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발전사 통합, 방폐장 '불똥'

발전사 재통합의 불똥이 엉뚱하게 경주 방폐장으로 튀고 있습니다. 최근 인수저장시설 승인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 가운데 발전사 통합으로 한수원 본사 이전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통합이 불거지면서 지역 민심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 지난 2005년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 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한수원 본사 이전이라는 특혜였습니다. 하지만 발전사 통합이 논의되면서 주민들은 한수원 ...

한국경제TV | 2010.06.24 00:00

IMF "2030년 亞 경제규모 G7 추월"

... 경제규모를 추월해 세계 최대의 경제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아시아 국가들의 IMF내 투표권이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아시아지역의 경제력이 구미지역에 필적하게 되면 발언권도 자연스럽게 강화될 ... 천연자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민(朱民) IMF 총재 특별고문도 같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성장의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가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10.06.17 00:00

[18대 후반기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6) 이재선 "저출산 관련법 처리에 최우선"

"적어도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공공시설 안에 한 개 이상의 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표를 의식한 선심성 복지정책은 복지위 차원에서 걸러낼 생각입니다. " 이재선 신임 보건복지위원장(54)은 17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보육시설 확충 등 저출산대책 논의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를 치를 때마다 투표권이 있는 노인 복지에 관련된 공약만 내세우다 보니 저출산 · 보육대책이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린다"고 지적한 뒤 "복지위에서 ...

한국경제 | 2010.06.17 00:00 | 박신영

[시론] 논리 함정에 빠진 세종시 원안

... 타이밍이자 시간 싸움이 아닌가.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하는 건 민심 수습이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세종시에 대한 국민투표는 아니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야당은 국민들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한 것이라고 우긴다. 그런 논리를 따른다면 김대중 ... 훨씬 나은 것인데도 배척받고 있는 분위기가 통탄스럽다. 멀쩡한 행정부를 쪼개놓는 게 어떻게 지역발전이며 특정지역 주민들의 자존심을 살리는 일인가. 물론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은 옳다. 그렇다고 잘못된 약속인줄 뻔히 알면서도 ...

한국경제 | 2010.06.16 00:00 | 최승욱

[李대통령 국정 구상] 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폐기…'5개 부처 이전' 절충 가능성

... 현실적 어려움 청와대는 이 대통령 연설 내용은 '선(先)당론 결정-후(後) 국회표결' 방침을 바꿔 국회에서 자유투표를 해달라는 의중이 깔린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당론 결정을 줄여 조속히 결론을 내려 달라는 의미이며 이는 이 ... 더하는 선에서 타협을 볼 것이라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들은 투자가 유보된다고 하소연하고 주민들도 빨리 결정하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이런 여론이 확산되면 여야간 절충안 시도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주고 ...

한국경제 | 2010.06.14 00:00 | 홍영식

[김창준의 한국정치 미국정치] (26) 지방선거 공천권 국민에 돌려줘야

... 지방선거를 보면서 미국에서 시 의원과 시장을 지냈던 내 경험을 통해 몇 가지 고쳤으면 하는 게 있다. 첫째는 복잡한 투표 방식과 후보 난립이다. 유권자들이 투표일 나흘 전에야 투표설명서를 받았다니 무슨 재주로 그 많은 후보자들을 일일이 ... 시장 군수 구청장 등에 이르기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니 이게 무슨 지방자치인가.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권을 지역주민들에게 넘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옥살이까지 한 전과자들이 버젓이 출마해 당선되는 모습은 ...

한국경제 | 2010.06.13 00:00 | 이준혁

충청 시.도지사 당선자 세종시 원안 촉구

...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이번 선거를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의 국민심판'으로 규정하고, 국민의 심판과 선택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당선자들은 또 ...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 "라고 말했다. 이시종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세종시 수정안 찬반과 관련한 국민투표적인 성격을 띠며, 주민들은 수정안 반대의사를 표로 보여줬다. "라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충청도민들의 소망을 받아들여 ...

연합뉴스 | 2010.06.08 00:00

김문수 "정부, 지방자치 이해 없다"

... 중앙정부 성토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7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중앙 정부를 성토했다. 김 지사는 당선 후 처음 연 도청 월례조회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중앙 정부가)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면서 주민투표도 안 하고 걸핏하면 도 폐지 운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이번 선거에서 도의회 의석 분포가 '여소야대'로 재편되고 기초단체장도 민주당이 압승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 정부의 몰이해' 때문으로 ...

연합뉴스 | 2010.06.07 00:00

지방선거 '빈틈' 없앤다…제도 대폭 개선

... 찾아내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해 선거 환경이 바뀔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가 6일 밝힌 지방선거 제도 개선 방안은 거소투표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단체장이 무투표 당선했을 때 업무 공백을 없애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무투표 당선 ... 제기돼 물의를 빚었다. 거소투표는 몸이 불편해 움직일 수 없는 환자·노인과 함정(艦艇)에 있는 군인, 외딴섬 주민 등이 자택, 병원, 요양소 등 거주한 곳에서 투표하도록 한 제도로, 부재자 투표 대상 93만1천755명 중 거소투표자는 ...

연합뉴스 | 2010.06.06 00:00

[다산칼럼] '2할의 지방자치' 정상화하려면

... 애써 모르는 척한다. 유권자들은 지방의 후보자들에게 귀중한 한 표를 여덟 번이나 던져 주었으나,이번만큼 '무지의 투표'가 많았던 선거는 없었다. 투표는 지방 후보에게 했지만 선거는 전국적으로 한 셈이다. 이번 선거로 지방이 얻은 ... 선거는 지방의 미래를 향한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열쇠는 지방정치인들이 쥐었다. 자신의 영달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온 몸을 던져 목청을 다해 호소했던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다. 이제 승리의 흥분을 ...

한국경제 | 2010.06.06 00:00 | 최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