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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클이 일품이다. 게다가 `전차군단'이란 별칭에 걸맞게 큰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힘으로 거친 몸싸움을 구사, 정면대결은 절대 피해야 한다. 대회 초반부터 일관되게 3-5-2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수비= 뭐니뭐니해도 이번 대회 ... 켈이 교대로 중앙 수비를 맡는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치게, 디트마어 하만, 베른트 슈나이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체구가 큰만큼 움직임이 둔해 간혹 양쪽 날개가 뚫리는 경향이 있지만 ...

연합뉴스 | 2002.06.22 00:00

... 세네갈.터키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는 후반 4분께 갈렸다. 브라질 호나우디뉴는 후반 4분 중원에서 얻은 프리킥을 길게 감아차 전진수비를 펼치던 시먼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문 왼쪽 모서리를 관통시켰다. 그러나 ... 슈팅해 잉글랜드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히바우두는 호나우두와 각각 5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의 소극적인 공격으로 기대를 모았던 베컴과 카를루스의 대결은 빛이 바랬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2.06.21 17:25

... 멀티플레이어를 가리자. 22일 빛고을에서 맞붙는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은 '반지의 제왕' 안정환-라울의 스트라이커 대결 못지않게 양 팀이 자랑하는 멀티플레이어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원조 멀티플레이어' 유상철(가시와)과 ... 끝에서 끝까지 휘젓고 다니는 송종국도 공격과 수비가 따로 없는 다기능 플레이어. 스페인 왼발의 명수 데페드로를 중원부터 압박, 차단하고 여차하면 왼쪽 수비수후안프란의 뒤쪽에 생기는 공간을 칼날같이 파고들 기세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의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우승고지의 8부능선에 안착한 한국 축구가 오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적함대'스페인과 4강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미리 감지하고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렸던 ... 스페인은 투톱으로 나서는 라울 곤살레스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빼어난 골결정력을 자랑하고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미드필드진 역시 수비 가담보다는 공격 지향적이다. 하지만 스페인은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4게임에서 ...

연합뉴스 | 2002.06.19 00:00

파죽지세로 16강에 합류한 일본과 48년만에 숙원을 푼 터키가 18일 오후 3시30분 일본 미야기 월드컵경기장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정면대결을 펼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터키가 다소 우위라는 평가지만 일본의 '홈어드밴티지'가 승부의 결정적 관건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더위와 부상,결장 등 갖가지 변수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러시아와 튀니지를 연파하고 올라온 일본은 결승행을 공언할 정도로 팀 사기가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 부진을 모두 털어내겠다는 설기현이 최전방에서 빗장을 여는데 선봉을 서고 미드필드에서는 이영표-유상철-김남일-송종국이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이탈리아 역시 조직력이 흐트러진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심산인데 ... 활약이 볼 만하다. 또 `정도'를 고집하는 히딩크 감독과 `여우'라 불릴 정도로 약은 트라파토니 감독의 지략 대결 역시 눈여겨 볼 포인트다. ◆일본-터키(15시30분.미야기/KBS-1,MBC,SBS)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18일 오후 8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빗장수비'로 유명한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놓고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첫 승-16강 진출'이라는 숙원을 한꺼번에 풀어버린 한국은 이제 '8강 진입'이란 대사건을 ... 그동안 부진을 보인 설기현이 최전방에서 빗장을 여는데 선봉에 선다. 미드필드에서는 이영표 유상철 김남일 송종국이 중원 싸움을 펼쳐 삼각편대를 돕는다. 히딩크 감독은 17일 "16강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해 큰 부담은 떨쳐낸 만큼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 오로지 예측불허의 접전만을점칠 수 있을 따름이다. 일본-터키전은 홈팀의 자신감과 48년만에 본선에 오른 저력의 대결이다. 일본은 러시아와 튀니지를 연파하면서 목표를 4강으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12번째 ...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수비형 미드필더 도다 가즈유키와 이나모토 준이치는 물론 플레이메이커 나카타 히데토시에게도 중원 장악을 위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지시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유럽의 권위있는 축구 프로그래머를 고용, 패스방식과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후이 코스타(AC밀란), 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상대로 `중원의 혈투'를 책임진다.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몇 수 위에 있는 포르투갈을 상대하기 위해 기대를걸 수 있는 것은 ... 포르투갈과의 승부에서 김남일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팀 공격형 미드필더와 정면대결을 펼칠 김남일이맞설 코스타나 핀투는 폴란드, 미국전에서 상대한 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와 클로디오 레이나보다 한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2-0으로 완파한 힘은 김남일, 유상철, 이을용, 송종국 등 미드필더들이 강인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압박능력으로 중원싸움에서 완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달 중순까지 훈련때 선수들의 세밀한 ... 비즐리와랜던 도노번, 존 오브라이언(25) 등 젊고 빠른 미드필더들을 일약 주전으로 등용하면서 미드필드 싸움과 측면대결에서 주도권을 장악, `거함' 포르투갈을 격침시키는개가를 올렸다. 또한 조별리그 최대의 빅 매치였던 지난 7일 F조의 ...

연합뉴스 | 2002.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