지난 대선에서처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정치신의를 져버렸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 ▲광주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 정찬용 대표= 이후보의 사퇴는 그동안 경선을 통해 고양된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자신이 이기면 좋고 남이 이기면 안된다는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을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대선 예비주자들 김해 유족위로 줄이어

    ... "부산.경남지역 민주당 지구당과 유족 대표와의 대화채널을 마련, 수시로 연락해 상황을 점검하고 유족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부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이날 오전 유족 대기실을 찾아 "정치인이 아닌한 인간으로서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산.경남지역 국회의원과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등을 참여시키는 등 당 차원에서 원만한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부영(李富榮) ...

    연합뉴스 | 200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