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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강점은 무엇보다 견고한 조직력을 갖춘 미드필드라인이고 양팀 미드필드의 핵심에 김남일과 레이나가 있고 이들간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허벅지를 다쳐 지난 5일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레이나가 부상에서 거의 완쾌된 가운데 ... 기계적으로 제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힘과 패기를 앞세운 김남일과 경험과 기술을 갖춘 레이나가 폭염의 도시 대구의 태양 아래 펼칠 `중원의 혈투'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대인마크가 거칠기로 소문난 러시아 벽에 막힐 경우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노련미에 투지를 갖춘 35세의 노장 나카야마 마사시가 해결사로 나서겠지만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따라서 러-일전은 모스토보이와 나카타 히데토시의 대결로 요약되는 중원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체력적으로 열세인 일본이 나카타의 송곳 패스와 이나모토의 공수조율 능력에 운명을 맡겼다면 러시아는 센터백 빅토르 오놉코→모스토보이→원톱 베스차스트니흐를 기본축으로 허리에서 연결되는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 강력한 압박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5위이자 `중원의 지휘자' 루이스 피구가 이끄는 우승후보 포르투갈를미국이 제압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다. 고만고만한 ... 미국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을 뿐 지난 프랑스대회에서는 3패로 탈락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늘 변방이었다. 그러나 포르투갈과의 대결에서 막강체력을 과시하며 다양한 공격패턴으로 상대를 공략,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D조의 예선판도가 ...

연합뉴스 | 2002.06.06 00:00

... 놓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창선 경희대 감독= 우선 미국의 득점에는 행운이 많이 따랐다고 본다. 하지만 중원 대결에서 상대의 루이스 피구나 후이 코스타 등을 미국 미드필더들이 완전히 압도했다. 미국은 브라이언 맥브라이드가 ... 반면 미국은 조직력과 미드필드의 숫적우세에 바탕한 압박플레이에서 포르투갈에 오히려 앞섰다. 오는 10일 한국과의 대결은 양팀 미드필더간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국과 미국 양팀 미드필더들은 대등한 압박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

연합뉴스 | 2002.06.05 00:00

...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C조의 중국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고 H조의 일본은 벨기에와 대결한다. ◆한국-폴란드(D조.20시30분.부산/KBS-2,MBC,SBS)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와 ... 자리를 충분히 메워주리라는 게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 한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유상철, 수비형에 김남일을 배치,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고 설기현-황선홍-박지성 '삼각 편대'가 골을 결정짓게 된다.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발을 다쳤던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정상컨디션을 회복하면서 그동안 스콜라리 감독을 힘들게 했던 `킬러의 문제'를 해결했고 카푸와 카를루스, 호나우디뉴의 중원 3각 편대도 제자리를 찾았다. 무엇보다 강점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98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의 패배를 이번에설욕하겠다면서 ... 호나우디뉴, 주니뉴 파울리스타의중앙돌파와 중거리슛에 작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정면대결을 펼칠 터키는 54년 스위스대회이후 48년만에 본선에 오른 떠오르는 신흥강호이다. 터키의 선수 면면을 보면 유럽무대에서 ...

연합뉴스 | 2002.06.02 00:00

... 전망이다. 폴란드는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에마누엘 올리사데베와 파베우 크리샤워비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가 중원을 지휘하며 노장들이 버틴 한국의 수비라인을 집요하게 파고 들 것으로 보인다. 또 폴란드는 예지 두데크 골키퍼가 배후조종(?)하는 수비라인도 조직력이 갖춰진 것으로 자평하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두 팀의 대결은 서로 승리를 챙기기 위한불꽃튀는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주=연합뉴스)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2.06.01 00:00

'묘한 인연'으로 얽힌 잉글랜드와 스웨덴이 오는 2일 오후 6시30분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정상급 전력에도 불구하고 '66월드컵 우승 이후 신통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특히 월드컵에서 스웨덴을 ...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라고 보긴 힘들어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양팀 중원을 지휘할 데이비드 베컴과 프레드리크 륭베리의 컨디션에 따라 이날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연합뉴스 | 2002.06.01 00:00

... 26일 오후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프랑스와의 평가전은 월드컵 개막 전 한국의 본선 성적을 가늠할 마지막 시험무대.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 행진을 하고 있는 한국은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강력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포르투갈을 상대할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해 있는 포르투갈도 프랑스처럼 원톱 출격이 예상되기 때문. 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

한국경제 | 2002.05.24 17:45

... 한국선수중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그만한 선수가 없다고 단언할 정도. 체력과 수비력을 갖춰 강한 압박이 필요한 중원의 적격자라고 치켜 세운다.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히딩크 감독은 지네딘 지단(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 않은 월드컵 본선에서 김남일은 루이스 피구, 피오트르 스비에르체프스키(폴란드), 클로디오 레이나(미국)등과 1:1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들은 날카로운 패스와 예리한 시야를 갖춰 해당팀 감독들은 이들을 플레이의 핵심에 배치한 뒤 공격루트를 ...

연합뉴스 | 2002.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