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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만찬 "바닥민심 걱정"

... 비슷한 퍼센트로 나왔다는데, 과연 맞느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이 나왔고, "바닥민심이 걱정된다" "반발하는 의원들이 여전히 있는데, 우려스럽다"는 얘기도 오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파문에 따른 여론 악화 가능성을 몹시 우려하는 당 지도부의 상황인식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지도부는 그러면서 "이것도 고민, 저것도 고민"이라며 "바닥민심과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같이 고민하자"고 말했다고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이 전했다. 당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대한 `자평'도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생활지도교사에 유해업소 단속권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9일 국회에서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열린우리당 지병문 학교폭력예방·근절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당정은 중·고등학교의 생활지도부장,교육청·교육부 내 학교폭력 전담부서의 교육전문직 공무원 등 약 5000명에게 유해업소 단속권을 부여,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출입과 관련된 서류를 조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내달 임시국회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오석규 ...

한국경제 | 2006.03.09 00:00 | 문혜정

與 '최연희 성추행' 탐문조사

... "성추행으로 실정법을 위반한 정치인이 의원직 사퇴 후 재출마를 통해 자신이 세탁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도덕하고 뻔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은 또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정동영(鄭東泳)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 예방교육' 행사를 갖고,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에 의한 성추행 사건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성폭력, 성희롱 추방에 한 획을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숨죽인 與.. '총리거취 기류' 전환 조짐

...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와대와 총리실 저변에서 연일 유임 쪽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 이 총리 거취 논란이 가장 뜨겁게 전개됐던 여당 쪽에서는 "대통령이 결정할 때까지 할말이 없다"며 숨을 죽이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함구령'을 내린 것이 주효한 측면도 있지만 이 총리 거취를 둘러싼 여권내 기류가 변화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여당 내에서는 퇴진 쪽으로 급속히 쏠려있던 기류가 사퇴론과 유임론이 혼재된 양상으로 나타나고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잠행중인 최연희..거취 구상 뭘까

... 한나라당으로선 최 의원 문제가 계속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속병이 깊어지고 있다. 당이 최 의원의 의원직 버티기를 방조하고 있다는 비난이 여당은 물론, 여성단체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허태열(許泰烈)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최 의원측에 지속적으로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에선 적어도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일 이전에는 결론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했던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 | 2006.03.08 00:00 | pinky

與 '이총리 진퇴논란' 주춤.. 속불은 가열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거취문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내 계파간 갈등의 기류가 일단 주춤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당 지도부가 `입단속'을 주문하며 사실상 군기잡기에 나서면서 거취문제를 놓고 갑론을박하던 공개적 논전이 잦아들고 있는 분위기다.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전날 의원들에게 언행자제를 주문하는 서신을 긴급히 돌린데 이어,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이 총리의 입장을 존중하고 대통령의 귀국을 기다리자"며 "개인적 의견표명을 극력 자제해달라"고 ...

연합뉴스 | 2006.03.08 00:00

정의장 "총리거취, 개인의견 표명 자제해야"

... 대통령의 귀국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이 귀국 후에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실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개인적인 의견 표명을 극력 자제할 필요가 있다. 지도부를 신뢰하고 믿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게 하고 우리를 시험대 위에 올려놓고 있다"면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단일대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단합하는 여당의 모습이 필요한 ...

연합뉴스 | 2006.03.08 00:00

與 서울시장 '무경선' 논란

열린우리당 내에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 선출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을 영입할 경우 경선없이 전략공천으로 후보자를 선정하겠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온 이후 다른 후보들이 불편한 심기를드러내고 있는 것. 당내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도전장을 내민 열린우리당 이계안(李啓安) 의원은 8일 후보 선정이 전략공천으로 이뤄질 경우 의원직을 사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

연합뉴스 | 2006.03.08 00:00

與 여성의날 '최연희 성추행' 총공세

... 밝혔다. 정 의장은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선, "다른 문제가 생긴다고 전에 있었던 문제를 덮고 넘어가는 것은 이성적이지 않다"며 성추행 파문이 골프 파동에 묻히는 것을 경계했다.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성추행 사건에 대해 `꼬리자르기식'으로 나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가 아니다"면서 "국민은 지역주민의 여론 뒤에 숨어서 사태를 축소, 호도하는 한나라당과 최 의원의 모습을 기억하고 주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두관(金斗官) ...

연합뉴스 | 2006.03.08 00:00